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C/C++은 혹은 로우레벨의 어셈블리 언어들은 광선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위력은 강력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지요. 자칫 잘못 휘두르다가는 자기를 베고 맙니다. 오랜 기간 수련과 포스에 통달해 제한된 미래 예지정도의 능력이 없으면 완벽히 다루긴 힘들죠.
구체적으론 c/c++만 해도 메모리 접근, 밑에 분 글대로 -위치의 배열 접근 가능, 자유도 높은 문법과 해괴한 프로그래밍 기술들이 가능하며 다중상속이 가능하지만 정말 세심하게 메모리 관리와 로직을 짜지 않으면 바로 GG입니다. 하지만 강력하고 빠르다는 장점은 분명 매력입니다.
그에 비해서 JAVA/C# 는 식칼/과도/나이프 정도로 생각합니다. 사과를 깍는데 광선검으로 깍을 필요는 없겠죠. 그땐 작고 다루기 쉽고 빨리 해결할수 있는 과도가 제격입니다.(물론 깍을 수는 있습니다. 그걸 쓸 필요가 없다는거죠.).
구체적으론 JAVA만 해도 쓰레기 저절로 주워주고 깔끔하고 불필요한 오류들 안나게 잘 도와주지만 메모리에 직접 접근도 불가능하고 다중상속도 안되고 (솔직히 이건 장점이라고 생각 ㅋㅋ) 적당한 로직 위에도 잘 돌아갑니다. 다만 느리죠. 위에 언급한 언어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하고요. 하지만 안정적입니다.
각 목적에 맞는 칼이 있듯이(연필깍이 칼, 감자 껍질 벗기는 칼, 카타나, 빔소드 ) 각기 언어 마다 특징이 있고 각자의 쓸모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슨 언어가 최고냐느니 어떤걸 배워야 할까요 이건 별로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고 무게를 두고 싶은 필드에 언어가 제일 좋은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