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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8649
    작성자 : Reise
    추천 : 17
    조회수 : 796
    IP : 119.204.***.131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4/03/26 14:32:04
    http://todayhumor.com/?phil_8649 모바일
    아나키즘에 대해서 아시나요?

    평소에 어떤 매체를 통해서든 한번쯤 접해본 적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아나키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나키즘을 보통 우리말로 옮긴다면, 무정부주의로 번역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보통 이러한 무정부(anarchy)라고 하면 무질서, 혼돈으로 빗대어 설명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실제로 아나키라는 표현은 기존의 질서를 잃고 혼돈을 겪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도 많이 쓰입니다. 예로서 폭동의 상황 묘사할 때도 anarchy라는 표현이 통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정부주의라고 번역되는 아나키즘은 정부의 부재로 인한 사회 내의 혼돈을 추구하는 불순사상으로도 오해를 많이 합니다.

     

    물론 실제로도, 이러한 파괴적이고, 불순한 목적을 지닌 사람들 역시 스스로를 아나키스트 혹은 무정부주의자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나키즘을 좀 더 알아보면, 위와 같은 모습은 오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아나키즘에 대한 대략적인 정의는 정부 혹은 국가에 대해 반대하고 그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는 생각 따위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하고 있는 그러한 파괴적인 아나키즘과 어떠한 점이 다를까요?

     

    근래에 들어 아나키즘에 대한 번역을 달리 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한 서적에서 본 표현은 반강권주의였습니다.

     

    단어의 뜻 그대로 강권에 반대하는 주의로 볼 수 있습니다. , 아나키즘이 정부 혹은 국가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바로 그 대상들이 우리에게 행사하는 강권으로, 이 강권으로부터 개개인이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아나키즘은 인간 개개인에 대한 선량한 믿음과 기대에서 시작됩니다. 인간이 국가라는 제 3의 강권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 질서를 만들고 사회를 구축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우리의 많은 권력들과 권리들을 국가에게 양도하고, 국가가 우리들에게 그 권력을 행사하기를 원합니다. ,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할 삶의 문제를 국가에게 권력을 양도하여 대신 해결해주도록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현재 국가라는 범주 내에서 우리들의 사회와 삶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국가 역시 인류의 역사가 만들어낸 산물이며, 인간의 삶에 있어서 필연적인 요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좀 더 좋은 삶을 위한 도구로서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가 만든 그 도구는 우리 개인으로부터 외재하고 심지어 우리를 지배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우리의 삶에 중요한 판단과 결정을 국가가 판단하며 우리는 그 과정의 대다수에 있어서 소외되는 것을 보면, 더욱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국가의 강권으로부터 폭력 혹은 박탈을 당하는 등, 현대사회에서 국가는 많은 문제점을 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아나키즘은 현재 우리가 국가라는 범주 내에서 많은 문제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그 해결책을 국가 이전 혹은 그 밖에서 찾고자하는 일종의 대안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 아나키즘은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분노와 거부가 아닌, 국가의 범주 밖에서 인간의 가치를 더욱 실현시킬 수 있는 상상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요즘 들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이야기하면, 국가라는 체계 내에서 국민들과 정부 간의 역학을 통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이러한 체계를 넘어서 인간이 행복하고 인간으로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하면서, 국가를 초월하는 해결책 또한 상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P.s: 제 글 쓰는 솜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소중한 시간 내주어 읽어주신 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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