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생각해도 잊지를 못하겠다...
그일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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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최대일을 한번 적어보겠다...
그떄가....아마 12월 9일이었을 꺼다...
거의 2주전이지....
5시30분쯤인가... 그떄 배가고픈데.. 집에는 밥이없고... 어떻할까... 동생과 생각해봤는데...
떠올른게 있었다.ㅡㅡ
바로
해장국집 -_-
12월 9일떄 생긴 해장국 집이었는데.. 해장국한그릇에 2000원이다....ㅡㅡ
pc방용돈수준....
그정도로 싸다...-_-..
그래가지고 내가 말을걸었다
나:야
동생:왜?
나:엄마한테 돈달라고해서 해장국 먹으러 가자...
동생:그럴까?... 근데 돈 못받으면 어떻해?
나:내가 달라고 할께...
그리고 나는 방으로 들어가서 만원을 받았다...
이제 여기서부터 문제다...
그때 그만원은 내 잠바 안주머니에 넣었다...
근데 그옷이 츄리닝 세트여서.... 주머니가 그렇게 실용적인것은 아니었다...
우리집에서 해장국집까지.. 대충 계산해 보면 8분쯤이면 갈수있는것 같다...
동생한테 장난치면서 해장국집에 갔다... 그리고 빨리먹고 싶어서 "뛰어" 갔다...ㅡㅡ
드뎌 해장국집에 도착` ~ ~ ~
캬 해장국집 치곤 진짜 넓었다...
식탁에 앉아서 내가 "여기 해장국 2인분 이요~ ~ "라고 주문을했다...
동생이랑 처음 식당에 와서.. 조금 어색 하긴 했지만... 그래도 먹으러 왔으니까... 먹고가자 라는 생각하고 기다렸다..-_-
드뎌 해장국 왔다...
깍두기도 나왔다... 2000원 어치여서 그렇게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다먹고 이제 내동생이 "형아 가자"라고 했다...
내가 알았다고하고 돈을꺼낼려고 하는순간...
난 당황해따...
왜냐고?
돈이없어졌다 ㅡㅡ
"아씨발 조때따 어떻하지?"
이런생각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돈은 안보였다...
그리고 동생이 나한테 말했다...
"돈 안내?"
진짜 내인생 최대 위기였다...
카운터에있는 아저씨도 자꾸 나를 쳐다봤다...
진짜 울고 싶었다 -_-
그리고 동생한테 말했다...
"야..... 돈이.........없..어..."
그러자 동생은 "장난이지?" 라고 말했다....
내가 한마디 했다...
"야이 병신아 ㅡㅡ 내 이런상황에서 뻥까는거 봤냐?"
라고했다...
아진짜 그자리에서 죽어버리고 싶었다...
한번 생각해봐라.... 밥다먹고나서 돈내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졌다.... 그것도 만원이나-_-...
안겪어본 사람은 모른다 -_-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는 카운터에있는 아저씨에게 말했다...
"아저씨...저기....돈...이 없어 졌어요 ㅜㅜ"
그아저씨도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와진짜 진짜 죽어버리고 싶었다...
엄마한테 쳐맞을까봐 겁이나 죽는줄 알았다...
몇칠전에도 교과서 안들고 다녀서 집에있는 봉(?)으로... 죵나게 쳐맞아서 울었는데...
이번에 또맞으면 난 끝장이다...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볼려고 하지만 도무지 생각이 낳질않았다...
그러자 그 아저씨가 말했다
"꼬마야 너 돈없으면 내일 가져와... 알았지?"
그래서 나는 알았다고 하면서 식당 밖에서 나왔다...
진짜 기운없었다...
드뎌 집에 도착했다...
엄마가 말했다..
"맛있었어?"
나는 기운없이... "응" 이라고 헀다...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엄마가 했다...
"거스름돈은?"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저..... 나... 돈... 잃어버렸어..."
그순간 엄마 표정은 뚜껑열린듯 했다...
그리고 엄마는 화난표정으로 "야너 잠깐 따라와봐" 하면서 엄마 방으로 끌려갔다..
그리고 나는 싸대기를 종나게 맞았다...-_-
빌었는데도 계속 때렸다... 한 싸대기 6대는 맞았다....
그리고 엄마가 꼴도보기싫고 재수없다고해서 꺼지라고 했다...
그래서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몇시간후.... 엄마랑 화해했다 -_-...
다행히 더 싸대기를 맞지는 않았다...
하여튼 그일은 다시 머리에 떠올리기도 싫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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