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를 읽다보니 물없이 고구마만 오만개먹는 느낌이 들어 몇줄 적어봅니다.
64여시의 지인이라는 피해자와 7년사건의 피해자(닉언죄/팔랑이(탈퇴회원))가
동일인물이라는 추정에 기반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로인해 크고작은 의견충돌들과 잡음이 들리는것 같네요. 위의 추정에 대해 저역시 근거있다 생각하지만, 확실한 물증없이는 섣불리 말할순 없는거죠.
뭐 현상황은 그런 상태니 조심하자라는 건데 제가 답답한 포인트는 다른데 있습니다.
피해자가 동일인이건 아니건 그건 중요한게 아닌것같아요.
자꾸 그쪽을 파고들수록 그거야 말로 물타기고 논점흐리기라 생각하거든요.
64여시의 지인(피해자)와 팔랑이님이 동일인이라 가정합시다.
7년사건으로 인해 여시와 오유의 갈등이 발생했나요? 그건 아니죠.
현 상황에서 제가 판단하기에는
"64여시가 주장하는 ㅅㅍㅎ사건을 파봤는데 사실무근이었고, 알고보니 피해자분이 과거에 힘든일을 겪으셨더라"
"피해자분을 배려해서 7년사건은 언급하지말자" 정도입니다.
7년사건을 64여시건과 묶을 이유도 말할 이유도 없어요.
그래서 64여시가 나쁜겁니다.
커뮤니티간 갈등에 비극적인 개인사를 이용했고, 그로인해 안알려져도 좋을 불행한 과거사까지 들춰냈습니다.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르고 "내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로 변명하는데서 사람의 바닥을 본듯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사건이 사실무근으로 판명되었음에도 진정성있는 사과는 커녕
사건이후의 악플에 대해선 법적대응을 하시겠다는 내용을 사과문에 적는것도 아이러니합니다.
있지도 않은 가해자를 들먹여 오유에 극딜을 퍼부어놓고, 사과했으니 더이상은 거론하지말라는거 아닙니까.
맘대로 일저질러놓고 상대가 사과를 받던말던 '난 손털었어' 해버리니 참 속편하겠습니다.
여튼,
여시는 탑씨사건과 기타 몇가지 논란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커뮤니티에 일반화 시켜서 여시까지마...라면서
오유를 공격할 카드라고 꺼내든게 지인의 ㅅㅍㅎ카드였고,
결과적으론 자신들이 가해자와 오유를 싸잡아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범했습니다.
결국 64여시는 애정하는 자신의 커뮤니티에 자신의 손으로 먹칠을 하는 대역죄인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64여시의 개인적 일탈이라는 변명은 하지마십시오.
64여시의 확인되지않은 몇줄의 댓글레 화력을 보태어 극딜을하고,
상대커뮤니티의 운영자와 회원들에게 비난과 조롱을 보낸 여시들도 책임에 경중은 있으나 본 건과 무관하지않습니다.
중간중간 잡설이 끼어들어 좀 길어졌는데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1. 오유징어님들. 7년사건으로 인해 휘둘리지 않으셨음좋겠어요. 알아봤자 시간낭비입니다.
2. 선비질 하네,마네 신경쓰지마세요. 그런걸로 갑론을박 펼쳐봤자 누군가는 팝콘튀기며 즐거워하고있을겁니다.
3. 원래 목표잃지마세요. 목표는 오유와 스르륵아재들에 대한 여시의 진정성있는 사과와, 자신들의 행위에 책임을 지우는겁니다.
이 사건이 어서 정리되어 평화로운 뻘글로 넘쳐나는 자게가 보고싶습니다.
나대서 죄송합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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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똥싸놓은 주제에 욕먹기싫다고 제손으로 지우는것도 예의는 아닌것같아요.
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