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통과되자마자 권성동 장제원 이하 바른당 떨거지들이 비장한 표정으로 개헌부터 입에 올렸습니다.
역겹네요. 새누리 잔당 주제에 책임회피하면서 내각제 개헌으로 다시 한번 권력 손에 쥐겠다는 구질구질한 욕심을 드러내면서 비장한 척 하는 그 표정이 진짜 토가 나와요. 국민당 박지원 너도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저녁 TV 토론 프로그램에선 자유당에서마저 웬 떨거지 하나 내보내서 감히 개헌을 입에 담더군요. 죄송한데 험한 말 좀 쓰겠습니다. 이것들이 단체로 쳐돌았나요?
지금 국회가 어떤 집단인가요? 과반수 넘는 인물들이 박근혜 부역자이거나, 박근혜 국정농단을 방치한 인간들입니다. 이런 인물들이 모인 국회가, 단 한명에게 권력을 쥐어주면 썩으니까 그 권력 자기네한테 넘겨달라고 짖고 있습니다.
단 한명의 부패하고 무능하고 맛이 간 권력자, 그 단 한명 가지고도 대한민국은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근데 그거랑 똑같거나, 그보다 더하거나, 그보다도 못한 인간이 최소 백수십은 드글거리고 있는 현 국회에 권력을 넘겨주자고요? 미쳤나요?
박근혜 하나 치운건 시작일 뿐입니다. 다음은 니들 차례에요. 언론 부역자, 사법부의 개들, 자국민을 상대로 온갖 첩보 조작질을 벌인 국정원, 부패의 온상이면서 정치권에나 기웃거린 국군, 수많은 적폐청산의 대상들 중에서도 특히나 박근혜랑 가장 직접적으로 책임을 공유하는건 국회 니들이에요. 목 씻고 기다려요. 성경 말씀 인용하자면 지금 당장 싹 치워버리면 잡초 속에 섞여 있을 소수 알곡들마저 실수로 털려 나갈까봐 일단 지켜보는 것 뿐, 때 되면 쓰레기 잡초 니들은 다 솎아내져서 불 속에 던져버릴거에요.
개헌 좋죠. 개헌 자체가 나쁘다는거 아닙니다. 근데 분권형 개혁 운운하며 니들한테 권력 나눠 쥐어달란 개소리는 그만 좀 짖으세요. 최소 다음 총선으로 니들 물갈이 하기 전까지는 개헌 안됩니다. 박근혜 권력 한창 쌩쌩할때 그 옆에 빌붙어 정윤회 문건 파문 쳐막느라 애썼던 새누리당, 그 당 출신 신분세탁 종자들인 바른당 새끼님들아 그 입 다무세요. 불과 며칠전에 최순실 게이트 특검 기간 연장하려는 새 특검법 쳐막은 김진태 소속된 자유당님들아, 닭모가지랑 같이 니들 모가지도 비틀어버리기 전에 닥치세요. 박근혜 폭주에 맞서 야당으로서 격렬히 싸워야 할때 계산기나 두드리며 회색분자 놀이 저지른 박지원을 위시한 국민당 정치꾼들, 민주당 내 분탕 종자들, 무능한 정치 모사꾼일 뿐인 니들 손에 권력 쥐어달란 개소리 그만하세요. 박근혜는 옳을 수도, 그를 수도 있을거 같아하는 우리 철수형, 형는 언급될 가치도 없으니 그만 말할게.
대통령도 자기 권한 증가나 임기 변동에 관한 개헌은 자기대에서 적용못하게 되어 있는데 20대 국회 이것들은 무슨 깡으로 자기네 권력 직접적으로 올리자는 소리를 자기네 국회 안에 처리하자고 저 ㅈ랄들일까요? 최소, 정말 최소 다음 총선 전까지는 꿈도 꾸지 마세요. 니들도 적폐청산의 대상인 주제에 어디 감히 권력을 손에 쥐어달라 말라 개소립니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