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많은 관심가져준것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신림쪽으로 나가는 길에 강아지 주운 곳 근처에서 전단지 열장을 붙였습니다만
일단 아무데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장난전화도 없었고 주인이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기서 부터 음슴체 쓰겠음.
여친이 없음.
혹여 '강아지를 버린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봤지만 그러기엔 강아지가 너무 똑똑함.
똑똑해도 너무 똑똑함.
일단 성대제거 수술을 한 건지 원래 안 짖는 건지는 모르지만 절대 짖지 않음.
한 번도 안 짖음.
저도 심심하면 가끔 짖는데,
이 개는 짖지를 않고 기침소리 비슷한 소리를 아주 가끔 냄.
두번째 대소변을 엄청 잘가림.
뭐 이건 깜짝 놀랐음.
나도 이것 때문에 동물을 키우는 걸 꺼려하는 편인데
이 강아지는 집에서 대소변을 안 쌈.
심지어 집에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라고 해도 안 봄.
무조건 밖에서 복도 같은데서도 안 봄.
옥상이나 마당에서 대소변을 봄.
세번째 명령을 알아먹고 아무사람한테나 그 명령을 다 들음.
훈련된 개로 보여짐.
앉아, 왼손(발), 오른(발), 일어서, 엎드려, 기다려, 이리와 등
명령을 잘 알아들음.
또한 사람 앞으로 뛰지 않고, 목줄 없이도 엄청 잘따라옴
오늘도 역시 당곡 고등학교 운동장을 산책 중이었는데,
절대 내 앞으로 뛰지 않음.
뭐 내가 주인이 아닌탓도 있겠지만...
그리고 꼬리를 잡아도 물지 않음.
이런것들을 볼 때는 버려진 동물 같지는 않은데,
주인이 안 나타나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원래는 유기견 보호센터나 공공기관에 개를 맡기려고 했는데
1주일 혹은 2주일 안에 안락사 시킨다는 이야기와
안락사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개 주인이 찾아도 안 돌려준다는 나쁜 관행도 있을수도 있다는 말 때문에(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른분에게 임시보호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 분에게 연락을 해볼까 합니다.
솔직히 원룸 옥상에 개집만들어서 임시보호를 하고 싶긴 하지만 주위분들이 싫어하실 수도 있고
제가 잘 못 돌봐줄것 같아서
이 분의 거리가 저와 가깝다면 이분에게 임시보호를 맡기고 싶습니다.
거리가 멀다면 다른 분에게 임시보호를 맡길 생각입니다.
p.s
오유인은 아니나,
트위터를 통해서 연락을 주네요.
격려문자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람은 오유인이 아니라서 애인이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오유를 끊으세요.
농담이구요.
그리고 댓글 다시분들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님들은 다 생길꺼임.
걱정마삼.
이렇게 착한 마음씨인데 오유의 저주따윈 빠큐머겅 두번머겅!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75906 | 포스터가 억까한 희대의 3대 명작 영화 [20] | 아퀼라 | 24/07/07 08:56 | 2858 | 50 | |||||
475905 | 대낮에 맨정신으로 대리기사 부른 썰 [17] | 감동브레이커 | 24/07/07 08:01 | 2480 | 54 | |||||
475904 | 놀이방 시설이 없는 식당 이용꿀팁 [16] | 감동브레이커 | 24/07/07 02:40 | 3165 | 65 | |||||
475903 | 보배드림 신차 인증 레전설 [12] | 감동브레이커 | 24/07/07 02:31 | 4652 | 67 | |||||
475902 | 제주 천재의 법카 [12] | 애공이 | 24/07/07 01:46 | 4045 | 74 | |||||
475901 | 쿠폰으로 통닭을 시키면 생기는 일 [14] 3일 | 마데온 | 24/07/07 00:35 | 5249 | 70 | |||||
475900 | 대략 30년 뒤 예언 [7] | 쌍파리 | 24/07/06 23:27 | 4942 | 78 | |||||
475899 | 성일종의 탄핵 청원 북풍 몰이... [19] | 근드운 | 24/07/06 12:44 | 5010 | 99 | |||||
475898 | 스님이 입대를 두번이나 한 이유 [26] | 감동브레이커 | 24/07/06 12:18 | 7487 | 92 | |||||
475897 | 나라 망했다 [3] | 다래삼촌 | 24/07/06 09:01 | 7744 | 112 | |||||
475896 | 퇴사하는 남편에게 [20] | 감동브레이커 | 24/07/06 02:19 | 11463 | 101 | |||||
475895 | 요새 미국주식 최고가 갱신이라 해서 나도 수익인증한다 [37] | po발치wer | 24/07/05 21:50 | 10390 | 94 | |||||
475894 | 나는 윤석열이 싫습니다 [15] | sysgen | 24/07/05 21:21 | 5748 | 120 | |||||
475893 | 아내가 친정에 간다고 하니 훈수두는 상사 [11] | 감동브레이커 | 24/07/05 20:49 | 8442 | 108 | |||||
475892 | 한국경찰이 특진하는법 [20] 8일 | 감동브레이커 | 24/07/05 20:24 | 8907 | 97 | |||||
475891 | 요새 어린이집 부모들 수준 [63] | 마데온 | 24/07/05 19:52 | 9390 | 104 | |||||
475890 | 배현진 근황 ㅎㄷㄷ [47] | 갓라이크 | 24/07/05 18:24 | 8338 | 109 | |||||
475889 | 대한민국 검찰에게 돈없는 힘없는 서민들이란... [18] | [진진] | 24/07/05 17:26 | 5780 | 94 | |||||
475887 | 살려줘서 감사하다는 리뷰만 있는 음식점 [24] | 감동브레이커 | 24/07/05 13:30 | 10709 | 115 | |||||
475886 | 그가 다가오는 걸 직감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6] | 댓글캐리어 | 24/07/05 12:21 | 9282 | 103 | |||||
475885 | 일병 이병 상병 병장 [40] | 쌍파리 | 24/07/05 11:42 | 6681 | 109 | |||||
475884 | 김수용이 카타르 이민을 포기한 이유.jpg [19] | 이불속으로 | 24/07/05 11:16 | 10868 | 120 | |||||
475883 | 자영업자 연체율 [19] | 근드운 | 24/07/05 11:06 | 7474 | 107 | |||||
475882 | 뼈다귀를 잃어버린 진돗개 [10] | 감동브레이커 | 24/07/05 10:09 | 9754 | 95 | |||||
475881 | 회사 물류창고에서 냥줍 [15] | 감동브레이커 | 24/07/05 10:02 | 7844 | 105 | |||||
475880 | 어느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 올리버쌤 [38] | 오호유우 | 24/07/05 09:51 | 8055 | 134 | |||||
475879 | 자기 아들이 약혼녀를 두고 바람 피우는걸 안 엄마 [13] | 감동브레이커 | 24/07/05 09:47 | 10405 | 108 | |||||
475878 | 한국 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제일 잘했다는 거 [33] | 어퓨굿맨1 | 24/07/05 09:34 | 11850 | 112 | |||||
475877 | 김병주의원 말에 개거품 무는 이유 [17] | 구찌입니다 | 24/07/05 00:02 | 6619 | 162 | |||||
475876 | 센터병 걸린 50대 촉법소녀 [49] | 호랑이어흥 | 24/07/04 21:19 | 11350 | 139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