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이 오백만퍼센트가
가미된 글이며 자유로운 생각들도 모두 환영합니다.

본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모바일이라 글 수정이 힘들어 글을 읽으실때 불편할 수 있음을 미리 양해드립니다.

오유 눈팅만 이제 근 13년정도 된 유저로써 심심할 때 재미난 글 무서운 글 좋은 글 정치와 관련 된 뉴스 글 등등 정말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알아간 오유가 요새 또 여시와 친목등의 이유로 시끌벅쩍하니 한편으론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그 동안도 그냥 재미난 글이나 댓글을 보며 즐거움삼았던 공간이였는데 말이죠..
저는 그 중 친목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먼저 저 또한 친목, 또는 친목질 일명 네임드화를 막자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보고자 합니다.
사람이 모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공동체라는게 형성이 됩니다. 공동체라는건 또 다시 유대감이라는 녀석들 생성하지요. 물론 그 안에서 서로 공감된 의견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도 나뉘게 됩니다.
이게 전체적으로 보면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밑바탕이 되는 부분이자 삶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보니 문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 사람들 때문에 근본이 되는 부분을 막는다는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란 공간에서는 이걸 막기 위해 법이라는 걸 정해 규제하는데..마치 지금의 사태는 애초에 일이 일어나지 않게 강제로 규제한단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사태가 벌어졌을 때, 그 기준에 따라 처벌을 하는게 옳다 라 생각되며, 그 부분을 애초에 규제하는 부분에 대해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친목질과 네임드화라는거
근본적으로 닉네임을 운영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걱정 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굳이 있는 걸 규제한다기보다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처리할 수 있게 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고자  
운영자님의 공지에 있던 비유를 인용코자 합니다.
운영자님께서 작은 광장에서 솜사탕을 팔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한 두 사람씩 모이더니 어느 새 많은 사람들이 솜사탕을 파는 광장에 모이게 됐다 라는 느낌의 단락일거에요.

처음엔 괜찮았지만 차츰 단골이 늘어났고 다시 찾는 사람 또 처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다시 사러온 사람들..서로 모른척 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란 동물..아니 지구상에 있는 많은 동물은 짝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구성 돼 있지않던가요? 물론 아닌 것도 있지만요..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대화를 나누게 되지요..몇번 보아서 인사도 나눌 수 있고요.

그런데 이때 몇번 보던 사람들이 뭉치더니 줄을 서고 새치기를 허용하게 해주고 새치길 도와주면 이건 누가봐도 뻔히 알 수 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새치기 당사자와 새치기를 도와준 부류에 대해 처벌을 하는게 어떨까요?

제가 이걸 시스템화 할 수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더 많은 사람들이 그저 처음처럼 웃고 즐기고 갈 수 있는 오유가 계속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그러기 위해선 대화는 필수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30살 먹은 아징어의 작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