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타와 모터쇼에 다녀왔어요...
차에 별로 관심은 없지만..
제가 안가면 오타와엔 아직 같이 갈 친구가 없는 울 신랑을 위해 함께 다녀왔지요..
돌아오는 길에 저희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햄버거랑 바베큐 샌드위치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이번주는 외식을 너무 많이 한지라..
그냥 집에 와서 후딱 만들어 먹었어요.
죠기 생선 까스 보이시나요?
대구살을 사서 계란물을 묻히고 빵가루를 입혀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줬어요.
저 조그만 한 조각은 샌드위치에 넣고 남은 조각이에요.
빵사이에 치즈랑 생선 가스를 넣고 그릴에 살짝 구웠는데..케찹이랑 같이 먹으면..진짜 맛있어요.
샐러드는 아루굴라라는 야채인데요..
딸기랑 먹으니까 정말 정말 맛있네요.
드레싱은 케퍼라는 요거트와 마요네즈를 섞고 소금와 허브를 약간 넣어서 직접 만들었어요.
근데 아직도 배고프네요...
꽁꽁 숨겨둔 라면을 끓여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ㅜㅠ
여긴 오타와 컨펜션 센터에서 바라본 오타와의 모습이에요...
참 고풍스러우니 멋있죠?
이 차는 테슬라사의 전기차에요...
이 차 저 차 다 봤는데...이 것 만큼 맘에 드는 게 없더라구요..
앞이 저렇게 텅 비어있어요.
한 번 충전하면 450km정도나 간데요...굉장하죠?
안에 패널이 다 터치스크린 모니터에요..
이렇게 일반 콘센트에 꼽아서 충전하면 된데요...
차에 대해 잘 몰라서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ㅜㅠ
테슬라차를 보고 나니 너무 맘에 들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건 눈에도 안들어오더라구요...ㅎㅎ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하죠?
근데 오타와 모터쇼엔 한국처럼 레이싱 모델들이 없어서 오히려 그게 신기했어요.
여기 사람들이 그런 여성의 상품화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서 그렇다네요...
다 쓰고 나니 차게에 올려야 할 것 같은 내용이네요..^^;;
그래도 친정같은 요리게가 더 편에서...여기에 올려요. 거슬리시는 분이 계신다면 미리 사과 드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단풍국 오타와댁네 소식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