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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860094
    작성자 : [renoma]
    추천 : 7
    조회수 : 2113
    IP : 117.111.***.244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5/05/20 12:24:13
    http://todayhumor.com/?freeboard_860094 모바일
    아재가 중학교 때 치과의사한테 ㅅㄱ어택 당한 썰 1.txt
    역시나 스르륵 글 지우는 중에 지우기 아까워서 옮겨옴..

    중학교 3학년 때니까 96년도임..




    동네에 작은 치과가 새로 생겼음..  

    치료의자가 두대.. 대기실에 쇼파 하나 뭐 이렇게 있는.. 

     개원 기념으로 필통도 주고 연필이랑 지우개랑 이런거 세트도 준다고 해서 갔음..  

    마침 충치도 있었고..  

    젊은 여자의사였음.. 

    의사된지 얼마 안된 뭐 그런..  

    세번짼가 갔더니, 친한척 하기 시작함.. 

    OO아~ 이름도 부르고, 말도 붙여주고.. 

     뭐 물어보고는 왜 대답안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뇬이.. 입벌리고 지가 잡고 있는데 대답을 어떻게 하냐..) 

    아시다시피 치과는 감질나게 치료하고 계속 오라고 함.. 

    그래서 꽤 친해졌음..  

    맨날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얼굴은 못봄..  

    콧등 위부터 눈, 이마까지는 다 보임.. 

    피부도 좋고.. 이뻐보임.. 

    그러던 어느날임..  

    머리에 뭔가 물크덩.. 한 느낌이 남..  

    어렸지만.. 지금과는 다르게 허처 순진했지만.. 

    본능적으로 ㅅㄱ임을 알수 있었음..  

    몸이 굳어지면서 엄청 긴장했음.. 

    뭔지 몰라도 그 땐 정말 내가 잘못한거 같았음..  

    막 미안하기 시작함.. 

    얼굴 빨개지고 열나기 시작함.. 

    아랫도리에 반응이 왔는지 안왔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할 만큼 긴장탐..  

    얼굴에 열이나고 숨이 가빠지니까 치과의사가 물어봄..

    의사 : 너 갑자기 왜그러니?  

    나 : 멍.........................  

    의사 : 응? 왜 그래? 아프니? 

     나 : 쭈뼛쭈뼛..(몸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함.. 겨우 ㅅㄱ에서 벗어남..)  

    내가 암말 안하자 의사는 다시 치료를 시작하려는데,  

    몸이 내려가 있으니까 내 얼굴을 잡고 다시 위로 쭉~ 땡김.. 

    다시 ㅅㄱ어택을 당하기 시작함.. 

    그 때 아랫도리 반응 왔음을 암..  

    ㅎㄷㄷ 함.. 

    미친색휘라고 욕먹을거 같은 생각이 번뜩 남..  

    어릴 때라 죽이는 방법은 ㄸㄸㅇ 뿐인데.. 

    여기서 그럴수가 없어서 대략 난감..  

    다시 몸을 내리기 위해 움찔 하다가 머리가 ㅅㄱ에 퍽! 닿음.. 

    (그때는 느낌이 정말 그랬음.. 퍽!)  

    치과의사쌤이 살짝 당황함..  

    지금 생각하니 치과치료하는데 왤케 바짝 다가앉아서 했는지 모름.. 

    안들키기 위해서 무릎을 세움..  

    더 병신같은 자세가 됨..  

    암튼 치과의사쌤도 얼굴 살짝 붉어지는게 느껴짐..  

    그냥 눈감음.. 어쩔수 없음.. 

    아무생각안해야 가라앉을거 같았음..  

    너무 순진했음.. 즐길껄.. -_-  


    살짝 눈 떴더니 이분이 목덜미까지 빨개짐..  

    흥분했든지 이놈이 날 뭘로 보고 하면서 화가 났든지.. 

    암튼 빨개짐..  X됐음.. 

    첨 올때 엄마랑 와서 알텐데..  

    다시 몸을 내림.. ㅠ_ㅠ  

    의사 : 어디가니.. 치료해야되니까 올라와..  

    말투가 좀 딱딱함.. 

    (이뇬아.. 나도 딱딱해!!) 

     올라감.. 또 ㅅㄱ어택 시작됨.. 

    아랫도리는 금방 gg 칠거같음.. 

    누가 그냥 학교로 순간이동 시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듬...  

    막 당황스럽고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내 얼굴을 만짐!!!! 

    아놔 미치겠음.. 

    진짜 미치겠음!! 




     의사 : OO아 입안 헹구라고..... 

    의자가 올라가고 있었음.. 

    윙~  

    일어나서 입안 헹구라고 했는데 내가 딴생각 하느라 못들은거임.. ㅋㅋㅋㅋ 

    일단 치료 끝내고 다 긁었으니까, 

    내일 오면 덮어 씌운다고 함.. 

     내일 못감.. 

     어떻게 거길 감..  

    그런데 어금니가 구멍이 뚫려 있어서 완전 불편함..  

    먹으면 다 거기로 들어가고..  

    그래서 용기내서 가기로 함..

    (사실은 엄마가 안가면 죽인댔음..)




    2편은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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