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채로
"이거 인증코드를 받아오라는데?" 라던가
"인증코드를 찍어서 보내달라는데 어찌하는겨?" 라는 질문으로
심증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거하면 돈준다고 해서 신청하는중인데 어찌하는거여?" 라던가
"XX 의원이 (또는 목사나 선생) 해달라고 부탁해서 하는건데?" 라던가
"XX가 시켰다고 꼭 말하고 신청하라는데 맞는거여?" 라던가
이정도면 물증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일은 일인지라 친절하게 끝까지 진행은 했습니다만...
진짜 답이 없네요.
게다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중에도 '자칭보수' 와 '자칭진보' 도 있고
박근혜뽑은 사람도 있고해서 더 쇼크!
문재인 대표님의 지지율이 높아서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위와 같은 사람들이 하루업무량의 7할이라 끔찍합니다.
삼삼오오 모여선 이거 이렇게 이렇게 해! 라는게 뻔히 들리는데
들키니깐 자지러지게 큰소리로 웃으면서 넘긴다던가
가족에게, 친구에게 이거 이렇게 이렇게 해! 라는것도 뻔히 들리고...
가족이나 친구의 명의로 대신 참여하려들고...
특정세력의 개수작인게 눈에 보이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됬다고
말할수도 없고...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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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는 이름이 확실하지 않을뿐더러
국회의원 이름도 아닌것같아서 XX 라고 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