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조세 관련 토론과 바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일부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가깝게 기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상도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dx8M-wAaIkg?t=3237위의 링크 클릭하면 바로 해당시간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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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 알겠습니다. 뭐 다행스러운일입니다.
자, 또 한가지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게 국가지도자의 덕목중에 안정감, 저보고 불안한후보 이런 말씀,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시는데
안정이라고 하는 것은 가치와 원칙과 철학에서 오는것인지 한 개인의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냐 없냐 정치적 경력을 얼마나 가졌냐,
물려받은 유산이 얼마나 정치적 유산이 크냐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전윤철 선대위원장께서 "악성노조때문에 일자리 만들기가 어렵다" 이런 말씀 한 거 기억하십니까? 혹시?
문: 모르겠습니다.
이: 아 네, 바로 그 점 입니다. 그 우리 문후보님 주변에 소위 기득권자들이 엄청나게 많이 자꾸 모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년의 힘 여기도 보면 거의 대부분 기득권자들이고 사회 재벌, 사외 이사들입니다.
전윤철 이분이 말씀하셨는데 이분이 나중에 문후보님께서 대통령이 되시면 어딘가에 역할을 맡고 자기에 권한을 행사하겠지요
그런데 후보님하고 상의도 안 하고 이런 발표를 막 하십니다.
악성노조, 의료민영화 이런 말씀 하시는데 이렇게 하면 나중에 문후보님의 뜻과 다른 이런 표현들이 생길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문: 우선은 뭐 과거에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며칠전에 하셨습니다.
문: 그 분이 하신 말씀 모두를 다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되고요 지난번에도 10년의 힘에 모인 분들 가운데 삼성 출신들이 많다.
그렇게 좀 왜곡된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토론회 이후에 오마이뉴스등에서 팩트점검을 해본결과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확인된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지금 어...
이: 좀 짧게 해주시죠.
문: 정권교체해야 하는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우리 세를 넓혀나가고 있는 중이죠
확장하고 포용하고 끊임없이 통합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재벌에 대한 불법 수익 환수에 대해서 상당히 미온적이신 거 같습니다.
범죄행위로 인한 수익을 국민들이 몰수 하는 건 당연한건데 이점에 대해서도 아무런 답이 없으십니다.
제가 전에 공개 질의도 한번 했었는데 혹시 찬성하실 생각있으신가요?
문: 아까 그 이학수법도 말씀 하시는 것이겠죠?
이: 아닙니다. 새로 만들자 법을, 이번에 이재용, 최순실, 박근혜에 대해서 불법수익을 환수하는 법을
만들자라는 점에 대해서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는데 못 들으셨습니까?
문: 그 취지에 대해서는 저는 찬성하고요. 과거에 이학수법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때도 제가 취지에 찬동한다는 축사를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이: 제가 이제 좀 정리하겠습니다. 우리 다른분들한테도 질문해야해서요
문후보님께서는 안희정 지사님의 대연정이 기득 정치세력들과의 청산되어야할 세력들과의 손을 잡는것이어서
옳지않다라고 말씀 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건 정치적 영역이고 실질적으로 보면 이 사회를 지배하고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렸던것은 경제기득권자들입니다.
이 경제기득권자들, 소위 재벌 기득권자들 이 사회에 온갖 기득권자들이 우리 문후보님 주변에는 아주 대규모로 몰리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이런걸 보면 이것도 일종의 기득권 대연정 아니냐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국가가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그야말로 약자 다수를 보호해야지 강자들을 보호하고 강자들에 빌붙어서
또는 강자들의 편을 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은 아닙니다. 그냥 제 의견이니까요.
우리 안희정지사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문: 하하. 이러고 넘어갈수는 없는 노릇이죠
장: 잠깐만요 제가 조금 개입을 좀 하겠습니다. 그 공세적으로 다들 토론하시는 건 좋은데 앞서 제가 말씀드린대로
답변 기회는 보장을 하는 토론이어야합니다. 이게 의견만 발표하는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교통하는 시간이거든요
문재인 후보에게 질문을, 질문성 의견을 하셨기 때문에
이: 질문 아닙니다. 제 의견이었습니다.
장: 의견이었습니까? 예. 알겠습니다.
이: 우리 안희정 지사님은 복지에 대해서
문: 사회자님
장: 잠깐만요
문: 방금 이게 일반적인 의견을 말씀하신것이 아니고 저를 비판하는 의견을 말씀하신것이거든요
그러면 저한테 그에 대한 반박 또는 해명 기회를 주셔야죠
이: 이따가 발언 주도하실 때 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문: 이게 그렇게 해야죠
장: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 제가 앞서도 공세적인 토론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불꽃튀는 후보간의 경쟁 매우 바람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듣기에도 질문성 의견이었기 때문에 30초간 답변 기회를 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 저는 우리 이재명 시장님이 재벌 해체를 주장하시는데요.
우리가 적폐청산으로써 재벌 개혁을 요구하는것은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재벌 자신도 오히려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여 주자는 그런 취지입니다.
재벌을 해체하자. 또는 기득권자들을 일체 다 타도하자. 일체 다 배제하자 이런식으로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그
장: 30초 드렸습니다.
이: 제가 재벌체제해체를 얘기했지 재벌해체를 얘기한일은 없는데 왜곡 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재벌의 가문들의 부당한 지배를 제거해서 재벌 대기업들이 제대로된 국제 경쟁력을 갖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게 하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