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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858468
    작성자 : 소방소년
    추천 : 33
    조회수 : 961
    IP : 218.101.***.41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7/03/05 23:20:21
    http://todayhumor.com/?sisa_858468 모바일
    문재인 “대통령의 모든 수단 총동원해 적폐청산”
    “자유한국당이 막아도 강력한 국민 지지 있으면 돌파 가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촛불이 묻는다,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콘서트 in 부산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5일 국가권력기관 등에 대한 적폐청산 요구와 관련해 “법을 통해서도 개혁하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만약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첫해부터 강력하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촛불이 묻는다,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 콘서트에서 ‘적폐청산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조국 서울대 교수의 질문에 “많은 적폐를 만들어낸 근본 원인들을 제거해야만 적폐가 청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그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의 ‘대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 통합의 정치도 해야 하고, 그걸 위해서는 연정도 할 수 있는데, 다만 그 목표는 우리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적폐청산,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대개혁”이라며 “연정 때문에 적폐청산을 절반만 하기로 한다든지 개혁도 절반만 하기로 한다든지 이렇게 타협한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야 3당만 함께 해도 (국회의원) 과반수를 넘길 수 있다”며 “그래서 우리가 개혁과 적폐청산을 위해서는 야 3당과 소연정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과 함께 하는 대연정은 적폐청산이든 개혁이든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그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문 전 대표는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자유한국당의 협조까지 받아야만 뭘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일각에서) 주장하는데, 저는 그것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들을 제대로 행사하고, 또 우리 국민들이 지금 촛불을 들고 있듯이 강력한 국민들의 지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돌파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적폐청산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10년이 아니라 15년, 20년, 30년 계속 되어야만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몰상식하고 비정상적인 모습들을 근본적으로 바꿔낼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감을 표한 뒤 “그래서 저는 새 시대의 첫차가 되겠다고 말씀 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첫차’의 의미에 대해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지금 경쟁하는 분들도 좋은 분들이고, 불출마 선언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김부겸 의원도 다들 차세대 지도자가 될 만한 분들이다. 호남에도 출마 선언은 안 했지만 단체장들 중에 참 좋은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과 저는 함께 정권교체를 해내고 함께 정권을 운영하는 그런 공동정부처럼 해나갈 생각”이라며 “그분들이 다 국정경험을 가지도록 해서 그분들이 다음 정권, 다음 정권을 이어나갈 수 있게끔 토대를 마련해주는 게 첫차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vop.co.kr/A00001130205.html
    소방소년의 꼬릿말입니다
    어떤일을 결정함에 있어 현실 비현실을 따지지말고 옳고 그름을 따져라
    -백범 김구
    철학없는 정치 도덕없는 경제 노동없는 부 인간성없는 과학
    인격없는 교육 윤리없는 쾌락 헌신없는 종교
    -'7대 사회악' 간디

    1. 자네 글이 아닌 내 글을 써주게. 나만의 표현방식이 있네. 그걸 존중해주게. 그런 표현방식은 차차 알게 될 걸세.
    2. 자신 없고 힘이 빠지는 말투는 싫네. ‘~ 같다’는 표현은 삼가 해주게.
    3. ‘부족한 저'와 같이 형식적이고 과도한 겸양도 예의가 아니네.
    4. 굳이 다 말하려고 할 필요 없네. 경우에 따라서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도 연설문이 될 수 있네.
    5. 비유는 너무 많아도 좋지 않네.
    6. 쉽고 친근하게 쓰게.
    7.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쓰게. 설득인지, 설명인지, 반박인지, 감동인지
    8. 연설문에는 ‘~등’이란 표현은 쓰지 말게. 연설의 힘을 떨어뜨리네.
    9. 때로는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도 방법이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킹 목사의 연설처럼.
    10. 짧고 간결하게 쓰게. 군더더기야말로 글쓰기의 최대 적이네.
    11. 수식어는 최대한 줄이게. 진정성을 해칠 수 있네.
    12. 기왕이면 스케일 크게 그리게.
    13. 일반론은 싫네. 누구나 하는 얘기 말고 내 얘기를 하고 싶네.
    14. 추켜세울 일이 있으면 아낌없이 추켜세우게. 돈 드는 거 아니네.
    15. 문장은 자를 수 있으면 최대한 잘라서 단문으로 써주게. 탁탁 치고 가야 힘이 있네.
    16. 접속사를 꼭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게. 없어도 사람들은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네.
    17. 통계 수치는 글의 신뢰를 높일 수 있네.
    18.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머리에 콕 박히는 말을 찾아보게.
    19. 글은 자연스러운 게 좋네. 인위적으로 고치려고 하지 말게.
    20. 중언부언하는 것은 절대 용납 못하네.
    21. 반복은 좋지만 중복은 안 되네.
    22. 책임질 수 없는 말은 넣지 말게.
    23. 중요한 것을 앞에 배치하게. 뒤는 잘 안 보네. 문단의 맨 앞에 명제를 던지고, 그 뒤에 설명하는 식으로 서술하는 것을 좋아하네.
    24. 사례는 많이 들어도 상관없네.
    25. 한 문장 안에서는 한 가지 사실만을 언급해주게. 헷갈리네.
    26. 나열을 하는 것도 방법이네. ‘북핵 문제, 이라크 파병, 대선자금 수사…’ 나열만으로도 당시 상황의 어려움을 전달할 수 있지 않나?
    27. 같은 메시지는 한 곳으로 몰아주게. 이곳저곳에 출몰하지 않도록
    28. 백화점식 나열보다는 강조할 것은 강조하고 줄일 것은 과감히 줄여서 입체적으로 구성했으면 좋겠네.
    29. 평소에 우리가 쓰는 말을 쓰는 것이 좋네. 영토 보다는 땅, 치하 보다는 칭찬이 낫지 않을까?
    30. 글은 논리가 기본이네. 좋은 글 쓰려다가 논리가 틀어지면 아무 것도 안 되네.
    31. 이전에 한 말들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네.
    32.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은 쓰지 말게. 모호한 것은 때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 이 시대가 가는 방향과 맞지 않네.
    33. 단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는 주제가 생각나지 않으면, 그 글은 써서는 안 되는 글이네.

    이 외에도, 음식에 비유해서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한 적도 있다 합니다.

    1. 요리사는 자신감이 있어야 해. 너무 욕심 부려서도 안 되겠지만. 글 쓰는 사람도 마찬가지야.
    2.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재료가 좋아야 하지. 싱싱하고 색다르고 풍성할수록 좋지. 글쓰기도 재료가 좋아야 해.
    3. 먹지도 않는 음식이 상만 채우지 않도록 군더더기는 다 빼도록 하게.
    4. 글의 시작은 에피타이저, 글의 끝은 디저트에 해당하지. 이게 중요해.
    5. 핵심 요리는 앞에 나와야 해. 두괄식으로 써야 한단 말이지. 다른 요리로 미리 배를 불려놓으면 정작 메인 요리는 맛있게 못 먹는 법이거든.
    6. 메인요리는 일품요리가 되어야 해. 해장국이면 해장국, 아구찜이면 아구찜. 한정식 같이 이것저것 다 나오는 게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에 집중해서 써야 하지.
    7. 양념이 많이 들어가면 느끼하잖아. 과다한 수식어나 현학적 표현은 피하는 게 좋지.
    8. 음식 서빙에도 순서가 있잖아. 글도 오락가락, 중구난방으로 쓰면 안 돼. 다 순서가 있지.
    9. 음식 먹으러 갈 때 식당 분위기 파악이 필수이듯이, 그 글의 대상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해. 사람들이 일식당인줄 알고 갔는데 짜장면이 나오면 얼마나 황당하겠어.
    10 요리마다 다른 요리법이 있듯이 글마다 다른 전개방식이 있는 법이지.
    11. 요리사가 장식이나 기교로 승부하려고 하면 곤란하지. 글도 진정성 있는 내용으로 승부해야 해.
    12. 간이 맞는지 보는 게 글로 치면 퇴고의 과정이라 할 수 있지.
    13. 어머니가 해주는 집밥이 최고지 않나? 글도 그렇게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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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05 23:21:23  221.140.***.250  엠파  4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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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3/05 23:22:59  122.35.***.226  명랑뚝심  656240
    [4] 2017/03/05 23:27:22  123.98.***.89  필버중단반대  70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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