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북견재용 사드는 뜬구름 잡는 소린거 다들 아실겁니다.
쉽게 말해서 북한이 남한을 요격하는데 미사일 날라오는 시간이 대략 3분이라는 가정하에
사드는 대기권까지 날아갔다가 미사일 추적하고 요격하는건데
대기권 날아갈 시간에 이미 남한은 미사일 요격을 받은 상태이므로 무용지물이 될테고
사드는 목표물 찾지 못해 자국땅에 떨어지지나 않으면 다행인거죠.(타겟이 없으면 해상 혹은 지상에서 폭파하는 기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근데 정말 중요한건 이게 아니에요.
사드가 없는 현재는 북한에 대한 안보 걱정만 하면 되지만
사드가 배치되는 순간 중국 or 러시아 VS 미국 냉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긴장 타야 되는게 한국이 되는거에요.
왜? 중국과 러시아 감시하는 레이더 최전방에 있는게 한국이거든요.
견제 대상이 셋으로 늘어나는 판국에 쓸데없는 자존심 이야길 합니까?
현상황에 사드를 설치 안하면 미국이 삐져서 냉각기를 가지거나 중국이 하듯 경제압박 정도의 타격이지만
사드가 배치되는 순간 중국 러시아까지 안보 걱정해야 하는 사태가 오게되는겁니다.
게다가 사드 배치되면 어떤 등신같은 일이 추가 되느냐?
미국놈들이 헛소리하는 순간 일본 자위대가 대한민국 땅에서 활동하는 개판을 보게 되는거죠.
사드 배치 안했을땐 북한만 경계하면 되지만
사드 배치 하면 북한 러시아 중국까지 경계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드 배치 후, 미국이 중국이든 러시아와 트러블 일어나는 순간 누가 가장 먼저 긴장타야 될까요?
어디가 가장 먼저 타격점이 될까요? 우리가 되는거에요.
중국 러시아 입장에서 가장 최전방에 있는 미국 레이더가 한국에 있기때문입니다.
북한한테 효율있니 마니는 둘째고 제 3국간의 냉전에까지 안보 신경 쓰느라 국민들 정신은 피폐해지게 되는 결과가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와중에 정치에 신경쓸 틈이 있을까요?
지금도 정신나간 좀비들이 태극기 들고 저렇게 죽어라 덤비는데?
저넘들이 노리는거 뻔한겁니다.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요.
북풍이 안먹히니 다른 방면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겁니다.
뉴스 타이틀 : "중국 OR 러시아 미국과 살엄음판"
이거 하나면 안보니 뭐니로 국민들 혼을 다시 빼놓을수 있는 제 2의 북풍간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겨가면서 실행하려 하는겁니다.
저넘들 이런쪽으론 도가 튼놈들이에요.
당장 이번에 정권 뺐겨도 사드 배치될때 아닐때 작전 A, B를 미리 각본 다 짜놓았을 놈들이에요.
사드 배치 후, 플랜 A 하나만 말하자면, "그때 왜 적극적으로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 야당은"으로 야당 책임론을 펼칠겁니다..
이것도 글로 쓰려면 또 길어지니 재미 없는 글은 이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