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제가 고등학고 1학년 일때 일입니다. 고향이 전라남도 장성 시골이다보니 읍내를 제외하곤 논밭이 흔하게 보이는 그런곳 이였습니다. 밤열시가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친한친구가 집에들어가는 길에는 가로등도 없고 묘지가 군데군데 있는 그런길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유독 겁이많던 친구였고 그길을 늦은시간에 지나다보니 겁이났는지 당시 2G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집에들어가는 길인데 깜깜하고 묘지도 있고무섭다ㄷㄷ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저도 머가무섭냐 뛰어가라 이런식의 평범한 문자를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왜그러냐고 무섭다고 장난치지 말라는 문자가왔습니다. 평범하게 문자를 보냈던저는 물음표를 보내며 무슨소리냐고 별말안보냇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친구는 집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어제 일이생각나서 무슨소리한거냐고 내가 무슨 문자를 보냈냐고 보여달라고 했죠. 친구가 보여준 문자는 저의 핸드폰번호로 찍힌 문자가 와있었고 보는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용은
ㄹㅈ긔ㄹㅅㅇㅋ ㄴㄷㅈㅇㅂㅅㄱ ㅂㄷㅂᆞ뼈와ㄴ ㅡㄱ낫ㅇㄷ가ㅡ 살이ㅈㅅㄷ뉛ㄴ
이런식으로 제가 보낸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문진자가 와있었습니다. 이 문자는 누가보낸건지..번호도 시간도 제가보낸 그문자인데.. 이일을 겪고난 뒤로는 영적인존재를 믿게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