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자사람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25년동안 나이를 뒷구멍으로 먹은것 같네요 ㅠ

첫번째 여친은 80일정도, 두번째 여친은 3주, 그리고 3번째 여친을 만났지요!
제가 만났던 사람들 중에 제일 좋은 사람이예요. 여친은 22살이구요. 150일정도 만났습니다.

저를 만나기전에 대학교 신입생일때 남자를 한번 사귀어보았다구 하더라구요.
자세한건 서로 말하지 않기로해 어느정도 사귀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근데 예전에 여친이 싸이에 사진을 제대로 안지워서 히스토리에서 전 남친이랑 사이좋게 찍었던 사진을 발견해서 맘상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사진으로 유츄해보니 대략 200일 넘게 만났던것 같더라구요. 이 사진을 본 이후부터는 여친의 전남친이 계속 질투가 났어요. 그러다가 같이 컴퓨터로 싸이를 하며 서로 사진을 보여주는데 아직 여친이 전남친의 하트 폴더를 지우지 않았더라구요. 같이 봤기 때문에 알아서 지우리라 생각했지만 세번째 똑같은 일이 발생했을때 제가 직접 지우라고 했었어요. 그때 참 질투가 많이 났었죠 ㅠ ㅠ 그래도 여친이 자기가 전말 못됐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길래 그냥 오빠의 관대함으로 넘어갔어요. 근데 그 이후에 제 맘속에서 그 전 남친이 계속 거슬리나봐요. 

25살은 도대체 어디로 먹었는지.. 예전 남친이랑 어땠는지 진도는(이게 최악이예요) 어디까지 나갔는지 너무 궁금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ㅠ ㅠ



전 진짜 나쁜놈인게 솔직히 사귀었다는 그 자체보다는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을지에 대해 계속 궁금하고 알고싶고 그래요.


솔직히 정말 제 본심을 말하면, 전 여친이 관계를 맺은 첫여자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여친도 전 남자친구와 진도를 끝까지 나갔는지 궁금한거예요 ㅠ ㅠ 여친은 저와 첨했을때 제가 처음이라고 하니까 자기도 처음이라고 했는데 피도 나지않고, 조금만 아파하지도않고.. 그때는 신경안쓰고 넘어갔는데 왜 이제서야 이렇게 거슬리고 궁금한걸까요 ㅠ ㅠ 여친이 경험이 많이 없는건 분명한데...

전 왜 나이는 25개나 먹어놓고 이런거에 집착하고 있을까요?
저 정말 한심한 놈이죠?

정말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