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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856353
    작성자 : 피쉐르
    추천 : 13
    조회수 : 878
    IP : 121.150.***.14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1/08/21 00:57:10
    http://todayhumor.com/?humordata_856353 모바일
    [조금긴~]제가 무슨일이있엇냐면요?
    무한솔로 오유님들께 부탁하나 드립니다 .

    제가 어릴때부터 간이 좋지않고 아픈몸으로 태어낫습니다 .

    16살이 되던해에 일이터지고 말았죠 ..

    병원의사는 더이상 못버틴다구 .

    간이식수술을 하지 않으면 깊게 생각하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어느날 어떤 천사가 저에게왔습니다 ..

    그천사는 저를보며 어떠한 생각도 하지마 ..

    내가 널 살려줄께 .. 많이 아프지.. ?

    이젠 내가 널 살려줄께 ^^ 라며.. 미소를 지으셧습니다 .

    그이후 저는 어느틈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급히 수술에 들어가는데요 .

    저는 32일동안이나 눈을뜨지 못하여서 이젠 끝인가보다 라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부모님이요..

    하지만 눈을 뜨는순간 이렇게 말했답니다 ..

    이건 그 작고 예쁜 천사가 너를 살려준거야.. 라며요..

    아주 좋았죠..

    하지만 그누님은 급속도로 빠른 수술회복이 되어

    제가 일어나기 하루전에 번호 하나와 주소 하나만 놔두고

    홀연히 사라지셧다고 합니다 ..

    이젠 제가 그천사누나를찾고싶습니다 ..

    찾았죠..






    안녕하세요 ^^ 오유인 분들 !

    저는 대구에 사는 천사에게 축복받은 한 18살 남자입니다 .

    윗글에서 보았듯이 .

    저는 그 천사누나를 찾으러 갓습니다 .

    저는 학교따위야 나를 구원해준 천사를 뵈러 가는데

    무슨 학교야 라고 집을 나섯습니다 .

    무턱대고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고 우여곡절끝에

    그누님이 사는 일산이라는 한 동내에 도착했습니다 .

    그런데 아뿔사.. 어느정도 아직까지 간이 제몸과 완전히 근근하지 않아서

    약을 먹어야하는데 집에서 아버지께서 주신 약을 안가져온것입니다 .

    .. 날씨는 더운데 식은땀은 나고 온몸이 아픈 그 아픔을 아시나요.. ?

    그래도 꼭 한번 만나고싶다는 고집 하에 무슨 고집을 피우겟다고

    누나에게 맛있는거 사줄려면 돈을 아껴야해 라며..

    그흔한 버스비도 아꼇죠..

    길을 해메인지 2시간이 훌쩍 넘었을까요 ..

    저도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

    도저희 힘들어서 스테로이드로 불어난 몸을 이끌고 잠시 의자에 앉았습니다 .

    그러곤 20분후 다시 길을 해맷죠 ..

    30분쯤 흘럿을까요..

    다시 미칠듯한 고통과

    창백해진 얼굴을 볼수있었습니다 .

    하지만 저는 똥고집을 부려서 계속 걷다가 .

    어떠한 남자에게 넘어져 쓰러졋습니다 ..

    아뿔사.. 그대로 눈이 흐려졋죠..

    하지만 저기 행단보도 끝에서 들려오는 TV에서만 들어봤던 그 익숙한 4명의 목소리를 들을수있엇습니다 .

    바로 유재석형님과 노홍철형님 정형돈형님 정준하형님이였습니다 ..

    저는 무슨소리인지도 모르고.. 그냥 듣기만하고있는데

    어떠한 차량에 그 익숙한목소리를 들어가며 우여곡절끝에 탑승했는데..

    .. 갑자기 눈을 떳을땐 병원이였습니다..

    한 오후 3시쯤에 쓰러진걸로 대충기억나는데..

    눈을뜨니 오후 7시를좀 넘긴 시각이였습니다 .

    저는 일어나 바로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의사와 간호사를 불럿습니다 .


    제가 의사분께말씀했죠 ..

    여기가 어디죠.. ?

    의사 : 병원입니다.. 지금 이렇게 간수치가 높이 올라가있는데
    이러고 돌아다니시면 위험해요..
    이따가 여기 대려오신분 오기로했으니깐요 저녁드시구 오실꺼에요 ..
    라고 하고 몇가지 테스트후 가버렸습니다 ..

    Hi There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일산에 사는 분을 소환할수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하데를 키고 나서 무작정 실시간톡으로 계속 올렸죠 ..


    한 3분쯤 흘럿을까요 ?

    갑자기 익숙한 웃음의 노홍철형님이 웃으며
    괞찮아요?? 괞찮아요???
    이러는거에요..

    놀랏죠..

    노랑머리에..

    수염에...

    한참을 멍하니 있는데 ..

    저멀리서 환한 빛이 나왔습니다 .

    홍철형님은 제 옆에 계시구

    남은 3분은 저멀리서 들어오시는데 .

    응급실인데 서슴찮게 3분이서 들어오시더군요 ..ㅠ_ㅠ..

    계속 심각한 말씀하시다가

    제가 일어나있는걸 보시더니

    학생 괞찮아??

    이러시는거에요 ..

    그렇죠.. 당연히 계속 펑펑울었죠..

    미친듯 울었죠..

    계속 한 10분동안 울었을까요..

    가까스로 진정하고나서

    제가 유재석형님과 여기서 나가야한다고.

    하고나서 둘이서 이야기 하고있었던걸까요..

    이제까지 있었던일을 다말하고서야

    유재석형님은 의사분을 불러

    이러이러한 사정있는데 ..

    나중에 다시치료받으러 오면안되겟느냐 ?

    라고하니 의사는 .. 안되지만 어쩔수없죠라며..

    퇴원조치를 취해줫습니다 ..

    그치만 저에겐 돈이없는걸요...

    하지만 어라...

    뭔가 이상햇습니다 ..

    이건.. ...???????

    그때야 생각이 낫죠..

    형님들께서..병원비를 내셧구나..

    그러곤.. 나가며 이렇게 말했죠..

    제가 나중에 꼭 몇억배.. 아니 평생 모시고 살겟습니다라구요..

    그러곤 몇마디 나눈뒤에 저의 갈길을 가는데..

    제가 가는 모습이 안쓰러웠나봐요..

    태워주신다고.. 빨리타 .. 빨리타

    제가 안탄다고 하니깐..

    형돈형님과 준하형님께서 강제로 태우셧습니다 ..

    그러곤 어디로 가 !

    이렇게 말했죠.

    전 계속.. 안바쁘세요.. ?

    바쁘시잖아요..
    이렇게 보잘것 없는 저를 그냥 냅두세요..

    라고 말하자..

    그냥 묵묵히 계속 일산쪽으로 가셧습니다 .

    ...

    그 차엔 침묵이 흐르다 ..

    갑자기 어느 도로에 차를 새우시더니 ..

    그런생각 하지말라고 ..

    너보다 더한사람도 많치만 넌 너대로 살아야 하지 않겟냐고..

    언젠가 다른사람에게 기대야하는데 그기회를 지금쓴거라고 생각하라고 하고

    아까 그 주소적힌 종이 달라고 .

    하시는겁니다 ..

    그냥 내려달라고 하니..

    또 옆에 .. 준하형님과 형돈형님이 제 가방을 ..

    주섬주섬.. 바로 찾아내시더군요..ㅠ_ㅠ...

    그치만.. 한숨놨다고 생각햇습니다..

    이젠 천사누나를 찾을수있으니깐요..

    계속 간지 한 15분쯤됫을까요..

    한적한곳에 원룸이있엇습니다 ..

    원룸이 좀 오래됫는지

    어두컴컴하구

    몇몇집에만 불이켜져 있었습니다 .

    주소를보니 거기가 맞는데

    제가 이렇게 말햇죠..

    여기가맞는데..

    음... 201호가...

    딱보엿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니깐 어떠한 저와 나이가 같은층에 여자아이가 나왓습니다 .

    누구세요 라고 말하며..

    아.. ***씨를 찾으러왔는데요.. 라고말하자

    그누님이 나오는것이였습니다.

    그때의 고맙단말과함께 잠시만 기다려 주겟어요 라고하고 나서 잠시 그 차에 왓습니다 .

    다시오니 형님께서

    " 아유.. 누나찾아 다행이다!
    우리도 같이 가봐도될까 ? "
    라며 하셧죠..

    당연히 안된다고해야하는데.. 된다고햇죠..

    한 9시쯤이였을까요.. ?

    천사누나께서 엄청나게 기뻐하시며

    계속웃으셧습니다 ^^

    저도 웃었구요..

    정말 좋앗습니다..

    이렇게 좋은 우연이 있을지 누가 알겟습니까 ?

    ..

    사람은 받은게 있으면 그만큼 주는것도 있어야겟죠.. ?

    그래서

    기회가 되면 이번 겨울때 주고받은 유재석형님의 번호로 전화해서

    같이 이러한 저러한 대화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

    오유인분들

    이이야기가 거짓말같죠.. ?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저 정말 무한도전도 꼬박안챙겨보는데..

    저거 다 가식이겟지라고 생각햇습니다 ..

    하지만 아니였어요..

    다행히 그날 스케쥴이 비었다며..

    우리가 좋은 거 많이했다며 나중에 연락하라고 4분의형님 번호를 나눠받고나서야 해어졋습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이아니죠^^

    그누나이야기로 넘어갈꼐요!!

    누나는 어!!어!! 라며 그때그 !!!

    이러면서 같이 이롱저롱 이야기도 나누며 계속 이야기 했죠..

    하지만 그누나 동생은 좀;; 저를 눈여겨 봤죠..

    어느정도 이야기했을까요?

    이젠 정말 오전 12시가 된시각까지 이야기 하다가

    자려니 ;;

    여자 둘이 사는집에 잘수는없잖아 라고 말하니깐

    " 괜차나 ㅎㅎ 뭐어때 설마 은혜를 가슴에 비수꽂는 짓으로 갚겟어? " 라며

    한구석쪽에 자리를 펴주셧죠 ..

    전 잠이안왔습니다..

    그래서 그 누님 동생은 계속 저를 보는듯했죠..

    제가 물어봤어요..

    = [ 저 ]
    - [ 누나여동생]

    = 저기.. 있잔아요.. 저밉죠.. ?
    - ,ㅡㅡ..당연한거아니에요 ? 언니아프게 만든 사람인데 어떻게 좋겟어요?
    = 네..?
    - 언니가 왜 그쪽한테 간을 줬는지 알아요 ?
    언니가 정말 사랑했던사람이 사고로 죽었는데 정말 닮아서 그랬다고 하디요 ㅡㅡ..
    =아.... 그래요..ㅠ_ㅠ..미안해요..
    - 그럼.. 우리언니한테..잘해줘요.. 난괜찮으니깐요..
    =네..평생모시고 살아야죠..
    - 그런마음가짐좋아요..
    저 잘꺼니깐요.. 그쪽도.. 잘자요 ^^...
    = 네.. 내일아침에봐요

    라고 해서 자고일어나니 아침 8시

    누나는 씻고나오시고 그동생분은 부스스한 머리와 얼굴로 저를보며 웃었습니다 .
    당연하죠.. 제가 머리가좀긴스턀에.. 몸부림이 좀심해서 ..
    사자가 되어있엇으니깐요..ㅋㅋ..

    그리고나서 동생분이 씻구 나서 제가 씻었거든요 ㅎㅎ..

    여자사람은 좀 달라도 다른가봅니다 .

    향긋한 냄새가 날줄알앗는데

    네 향긋한 냄새가 나더군요 .

    그리고 나서 아침을먹고 간단히 얘기를 나눈뒤에

    계속 나가서 놀구 먹구 자구 한 3일동안 했을까요?

    ㅎㅎ.. 이젠 좋은추억만들었으니 돌아가볼께 누나 이러니깐

    누나가 너 돈많이써서 돌아갈 돈도없지?

    ㅋㅋ.. 차비만큼은 누나가 버스타는곳까지 댈따주께 라며

    버스타는곳까지 댈따주고 표까지 끊어주고

    손흔들고 끝이 낫습니다!

    꿈이아니에요!!

    여러분 !!





    정말 있었던이야기에요..

    저에겐 특별한이야기죠..

    정신이 없어서 유느님하곤 사진한장도 못찍었네요..ㅠ_ㅠ

    누님과 동생분과 찍은사진은 올리지 말래요 ㅎㅎ

    누나도 오유를 하니깐요 ㅋㅋㅋ..

    BGM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가르쳐 주신다면

    좋은BGM이나오도록 링크주신다면 다시 글올릴께요!

    ^^

    그럼 오유인분들 !!!

    이렇게 어이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따윈 바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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