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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에서 일어난 봉평터널 연쇄 추돌 사고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여전히 높습니다. 무엇보다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대형 참사이기 때문이죠.
특히 사고 이후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 공간에 많은 담론을 낳고 있습니다. 그 담론 중에 짚고 넘어갈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 ‘천운의 운전자(이하 운전자)’를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비상등을 안 켜고 자신만 차선을 변경했다’,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으로 관광버스의 시야 확보가 안 됐다’는 등의 이야기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상자들의 참극을 깊이 애도하지만, 일부 네티즌이 손가락질 할 일을 해당 운전자는 하지 않았다는 게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의 말입니다.
경찰이 관광버스 기사를 상대로 ‘졸음 운전’, ‘휴대전화 조작’ 등 전방 주시 태만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한 변호사는 “버스 기사가 브레이크만 제대로 잡았더라도 이런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한 변호사는 따라서 “버스 기사에게 100% 책임이 있는 사고”라고 단언합니다. 그는 또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도 관광버스 측 보험사가 모두 해줘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삼가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다치신 분들도 얼른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극적으로 사고를 피하신 운전자에게는 정말 다행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당신은 아무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85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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