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이 된다는게 슬프진 않은데
20대가 끝난다는건 왜 슬픈걸까요. 2015년 12월 31일 새벽4시 마지막 새벽수련을 마치며, 20대 나와의 이별..
그리고 20대 마지막 모습을 남겨두려고 바디프로필을 찍으려고 했었는데
요즘 지갑사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그냥 셀프로 찍어봤어요..
오늘 새벽수련은 새벽수련이라기보다 그냥 혼자 사진찍고 논듯 ..
테스트겸 찍은 사진인데, 오른쪽 어깨가 안좋아지고 나서 좌우발달균형이 깨진게 확연히 보이네요.. 알고있었지만 사진으로 보니 슬퍼집니다..
전 포즈 잡는게 그렇게 어색하더라구요.,,
등사진인데. 등을 꼭 찍은 이유는 요가만 하다보니 요가에는 미는동작위주로 구성이 되있어서 등을 발달시키기에 취약하다는걸 느꼈고
실제로 제가 등이 약하다는걸 느껴서 올해 7월중순부터 헬스장가서 등운동,,,(이래봤자 턱걸이 밖에 안했지만)을
막 되게 열심히 한건 아니고 턱걸이가 하다보니 은근히 재밌어서 재미찾아가면서 했더니 재밌게 운동하고 등근육은 덤으러 얻었습니당 ㅎㅎ
근데 사진 돌아가는건 어떻게 해야하죠?
그리고 이건 뭔가 화보처럼 찍어보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급하게 생각내서 찍어본건데 좀 부끄럽네요.
사진 어떻게 돌리지..
그리고 아래는 그래도 요가로 운동하는 사람이니까 몇개 해본 아사나들..
안녕.... 20대...ㅠㅠ
그리고 30대에도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