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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855193
    작성자 : 오늘은그만
    추천 : 16
    조회수 : 1451
    IP : 221.161.***.189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1/08/19 11:39:35
    http://todayhumor.com/?humordata_855193 모바일
    펌)돈 내놓으라는 무서운 펜션
    이런곳에 글을 쓰게될줄 정말 몰랐는데 살다보니 정말 황당한 일을 당해 이 억울함 토하려 합니다

    7월 마지막주 저까지 친구들 5명이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의 산들oo 펜션에 놀러 갔습니다

    결혼전 친구들과의 의미 있는 여행이었는데 펜션 주인 아주머니와 따님의 횡포에 망쳐 버렸습니다



    직장을 마치고 9시가 넘어 도착했습니다

    2인방 15만원 + 3만원(1인당 1만원) +2(숯 사용료) = 20만원을 지불 했습니다

    그런데 수건도 4개 밥 그릇 4개 국 그릇 4개 이기에 5명이니 밥 그릇 국 그릇 하나씩 더 달라고 말씀

    드리니 그릇이 8개나 있는데 머가 더 필요하냐고 하십니다

    인원수대로 돈을 더 내었으니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런게 어디 있냐고 우겨서 겨우 받았습

    니다

    모기향도 원래는 두개 세팅이라고 하시길래 하나 없다고 더 달라고 말씁 드렸더니 굉장히 귀찮아하시

    고 숯 사용료도 내면 보통 다 불 피워 주십니다

    그런데 안해주는거 해주는것처럼 생색을 내시며 해주셨습니다

    머 여기까진 그럭 저럭 참을만


    올라 오는 길에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다름아닌 펜션 아주머니셨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이불에 구멍이 나있다며 이불값 3만원을 변상하랍니다

    새이불도 아니었고 영문모를 구멍에 대한 변상을 왜 해야합니까?

    그리고 손님인 저희들에게 그렇게 난장판으로 노는 사람들도 처음 봤고 어쩜 그리 지저분하게 하고

    나갔냐며 큰소리를 내셨습니다

    저희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10대 20대도 아닙니다 아기 엄마 주부도 있어서 다 치우고 나왔습니다

    퇴실 시간도 11로 빠른 시간인데 30분 정도 늦긴 했지만 설거지 다 하고 쓰레기도 박스에 모아 놓고

    이불도 다 정리해서 넣어 놓고 나왔습니다

    늦게 도착한만큼 바베큐 이용 한두시간 하고 방에 들어가 놀았습니다

    음악을 틀거나 고성방가한 것도 아니구요

    왜 저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빗자루질 수건질까지 다 하고 나와야 하는건

    가요?

    설사 저희가 모르는 사이 손해가 생겼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극성수기 바가지 요금 받으셨으면 아니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면서 저렇게 막무가내로 돈 보내라

    며 고객에게 해서는 안될 말들까지 퍼붓나요?

    저희도 저희가 지불한만큼 서비스를 받았으면 또 감사한 마음이었으면 저희가 한게 아니어도 그냥 지

    불 했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열변을 토하시더니 화가나서 끊으시곤 그후부터가 문제입니다

    귀차니즘인 저에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게 만든 딸로 보이는 분에게 폭탄 문자가 시작 되었습니다

    한번에 열몇개씩 문자를 보냅니다 이렇게요


    첫번째 사진은 계좌번호와 함께 이불값 3만원 입금하란 내용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보시는바와 같이

    세번째 사진은 전 펜션 사이트에 한번의 글도 남기지 않았는데 저더러 한번만 더 도배하면 신고해 버린

    답니다



    요구하는 것도 많으면서 이불 값은 왜 변상 안하냐고 이불이 혼자 불살랐냐고 참 초등 수준의 문자는

    제가 너무 열이 받아 지워서 없네요

    정말 답이 없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할말이 없습니다

    너무 폭탄 문자를 보내서 스팸으로 돌려 놓았는데 확인할때마다 경악스럽습니다

    이전에 얼마나 많은분들이 피해를 입으셨을까요?

    잘익은 김치에 감자 고구마 옥수수까지 내어주시는 다정하고 인정 많으신 펜션 아주머니 아저씨 참

    많습니다

    마음이나 진심 따윈 버리고 상업적으로만 이용하시는 분들 참으로 인격이 의심되는 분들이기에 상대

    안하려고 했는데 적반하장 욕설 문자에 참을수가 없네요

    제가 이제까지는 참았지만 욕설 문자는 참을수가 없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 하겠다고 답문하니

    답이 없습니다

    계속적으로 사과가 없다면 욕설 문자로 경찰에 고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찌할가 고민중입니다

    대를 위하여 소를 포기하듯 끓어 오르는 화를 참아내며 버텨왔는데 극악무도한 펜션 모녀분들 때문에

    이렇게 올립니다

    많은분들이 이런 피해 입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이런 상업적인 업소들은 제발 각성하시고 깨우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그만의 꼬릿말입니다
    중복검색은 구글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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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9 11:42:40  183.106.***.246  에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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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08/19 11:46:02  203.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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