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을 거의 쓰지도 않는건 물론 읽지도 않는 편이라 글의 내용이 난삽하고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문의 글을 쓰려는 저의 답답함을 이해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시사에 대해 정말 크게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오유베오베눈팅러인 저는 항상 오유의 지배적인 의견에 편승해서 주체적인 생각보다는, 오유에서 좋은 후보는 착한후보다. 나쁘다고하는 후보는 나쁜후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이게 너무나 잘못되었고 위험한 일인 것은 압니다만, 제가 본 베오베의 글들이 거의 대부분 상식적이고 옳바르다고 여겼기 때문에, 저는 비판없이 그렇게 몇년 동안 오유의 여론에 길들여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저는 친문이며 이재명,안희정후보에 약간의 반감이 있습니다.)
본론입니다.
최근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이재명시장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손가락혁명단도 아니고 저와는 다르게 참 주체적인 친구입니다.
그리고 매우 똑똑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 친구는 물론 문재인후보도 지지합니다. 이재명을 찬양할 뿐.)
이번에 카톡으로 경선참여하라며 이재명시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에, 잘 모르지만 저는 이재명이 싫다고 하였습니다.
이재명이 왜 싫냐기에 그의 경솔한 sns활동이 싫다고 하였습니다. 네거티브나 경선제요청이나 토론요청 박스떼기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반박에 저는 납득을 당하였습니다. 지식이 짧았기 때문이죠.
이제 궁금한 점입니다. 염치불구하고 지성인 오유인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토론에 관해서.. 저는 탄핵도 안됐는데 토론 떼쓰는게 옳지않다. 라고 생각했으나 친구의 다음 말에 납득을 하였습니다.
친구의 말로는. 이재명 입장에서 민주당 경선이 코앞인데 자신을 알려야하지않겠느냐,
또 탄핵이 무조건 먼전데 그럼 티비프로그램에 대선주자프로그램은 왜하느냐. 모순아니냐.
이말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맞는 말 아닐까요..??
2. 문재인은 호남에서 지지를 잃었다. 그러나 이재명은 새누리밭이었던 성남분당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것도 지역감정,당위주가 아닌 개인의 능력으로.. 이에 대해서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글로 적을 수 있는 부분은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제가 독자적으로 검색도 해보고 알아보고 대답을 했으나 친구는 제말이 팩트는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혹시 시원하게 답변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실까요.. 염치불구하고 묻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