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을 다룬 영화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사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제도가 못되는 세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우리가 청산해야 할 오랜 적폐 중의 적폐"
"이 영화가 울림이 오는 이유는, 이게 과거의 역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국정원이 탈북자 유우성씨를 간첩으로 조작해 엄청난 고초를 겪었다"
"실제로 이렇게 재심을 통해서 억울함을 밝혀낸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훨씬 많은 사람들의 억울함을 밝히지 못하고 있고, 만약 밝힌다고 해도 무너진 세월들을 어떻게 보상하나"
경찰관, 부패 검사들, 심지어 피고인의 절규를 들어주지 않은 재판부까지 어느 한 사람 책임지지 않는다. 이런 세상을 우리가 바꿔야 한다"
문 전 대표는 영화가 끝난 후 안경을 벗고 눈가를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문 전 대표의 옆에서 영화를 관람한 김태윤 감독은 "문 전 대표가 영화를 보는 중에 계속 눈물을 훔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재미도 있고 울림도 큰 영화다. 몰입이 돼 영화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며 "제가 보기에는 관객 1000만명 예상된다"고 덕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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