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너에 대한 단점이 눈에 선명히 보여도, 네가 나에게 상처를 주어도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내가 항상 너에게 이랬던 것만은 아니다.
나는 너에게 최선을 다했다. 네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성격차이로 힘들어할 때도 도와주고 응원해줬고, 네가 혼자하기 싫어 나를 끌어들이는 것은 언제나 따라주곤 했었다.
남자친구에게 미쳐 나에게 못된 말을 하고, 좋지 않은 일이 생겨 그것에 대한 짜증을 나에게 풀 때도 나는 군말없이 받아주었다.
그러길 어언 5년. 그동안 너는 나에게 항상 같은 말을 했다.
"너는 왜 나에게 너에 대한 말을 안해?" "내가 고칠 점을 네가 말해주면 좋겠어." "나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지?" "넌 ~한 점을 고쳐야해"
나는 너의 이 질문에 항상 성실히 대답해주었고, 네가 말하는 나의 단점에 대하여 고치려고 노력해 주었다. 내가 말해주는 너의 단점에 대하여 너는 항상 변명을 하거나 그것이 나때문이라는 듯이 나의 탓으로 돌리곤했다. 내 단점을 고치면 너의 단점이 사라질 것 같이
5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에 네가 나에게 짜증과 화를 낸 횟수는 수없이 많다. 나 역시 네게 화를 낸 적이 있다. 딱 두번.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부처님 웃는 얼굴도 세번이랬다. 나는 부처가 아니지만 너의 그 개념없음을 견뎌내느라 부처가 될 뻔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지난 날 동안 나는 너의 친구로서 많은 것을 희생했다. 너 역시 나에게 희생한 것들이 있을 것이지만, 계산하여 희생된 것들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안다.
네가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든 가정환경 역시 잘 알고 있고, 강제로 스스로를 납득시키곤 했다. 나는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까.
하지만 이제 그냥 알기만 할 뿐 이해하진 않을 것이다. 너에게 어떠한 충고도 하지 않을 것이고, 예전과 같은 친한 친구로 남겠지만 진정한 친구가 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살아온 환경을 모욕하고, 나의 노력을 한갓 쓰레기로 치부하는 너를 내가 어떻게 웃으며 맞이할까?
나는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너에 대한 단점이 눈에 선명히 보여도, 네가 나에게 상처를 주어도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내가 항상 너에게 이랬던 것만은 아니다.
나는 너에게 최선을 다했다. 네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성격차이로 힘들어할 때도 도와주고 응원해줬고, 네가 혼자하기 싫어 나를 끌어들이는 것은 언제나 따라주곤 했었다.
남자친구에게 미쳐 나에게 못된 말을 하고, 좋지 않은 일이 생겨 그것에 대한 짜증을 나에게 풀 때도 나는 군말없이 받아주었다.
그러길 어언 5년. 그동안 너는 나에게 항상 같은 말을 했다.
"너는 왜 나에게 너에 대한 말을 안해?" "내가 고칠 점을 네가 말해주면 좋겠어." "나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지?" "넌 ~한 점을 고쳐야해"
나는 너의 이 질문에 항상 성실히 대답해주었고, 네가 말하는 나의 단점에 대하여 고치려고 노력해 주었다. 내가 말해주는 너의 단점에 대하여 너는 항상 변명을 하거나 그것이 나때문이라는 듯이 나의 탓으로 돌리곤했다. 내 단점을 고치면 너의 단점이 사라질 것 같이
5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에 네가 나에게 짜증과 화를 낸 횟수는 수없이 많다. 나 역시 네게 화를 낸 적이 있다. 딱 두번.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부처님 웃는 얼굴도 세번이랬다. 나는 부처가 아니지만 너의 그 개념없음을 견뎌내느라 부처가 될 뻔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지난 날 동안 나는 너의 친구로서 많은 것을 희생했다. 너 역시 나에게 희생한 것들이 있을 것이지만, 계산하여 희생된 것들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안다.
네가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든 가정환경 역시 잘 알고 있고, 강제로 스스로를 납득시키곤 했다. 나는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까.
하지만 이제 그냥 알기만 할 뿐 이해하진 않을 것이다. 너에게 어떠한 충고도 하지 않을 것이고, 예전과 같은 친한 친구로 남겠지만 진정한 친구가 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살아온 환경을 모욕하고, 나의 노력을 한갓 쓰레기로 치부하는 너를 내가 어떻게 웃으며 맞이할까?
너는 그냥 이 상태로 영원히 살면 좋겠다. 아무것도 고쳐지지 않은 채로.
남을 무시하고, 조언을 귀담아 듣지 마라. 스스로를 비극의 주인공으로 여기며 네가 만든 역할극에 푹 빠져있어라.
아무 말도 하지않고 침묵할 것이다. 이제 나는 조력자나 협력자가 아닌 방관자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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