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들 내용이 참 더럽고, 악의적으로 함정을 파고 무엇을 선택해도 논란으로 만들수 있는 걸 선택하라고
하는거라던가 처음부터 불리한 전제를 깔고 질문을 하질 않나..
'삼성한테 뇌물을 받았으니 이재용에 대한 생각이 관대한거 아니냐'
그러자 안희정 놀라서 '뇌물요?' 라고 물으니 걍 포괄적으로 그렇게 말한거다 라면서 은근슬쩍 넘기고..
와 정말 야비한 놈들.. (집고 넘어가지 않았으면 그냥 은근 슬쩍 뇌물받은 사람 되는거고..)
또 질문에 안희정이 생각보다 잘 대처해서 넘기면 보충 질문한다면서 옆자리 놈이 화력지원으로 덤비고
노무현의 검사와의 대화가 생각나는...
안희정은 이미 선의 발언을 해서 반격자세를 갖추지 못하게 스스로를 무장해제해 버렸으니
그런 상황을 여유롭게 즐기며 '내가 하는 말 다 선의야. 넌 그렇게 받아 들일수 밖에 없으니
이의 갖지 말고 내가 짜 놓은 판에 맞춰 춤이나 춰라.'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악의적 질문들에
전혀 대응하지도 못하네여.. (박근혜 이명박한테 그렇게 좀 질문해 보지 그랬냐 기레기들아!!)
미국 먼저 갈꺼냐 북한 먼저 갈꺼냐 라는 질문에 단답으로 답하란 질문에 본능적으로 함정인걸
직감하고 당황해서 '제 생각이요?'라고 물으니 '여기 당신 말고 누가 있나'라는 자존심 상하는
비아냥까지 듣고...
'당신한테 주사파 교육을 한 사람이 있다는 증언이 있다 당신은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우클릭하는 안희정에게 종북 색깔 씌워지면 모든게 무너지는건데...
이런 의도가 뻔히 보이는 질문에도 모든 사람의 행위에 선한 의도를 깔고 대응한다는 안희정이
스스로 병신 광대가 되어버린 안희정이 참 불쌍해 보여서 도저히 계속 못보겠더라구요..
노무현 문재인이 저런 교활하고 악마적으로 똑똑한 놈들 하고 싸울때 옆에서 보고 느낀게 없는건지..
시청자가 이렇게 열불이 나는데도 본인은 이후에도 계속 선한 의도 같은거 고수하면 이 사람은 그냥 멍청한 거네요..
안희정한테 기대는 이미 벌써 접었지만 걍 불쌍해서 글까지 썼습니다...
안희정한테 바라는건 더이상 망가지지 말고 불출마 선언 하길.. 반기문보다 더한 모욕을 당할 수도 있을꺼 같단 생각이..
p.s 이재명은 내놓는 정책을 떠나 개인적으로 인간적인 거부감이 들고 믿음이 안갑니다. 하지만 문재인 혼자 경선
할수는 없는거고 구도를 봐도 좋은 상대라고 생각하니 둘의 양자 대결이 차라리 나을듯..
그리고 이재명은 어차피 기회주의 포퓰리스트(개인적 판단)니까 감시만 확실히 잘하면 대중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수는 있을거 같긴해요(사실은 절대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