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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 아픈 뉴스라 입에 올리기도 싫었는데 한겨레가 기사화했네요.
MBC파괴자들이 MBC를 탄핵반대세력의 기지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40명의 기자 피디 등 인력을 뽑겠다는 건데, 이 자들이 뽑는 방식이 '노조에 가입할 거냐?' '대선 때 누구 찍었냐?' 물어보고 뽑는 겁니다. 게다가 경력직이니 이미 종편 등 이전 회사에서의 행태가 알려져 있는 '검증된 일베'를 뽑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사장 등극이 유력시 되고 있는 김장겸 현 보도본부장 등 MBC파괴자들은 이 인력을 기반으로 최대한 버티겠다는 속셈입니다.
물론 이 자들이 아무리 분탕질을 해도 시대의 큰 흐름을 막지는 못합니다. 결국 MBC파괴자들은 MBC밖으로 쫓겨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까지 너무 힘든 싸움이 계속되겠네요. 공영방송은 매우 중요한 국민의 재산입니다. 박근혜 세력, 탄핵반대세력이 다 망가진 MBC를 이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만큼 공영방송의 변화가 역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성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783568.html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783568.html#csidxbb43110d75f3983b891ea67acde9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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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어도 변할수 없게 요새를 만드는 느낌이네요.
이번까지 저들 뜻대로 진행되면 MBC개혁은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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