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적으로는 특검이 연장되는게 당연히 좋지만 황교안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겁니다.
특검연장해줘봤자 진보진영은당연하다는 반응외엔 크게 칭찬하거나 자기네 편으로 생각할리 없죠. 
더군다나 특검연장되서 자칫하면 본인도 수사대상에 오를수도 있고 나중에 정계로 나가던 안나가던 자신의 지지기반인 보수쪽도 등돌리게 되는 수가 있어서 총리 물러나면 그냥 낙동강오리알만 되게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검연장 안해주면 보수쪽에서 역시 우리편이라며 강력한 지지기반을 갖게 될겁니다.
헌재는 이정미재판관 퇴임전에 반드시 선고를 할려고 할겁니다.
그러나 그전에 탄핵인용될것임을 예감하고 먼저 박근혜는 하야 할겁니다.
그게 본인으로서는 가장 최선의 수죠.
전직대통령 예우를 받으며 특검도 끝나서 검찰쪽에서도 함부로 하기 힘들거고 보수쪽에서 계속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야하면 헌재는 탄핵재판 각하하여 그냥 끝낼겁니다.
박근혜하야와 함께 황교안도 같이 사퇴할겁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선출마할겁니다.
이번에 당선이 되건 안되건 황교안은 향후 보수쪽의 가장 강력한 아이콘이 될겁니다.
또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합당할겁니다.
그리고 경선을 통해 안철수가 대선에 나올겁니다.
민주당은 이변없이 문재인이 후보가 될겁니다.
그리하여 대선은 문재인,황교안,안철수 3파전이 될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문재인당선 결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3파전으로 가다가 대선기간 막판에 황교안과 안철수가 단일화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황교안이 후보사퇴하고 안철수를 밀어줄겁니다.
황교안은 보수쪽의 강력한 지지기반이 있지만 중도쪽 확장력이 약해서 중도보수기반의 안철수가 더 확장력이 크므로 안철수를 밀고 황교안을 지지하던 보수층도 크게 이탈없이 안철수에게 표를 던질겁니다.
현재 안철수가 계속 주장하는 "이번 대선은 문재인 대 안철수의 대결이다"의 속내는 아마 이런 정국을 예상하고 주장하는걸겁니다.
결과는 누가되더라도 근소한 차로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