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말이 알아듣기 힘든 분들은 텍스트 찬찬히 보시고 보신분들은 맨밑에 그냥 분석글만 보세요. 뉴스룸 안희정 편 전문 텍스트는 상당히 내용이 깁니다. 20분이 넘는 말을 텍스트로 옮겼기 때문에 저는 처음 그냥 들었을때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게 너무 많아서 무슨말을 하는지 하나하나 분석할려고 타이핑해봤습니다. 다시한번 이명박근혜같은 사람을 뽑으면 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미력하나마 제 이런 노력이라도 좋은 대통령을 뽑는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거의 4시간 넘게 타이핑했습니다. ㅜ
손) 안지사 이외에 다른 두분, 그러니까 이재명 시장과 문재인 전대표가 나와 계신데 오늘 아무튼 세번째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그 안지사가 주장한 바 있는 대연정 문제로 질문을 던져야 하지 않나? 첫. 질문을 그렇게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오늘 이명박 전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선의에 대한, 그 발언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오늘 인터뷰 첫 질문이 바뀌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야권내부에서도 좀 크게 논란이 되고 있어서, 오늘 어떤 답변을 하실지 저도 좀 궁금하네요.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지금 옆에 나와계십니다. 어서오십쇼
안) 예, 안녕하십니까 손) 예, 뭐 논란은 하루종일 지속이 됐습니다. 안) 네 손) 첫 질문은 뭐 던진 셈이 됐는데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안) 정다앙~ 정치와 정치를 오래하면서어~ 어 제가 깨달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손) 네 안) 그 누구의 주장이라 할 지라도, 그 액면 그대로! 긍정적으로 선한의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들어가기가 휠씬 빠르다 손) 예 안) 라고 하는 경험때문에 그렇습니다. 손) 예 안) 정치 일반에 대한 또 대화에 대한 저의 원칙적인 태도를 먼저 말씀을 손) 그러면 안) 올렸던 자리였습니다. 손)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 문제재기를 하고 있는 그 내용들 그것이 여전히 선의였다고 그러면 생각을 하신단 말씀인가요?
안) 본인들께서 그것이 선의였다고 주장하시니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말씀을 드린것이었습니다. 손) 예 안) 그러나, 그것이 현재 국정농단의 수사에서 들어났던 것 처럼 그 과정에 모든 과정을 정당화시킬수는 없는 것 입니다. 손) 예 안)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정치적으로, 어떤 주장을 대할때 그것을 긍정적으로, 선의로 그 액면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 논쟁을 하ㄱ 또 대화를 첫걸음이다 이말씀을 전 드린 것입니다. (논쟁은 대화라고 말하려다 잘못나온듯 ㅋ) 손) 예. 그 박근혜 대통령도 으 지금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가지 미르나 뭐 케이스포츠재단이나 선의였다고 주장했는데 그럼 그 주장을 일단 받아들이고 생각하시겠단 이야긴가요? 이거는
안) 이미 그건 입증돼지 않았습니까? 그 선의라고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손) 예 안) 그분이 동원했던 모든 수단은 불법 아닙니까? 네 손) 아직 뭐 결정이 안났으니까요 안) 현재 수사의 과정으로 봤을때에 손) 예 안) 그것은 부당한, 정치적인 국가 압력이거나 손) 예 안) 부당한 거래라고 이미 사실이 들어나고 있 있기때문에 손) 예 안) 저는 그 과정 전체를 지금 선한의지였다 라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손) 예 스읍 근데 아시는 것처럼 지금 뭐 법원 아니지 그니까 특검이든 그전에 검찰이든 어 이쪽에서는 뇌물죄 혐의를 적용하느냐를 가지고 지금 굉장히 다투고 있습니다. 이미 특검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는거구요. 어 그럼 애초에 이것이 그 선의였는데 어쩌다보니깐 이 법적절차나 이런게 잘못돼가지고 뇌물이이 되는 것이냐? 뭐 그런 말씀이신가요? 안) 선의라고 하는 것은 선과 악을 따지자는 문제가 아니라요 어떤 주장에 대해서 그 분이 주장하는 바대로 받아들이는 것. 손) 예 안) 그분의 주장은 스스로가 좋은 일할려고 이러이러한 제안을 하고 일을 추진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하질 않겠습니까? 손) 예 안) 우선 우리는 그으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대화가 가능하다라고 하는 어제 부산에서의 강연에 손) 예 안) 내용이었습니다.
안지사가 말하는 선의는 일상에서 쓰는 좋은 뜻 입니다. 하지만 그 예를 든것이 박근혜의 뇌물죄입니다. 박근혜가 주장하는 선의는 법에서의 선의 즉, 몰랐다. 나는 몰랐고 밑에 사람들이 나모르게 한짓이다. 할때의 선의 입니다.
예를 잘못드셨습니다. 박근혜의 선의는 안지사가 주장하는 좋은뜻이 아닙니다!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법학개론 강의도 안들으셨나요? 이건 상식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돈데... 지식이.... 하....아... 오래전부터 대연정 발언전까지 좋아했던 제가 다 부끄러울 정도네요. 이런 사람이 2017년 대선후보라니 2012년에 대선후보토론을 보고 느낀 자괴감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손) 그거를 처음에 이제 받아들이면, 사실 의심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겠죠? 그죠? 그니깐 무엇인가가 드러나기 전에는 근데 무엇인가 드러난다라는 그런 결과는 대부분 어떤 의심에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손석희의 말을 끊으며
안) 안그렇습니다. 공적인 이 공익재단을 만들어서 이 스포츠 중흥을 하겠다고 하면. 손) 예 안) 그 공적재단은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 것 이겠습니까? 손) 예 안) 청와대에서 그렇게 재벌을 불러다가 손목비트는 것이 공적재단을 만드는 수순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손) 예 안) 공적재단 만들어서 좋은일 하겠다는 그 취지는 우리가 받아들인다 할 지라도 손) 예 안) 청와대에서 특정재벌들을 불러서 찬조금과 기부금들과 모금품들을 모집하고 손) 예 안) 거기에 대해서 반대댓가를 거래하는 방식에 재단과 재단 모금 행위가 있어서는 안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재벌 손목을 비튼다는 표현으로 재벌피해자설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반대댓가를 거래하는 방식이라며 뇌물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자기모순이다.
손) 예 스읍 근데 어저께 그 말씀하실때에 음... 습 이게 조롱이냐 아니냐 해서 뭐 조롱이라는 애길 했었고 안) 예. 제가 ㅎ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도 했더니 청중들이 웃으셨습니다. 선의라고 일단 받아들입시다. 이러면서 강의를 진행했던 것이라서 손) 오늘 해명은 그것이 조롱이었다 이렇게 나왔는데 으... 처음에 그 단계에서 그냥 조롱으로 끝났으면 혹시 모르겠습니다. 혹시 논쟁이 안 됐을 수도 있는데. 그 담에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음... 저는 누구라도 그 사람이 말하고 있는 그 액면가대로 선의로 받아들입니다. 이게 제가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안) 네, 네
이명박근혜에 대한 발언이 반어라고 주장한다면 처음에 안지사가 주장했던 선의는 거짓말이 되며 선의를 진실이라 한다면 반어는 거짓말이 된다. 따라서 두 가지 경우의 수 모두 자기모순이며 틀린 말입니다.
손) 20세기 지성사는 해부하고 분석하고 비판적 사고를 지니는 것, 남을 의심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지성일 수 있겠느냐? 그 20세기 지성사가 해부와 분석과 비판적 사고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어 그건 지성과 상관이 없습니까? 이 지금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안) 아, 일반적으로 학문을 하는 방식 속에서도 우리는 통섭이라는 21세기 학문의 취합과 통섭이라고 하는 관점을 우리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손) 예 안) 사물을 의심하고 그것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해부하는 방식이 20세기까지에 우리가 바라보는 지성과 철학이었다면 손) 예 안) 지금은 그것을 분해할 수 없는 그 요소를 통섭의 관점에서 받아들일때 그 온전한 객관적 진리에 갈 수 있다라고 하는 일정한 학문과 학문에 대한 태도의 변화들 아니겠습니까? 그걸 지적한 것입니다. 손) 음... 글쎄요. 통섭이 그 모든것을 다 어 아우르는 것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근데 지금 말씀하신 그대로만 보자면 그냥 제가 하신말씀만 가지고오 짦은 식견으로 말씀드리자면 해부하고 분석하고 그에 따른 비평, 비판이든 비평이든 하는 것은 검증의 기본이 아닌가요? 그니깐 다시 말하면
안) 예, 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런데에 손) 예 안) 인제 제가 그 했던 것은 정치권에서 우리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손) 예 안) 상대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손) 아니 지금 ㅎ (어이없는 웃음) 안) 태도에 대해서 손) 그것도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요 안) 그런 관점에서 인제 문제재기를 한 것이구요 손) 근데 예를 드신 이 뭐 이명박 전대통령의 사대강 사업이라던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 저 지금 얘기가 되고 있는 각 재단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그 해부하고 분석하고 비판적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제기되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인데, 물론 뭐 최종결정은 봐야되겠니다만은, 수사중이고, 또 탄핵심판 중이니까요. 어, 근데 따라서 어 이것을 그 이것을 지성일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 어 예를 들어서
손석희의 말을 끊으며 안) 이 십 세기의 지성은 그런 방식을 썼으나아
손) 예 안) 21세기의 지성일 수 있겠는가? 21세기의 우리의 지성사의 변화는 손) 예 안) 좀 더 통합적 관점을 띄는 것이 옳다. 근데 예를 들면 4대강 사업을 예를 들어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4대강 사업은 나쁜 사업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보다는 홍수조절, 그리고 뭐 생태수환경의 그 어떤 개선 저 이런 취지로 사대강 사업하신다고 그랬습니다. 손) 예 안) 예 그럼 좋습니다. 그런 취지로 사대강 사업을 하시나보다라고 받아들입니다. 손) 아뇨, 안) 그러면! 손) 그때도 아시는 것 처럼 환경단체라던가 안) 음 음 음 손) 또 많은 안) 아니 저 저의 태도를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받아들였을때.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수자원 생태를 보호하는 ㄱ오 수질을 개선하고 그리고 침수와 그으 그으 홍수로부터에 완전한 물관리 방법이냐에 대해서 우리는 논의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손) 예, 그런데 예를 들어서 그런 사업이 추진됐을때에 많은 전문가들이 그 문제를 해부하고 말씀하신 그대로, 받아서 하자면 해부하고 분석해서 아, 이거는 사대강 사업은 문제가 있다 라고 비판적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결과에 대해선 아까 조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마 그 안지사께서도 사대강 사업이 좀 문제가 있다고 보신 모양이죠. 그니깐 조롱이라고 표현하신거 같은데요. 안) 아닙니다. 그 뒤에 20세기의 지성사와 우리가아 손) 예
4대강 사업 전에 이미 많은 학자들이 하면 절대 안되는 사업이라고 경고를 했어요. 정말 그때 그런 태도를 가지셨다면 현실인식이나 상황판단 능력이 처참한 수준이네요. 해명에서는 비유와 반어법이라고 하시고 조롱은 아니라는 건가요? 이 무슨 ... 몇분전에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하시는 건가요?
안) 우리가 지성을 가졌다라고 하는 것이 손) 예 안) 의심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면. 어떤 주장과 사실에 대해서 의심하고 분석하는 것으로부터 우리가 20세기의 지성사를 이해했다면 손) 의심을 꼭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은데요. 안) 주어진 것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냐 안보냐의 문제가 아니라 20세기 지성사가 그랬다는 겁니다. 손) 단정적으로 말씀하시기엔 좀 어려운 측면이 있겠지만 안) 예 예 제 제 관점은 그러나 21세기의 지성이라고 하는 것은 손) 예 안) 우리가 통섭이라고 하는 단어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좀 더 우리는 다른 관점의 진리의 접근방법을 가져야 된다라고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손) 그런데, 예를 들어서 통섭이라는 것을 모든것을 아울러서 조화롭게 나가는 것이냐? 아니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하는 것은 꼭 한쪽면만을 보고 하는 것이냐? 즉, 통섭의 개념과 다른 것이냐? 그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다시말하면 오히려 통섭으로 가는 것이 그러한 과정을 거처서 본질적인 통섭에 본래적인 의미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끊으며 안) 이렇게 보면 어떨까요? 저는 정치인으로서 발언을 한겁니다. 손) 예 안) 철학과나 이 교수, 철학가나 ㅎ 교수로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요. 손) 예 안) 정치인이 왜 20세기까지의 지성사를 손) 예 안) 의심하는 능력이라고 규정을 했으며 21세기의 지성은 좀 더 통섭의 관점을 띄어야 된다라고 저는 왜 정치인이라고 주장을 했을까요? (그걸 왜 우리한테 물어? 네가 알지 ㅋ) 손) 예 안) 그 주장의 이면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손) 예 안) 바로 그 그대목에서 착안을 한다면 제 이해가 이해가 안될바가 아니지 않습니다? (다라고 말하면서 끝을 올림. 제 이해가 이해가 안될바가 아니지 않습니다? ㅋ 질문은 커녕 네 말이나 똑바로 해라)
철학가나 교수가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발언을 한거라면 왜 뜬금없이 지성에 대해서 이야길 하는 거냐?
우리가 말하는 20세기의 지성사는 해부하고 분석하는 일이었고 비판적 사고를 지니는 것이 우리는 지성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근데 남을 의심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지성일 수 있습니까? 나는 20세기의 잘못된 지성사라고 생각합니다. ( 부산대 강연 중 한말 )
잘못된 지성사. 잘못되었다. 바르지 않다. 부정하는거 아닙니까? 남을 의심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지성일 수 있습니까? 이부분에서 의심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게 아닙니까?
하... 어제 자기가 한말도 부정하는 사람이라니 ... 안적안
손) 그거는 여태까지 안지사께서 나름대로 밝혀오신 어떤 그 노선의 일관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겠는데 안) 네~에 손) 어..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어 그렇게만 접근해서 과연 정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일을 다 아 해석할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가 남는거 아니겠습니까? 안) 저는 지난 7년 동안 지방정부를 이끌면서 손) 예 안) 마하느은 주장과 어깃장과 주장들 틈속에서 지방정부를 이끌어야 했습니다. 그 많은 어깃장을 어깃장과 비난으로만 제가 받아버리면 대화가 안되는 현실을 제가 너무나 많이 겪었습니다. 손) 예
'어깃장을 놓다'는 어떤 일을 어그러지게 한다거나 바로 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훼방하는 것 아니 어떻게 처음부터 상대방의 주장을 선한의지로 받아들이지 않고 어깃장, 훼방, 방해라고 하시는 건가요? ㅎ 안지사님, 무조건 처음에는 선한의지로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자기모순 오지구요.
안) 저분이 왜 화를 나서 나한테 저렇게 어깃장을 놓을까를 그분의 감정과 그분의 말자체를 제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라야만 저는 대화가 된다는 경험을 저는 많이 했습니다. 손) 예 안) 저는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될 민주주의 새정치의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손) 예 안) 그런 측면에서 어떠한 주장이라 할 지라도 그 주장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진실성을 의심할게 아니라 손) 예 안)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라고 일단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 대화의 출발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손) 예 그 이번건도 마찬가지다라 이런 말씀이시죠? 안) 예 그렇습니다. 손) 어저께 말씀하신 것에서 특별히 뭐 바뀐건 없는 것 같네요. 안)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야기를 지금 그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선한의지였으니까 그럼 다 그냥 아무 문제 없다는 이야기로 주장하자는 거냐? 이렇게까지 확대해석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손) 근데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요 어 이 시작을 선한의지로 규정을 하고 시작을 하면 그죠? 지금 그 진행되고 있는 많은 일들에 상당부분이 논리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안) 안그렇습니다. 손) 아니 잠깐 잠깐만요 손석희 말을 끊으며 안) 그건 선한 의지이 냐? 나쁜 의지냐? 를 따질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떤 불법을 저질렀느냐에 대해서 우리는 그걸 조사하는 것이고 손) 예 안) 우리가 민주주의에서 법치를 주장하는 것은 그의 생각이 아니라 그가 어떤 불법행위를 했느냐의 문제입니다. 손) 알겠는데요. 안) 네네 손) 어 ... 예를 들어서 사대강이든 아니면 재단이든 첨에 그것이 선한의지였다라는 것을 일단 그럼 받아들인다는 말씀 이시잖아요. 근데 그 부분에 있어서도 어... 안지사님하고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안) 예 저는 저와 다른 견해이든 다 타인의 주장을 그런 태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저의 정치하는 태도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손) 어 그러면 안지사께서 향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 뭐 저 대선을 통과하실 지, 우선 경선이겠습니다만 그 안지사가 나중에 혹시 대선에서 성공하신다면 정권을 운영할텐데 어 안희정 정권을 보는 다른 시각도 그래야 된다고 보십니까? 안) 그래야 된다고 하는 말씀? 아 저를 긍정적으로 봐달라? 손) 네 안) 저를 의심하시고 또 비판하시는 분들은 비판하실 수 있겠죠. 손) 아니 그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정치인은 자기의 생각을 퍼뜨리길 원하지 않습니까? 그죠? 안) 네 손) 그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것이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정치에 뛰어드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안지사가 생각하시는 것처럼 어 정치인이든 아니든 정치인이 어떤 행위가 일단은 선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라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원한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예를 들어서 저같은 언론
손석희 말을 끊으며 안) 우리가 선한의지라는 단어때문에 지금 서로간에 대화를 하는데 굉장히 장애를 지금 겪고 있는 겁니다. 손) 아니 뭐 저는 별로 그렇게 장애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ㅎ
일상에서의 선한의지와 법에서의 선한의지도 구분못하는 누구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러면서 누굴 가르치려 드는 겁니까? 지금 국민을 대변하는 손석희를 가르치려 드는건가요?
안) 왜냐면 우리는 어떤 주장을 할때 그것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장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손)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잘 아시겠습니다만은 대선에 나가시는 분이고 안) 네 손) 국정운영을 책임지실 분이기 때문에, 만약에 당선이 되신다면 국민으로서는 그분이 어 각종 정치적 현상이라던가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하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 가 되지 않습니까?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이해를 못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안) 네에 손) 이건 저의 생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안) 네 손) 저는 그렇게 이해를 못하는 분들도 대변을 해드려야 되는 거니까요. 그러면 그 예를 들어서 언론에선 당연히 이런 얘길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언론의 입장은 늘 무조건 의심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 합리적 의심을 하고 그에 따라서 분석하고 문제가 있으면 비판할 수 있는 것이죠. 근데 그것이 꼭 언론의 입장은 아닙니다. 언론은 다른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근데 그것이 단지 난 정치인이고 정치인의 영역에서 이야기 한 것이야 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걸 시민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안) 그런데에 제에가아 다른 사람들의 주장을. 그 사람이 뭔가 주장하는 바대로 이해할려고 노력을 하자 이걸 손) 예 안) 이것을 전제로 해야만 우리는 그 대화를 좀 더 잘할 수 있고 손) 예 안) 그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어떤 잘못을 수정해내는데 더 빠른길이다라고 하는 저의 얘기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손) 아뇨 어렵지 않습니다. ㅎ 그 얼마든지 그건 뭐 얼마든지 이해합니다. 이해하는데 다만 그 이해가 안) 예 예 ㅎ 손) 모르겠습니다. 하필 이때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 사대강과 말을 끊으며 안) 이 이야기 똑같은 이야기는 2013년도에도 제 페이스북에, 이미 제가 써놯습니다. 손) 그건 제가 못봤습니다.
뭐요? 페이스북에 써놯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죠? 2013년도에도 당신이 지금처럼 유명했었나요? 페이스북 친구는 알 수 있었겠네요. 그냥 어이가 없네요.
안) 예~예 이미 2013년도에도 써놯고 제가 정치를 하면서, 도지사를 하면서 특히이 제가 느꼈던 현장에서 나는 어떻게 나와 다른 견해, 내가 동의할 수 없는 견해에 대해서 나는 그 견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나는 이 태도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가에 대한 기록을 진즉에도 여러번 말씀을 드렸었고 손) 예 안) 저는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 당신은 나뻤어 당신은 잘못이야라고 이야길 하기보다는 당신이 이야기할려고 하는 취지에 대해서 어 알았다. 손) 예 안) 그러나아. 당신의 그 목표를 위해서 당신은 지금 어떠한 수단과 어떠한 행위를 놓고 우리는 논의를 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겁니다. 손) 예 안) 예~ 손) 알겠는데요. 어 그것이 어쩌면 그 지금 하필이면 가장 뜨겁게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을 예를 들어서 말씀하셨고 그 부분에 있어서 선의를 인정하자고 말씀하셨기때문에 당연히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 이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어 이런 중요한 문제를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이유가 뭔가? 하는 생각을 당연히 갖지 않게 되겠습니까? 안) 예 어제 부산 강연에서는 어제 그 예 외에도 손) 예 안) 제가 어떻게 새로운 정치를 이해하는 것에 대한 예시를 따른 예시들도 많이를 했드랬습니다. 그런데에
'잠깐만요! 예시 많이를 하고 가실께요~ 냐?' ㅋㅋㅋㅋㅋㅋㅋ 예시들도 많이를 했드랬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예를 들었습니다. 라고 해야죠 웬 쓸데없는 존댓말과 미사여구가 이리도 많습니까? 어지러울 정돕니다.
손) 제가 그 동영상을 다보진 못했구요 안) 예 예 손) 지금말씀하시는 그 주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한 동영상은 다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 느낌을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의구심에 대해서 말씀드렸구요. 안) 충분히 타당합니다. 손) 예 안) 그 의구심을 갖고 저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목소리를 어제 오늘 자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손) 그것이 또한 이 뭐 시간이 많이 되서 더는 의견을 말씀 못드릴꺼 같은데 어떻게 이 얘기만 하게 됐습니다. 오늘 제일 뜨거운 이슈긴 하니까요. 안) 네 손) 안지사께서 지금까지 추구해오셨던 것이 이른바 진영논리의 타파였습니다. 동시에 그렇게 해서 나온 현상이 뭐였냐면 대개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성이 있지않습니까? 그죠? 그것이 진영으로 표현되든 아니면 당으로 표현되든 그건 상관이 없는데 그것으로부터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오시는 모습을 누구나 봐왔고 그것이, 모르겠습니다. 정 치 선거전략인지 어떤지는 제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은 그 한걸음 한걸음 나오다 보니깐 지금 이 상황은 음 글쎄요. 그 성안에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자면 저 양반이 너무 멀리 가셨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서 안) 네~ 충분히 그럴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지금 많이 여론이나 손) 예 안) 인터넷을 통해서 혼나고 있습니다. 손) ㅎ 안)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어 제가 어떤 정치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손) 예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어 안지사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관점이나 또 다른 어떤 관점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안) 네에 손) 그 부분을 많은 분들이 이해하신다면 문제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뭐 본의아니게 이 얘길끝까지 하게 된것은 워낙 그부분에 대해서 오늘 논란이 많이 됐고 또 아직까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안) 예 저 좀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와 유사한 이야기는 제가 도지사를 하면서 페이스북에 올렸던 저의 많은 글에 이미 진즉에. 손) 예 안) 제가 정치를 대하는 태도로서 밝힌바있고 손) 예 안) 저의 고민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선거를 앞둔. 중도 우클릭이라거나. 선거의 표를 의식해서. 손) 예 안) 제가 만들어내고 있는 태도나 말이 아니라는 말씀을 제가 이번엔 손석희가 말을 끊으며 ㅋ 손) 알겠습니다. 안) 드리고 싶습니다. 손) 스읍 ... 다른 분들하고 대략 16~7분 정도를 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이건 뭐 시간으로 형평성 재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한데 스... 다른방송에서도 이 문젤 다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문제 말구요. 어... 2003년 뭐 저 정치자금문제 뭐 자세힌 제가 설명을 다시 드리진 않겠습니다만은 이른바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1년 실형을 받으신바가 있습니다. 스... 어... 그래서 동시에 이런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그니깐 그것 역시 어찌보면 그당시에 인제 다른 방송에서 말씀하실때는 시스템의 문제 등등을 지적하시긴 하셨는데 어... 그것도 어떤 그 악의라고 보기엔 어려운 어떤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었던가라는 것을 여전히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래서 그래서 이런 얘기도 나올수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분석도 있기에, 그래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2초간 정적이 흐른다.
안) 질문에 그러면, 그 대선자금 수사에 대해서 손) 예 안) 또 그런 전과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 이신가요? 손) 어... 그것도 뭐랄까요? 일반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안) 네 손) 어... 본의아니게 어... 시스템에 의해서 잘못된 문제이지 당초에 어떤 선의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해석하라는 얘기냐? 라는 의문도 있기에 안) 민주주의 시민사회와 생활은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저 물 물어야 하고 우리는 그 행위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손) 예 안) 그 마음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는 사실상 증명하기가 불가능 합니다. 손) 예 안)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선자금 수사만 하더래도 현행법이 위반데에서는 그것이 충분한지 안한지에 대해서는 보는분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손) 예 안) 적절한 저는 또한 책임을 묻고 벌을 받았습니다. 손) 예 안) 우리는 우리사회에서의 모든 논쟁이 그 사람 마음속이 선하냐? 악하냐를 가지고 너무 싸우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손) 예 안) 우리는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은 그가 시민의 공적생활에서 어떤 행위를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손) 예 안) 그런 우리는 행위앞에 책임을 져야되고, 그 행위에 책임을 물어야 됩니다. 손) 예 안) 그러기때문에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해서 선의다 악의다라고 싸우는 것 자체가 제가 볼때는 너무 소모적 논쟁입니다. 손) 예, 그래서 일단은 선의로 받아들이자. 안) 그렇습니다. 손) 그런 말씀이시죠? 안) 그 사람이 주장하는 바대로 저는 액면가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빨리 대화의 본질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손) 예 안) 이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이고 손) 예 안) 그것이 제가 정치를 대하는 태도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손) 예 알겠습니다. 나름 해명이 다 되었다고 생각 하시는 지요? 이제 거의 시간은 다 됐기때문에 더 드릴질문은 없고
아니 대선자금에 대해서 본인이 한 일이니까 그럼 그때 네가 선의였는가? 아니면 악의였는가? 네 본심을 말해달라라고 했더니 법은 행위를 처벌하지 그 의도를 처벌하지 않는다라니? 네 의도가 뭐였냐고? 좋은뜻이었냐고? 물으니까 무슨 법적상식을 말하고 있는건가? 하... 후....
안) 이것이 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분노하고 있는 시민들 입장에서 저의 이야기가 손) 예 안)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손) 예 안) 그러나 어제의 자리나 오늘의 질문의 자리는 손) 예 안) 제가 정치를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에 대한 저에 정치를 대하는 철학과 소신을 묻는 질문이기에 손) 예 안) 이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손) 예 알겠습니다. 안) 저도오 광장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제까지 같이 싸워왔고 손) 예 안) 앞으로도 그 광장에서 같이 분노할 것입니다. 손) 예!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 평가하시고 다 받아들이시지 않을까? 판단은 시청자 여러분께 맡기면서 이 시간을 마처야 되겠네요. 스읍.. 고맙습니다. ( 정체를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안) 네 감사합니다. --------------------------------------------------------------------------------------------------------------------------------------
많은분들이 이해못하시는게 당연합니다. 본인이 어제 한말도 부정하고 몇분전에 한말도 부정해버립니다. 심지어는 몇초전에 한말도 부정합니다. 말에 쓸데없는 존댓말과 자기모순이 넘처나요.
그냥 듣고 있으면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립니다. 안지사가 너무 똑똑해서 우리가 못알아듣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지식이 너무 얕다라고까지 말할 정도에요. 저도 배움이 미천하지만...
제 짧은 식견으로나마 안혜어 풀어드립니다.
안지사가 하는 말은 그냥 대화의 기본자세, 다름이 틀림이 아니니 다름을 인정하자 입니다. 그리고 지성은 미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거시적 관점으로 바라보자 지금까지 나무를 봤다면 이제는 숲을 보자 또는 통합, 융합의 시대를 말하는 것 같네요. 융합의 예로는 스마트폰을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기본분야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뛰어나야 통합도 가능한거구요. 아이폰은 각분야 최첨단 기술이 집합체죠. 갑자기 지성 이야기는 대선공약을 이야기 하기도 모자른 시간에 대체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사회의 모든 논쟁은 그 사람의 선의냐? 악의냐?를 가지고 싸운다고 하셨는데 이 사회의 모든 논쟁은 그 사람의 이기심때문에 비롯됩니다. 타인이 선의냐? 악의냐?를 가지고 싸우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내 이기심과 상대방의 이기심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논쟁이 일어나는거죠. 정치한다는 분이 (욕망의 끝판왕은 권력욕이죠.) 그것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선에 나오신분이 이런 현실인식과 판단력을 갖고 있는지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안지사가 말하는 선의는 좋은뜻 입니다. 근데 그 예로 박근혜의 선의 주장을 예로 듭니다. 박근혜가 주장하는 선의는 법에서의 선의 즉, 몰랐다 입니다. 나는 몰랐고 내 밑에 사람들이 한짓이다. 나는 모른 죄밖에 없다. 라고 주장할때의 선의죠. 일상적 선의와 법에서의 선의를 혼동하신거 같습니다. 법학개론 강의.. 아니 이정돈 거의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식이.... 하....아... 오래전부터 대연정 발언전까지 좋아했던 제가 다 부끄러울 정도네요. 이런 사람이 2017년 대선후보라니 2012년에 대선후보토론을 보고 느낀 자괴감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또 재벌 손목을 비튼다는 표현으로 재벌피해자설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반대댓가를 거래하는 방식이라며 뇌물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벌피해자 주장과 뇌물 주장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자기모순입니다. 이건 바로 몇초전에 자기가 한말을 부정하는 겁니다. 아 진짜 내가 ... 이런 사람을 몇년간 좋아했었다. 내가 ㅁㅊ다 진짜 ㅜㅜ
자기는 철학가나 교수가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발언을 한거라면서 뜬금없이 지성을 이야기 합니다. 그럼 정치를 이야기하세요. 정책을 이야기 하란 말입니다! 웬 지성, 학문을 이야기 하는 겁니까?!!! 대체 이것도 자기모순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20세기의 지성사는 해부하고 분석하는 일이었고 비판적 사고를 지니는 것이 우리는 지성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근데 남을 의심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지성일 수 있습니까? 나는 20세기의 잘못된 지성사라고 생각합니다. ( 부산대 강연 중 한말 )
잘못된 지성사. 잘못되었다. 바르지 않다가 부정입니다. 부정하는거 아닙니까? 남을 의심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지성일 수 있습니까? 이부분에서 의심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게 아닙니까?
20세기 지성사를 부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의심을 부정적인 의미로 쓴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본인이 어제 한말도 부정하시는건가요???
이명박근혜에 대해 해명글에서는 비유와 반어법이라고 하고는 뉴스룸에서는 조롱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뜬금없이 뉴스에 나와서 페이스북 이야길 꺼내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2013년도에 당신 페북에 쓴글을 어떻게 압니까? 어이가 없네요. 정말
대선자금에 대해서 선한의지로 한거냐고 물으니까 법은 행위를 처벌하지 의도를 처벌하지 않는다는 상식을 말하질 않나
아니 그때 당신 의도가 뭐였냐고? !!!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선의였냐고? 당신은 그때 자신이 선의(좋은뜻)으로 한건지? 나쁜뜻으로 한건지 알 것 아닌가? 유체이탈 화법 ㅎㅎㅎㅎ 하... 진짜 ㅎ 헛웃음만 난다.
일상에서의 선한의지와 법에서의 선한의지도 구분못하면서 단어때문에 서로간의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다고 말하고 자기말이 이해하기 어렵냐고 말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그렇게 어려워? ㅎ 라니 ... 진보 엘리트주의에 찌들었군요. 그래서 정치공학적 언어를 말하시는건가요? 대중을 개돼지, 지배의 대상, 계몽의 대상으로 보고 가르치려드는? 법에서의 선의도 모르는 근데 누가 누굴 가르칠 상태가 아니신거 같은데 ㅎ
지금 국민을 대변하는 손석희를 가르치려 드는건가요? 지금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겁니까? !!!!
잘못했다. 실수했다라고 하면 일정부분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뉴스룸에 나와서까지 한주제에 대해서 20분 넘게 궤변을 늘어놓으시니 ... 도대체 국민을 어떻게보면 뉴스룸에 나와서까지 이런 말장난을 할 수가 있는지 경악할 노릇이네요.
그냥 충남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계속 일하세요. 한때나마 당신을 지지했던 사람들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제발...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모순 맞아, 아니, 맞아, 아니 그럼 정치자금은 선의? 대답안해 이게 무슨 후우~ 초딩입니까? 진짜 !!!!! 아.... 5년전에 주위사람 아무도 모를때 이 사람 좋아한다고 페북에 글쓴 내가 다 쪽팔린다.
텍스트로 옮기고 나니 난 왜 이런 ㅆㄹㄱ 같은 발언을 밥도 안먹고 3시간 넘게 받아적었나 자괴감이 들 정도네요... 아마도 몇년간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저의 사람보는 눈 없음에 대한 자괴감때문이겠죠. ㅜㅜ 와... 일상적 언어에서의 선의와 법에서의 선의 구분도 못하는 대선후보라.... 와... 이산화까스, 산소까스를 말하는 사람이 대선후보 토론에 나왔을때 만큼의 충격이네요... 와... 어떻게 이런 사람이 대선후보가 될 수 있는 거지? 그것도 두번이나... 그냥 이런 나라인건가? 상식도 없는 대통령이 어떻게 상식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의심하기를 멈추면 노예가 된다. - 김어준 의심하지 말라는 것 거의 생각하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 주장을 할 수가 있는지 .... 정말...
여러 팟캐스트나 방송에서 패널들 안희정 쉴드 오지게 치던데 전문을 보고도 쉴드를 칠수가 있는지? ... 각분야 전문가란 사람이 어떻게 일개 평범한(전 평범보다 열등에 가까움;) 개인보다 도 못한 소리를 하십니까? 정치인 뿐 아니라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화가 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