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까?"
"응...뭔데..?"
"옛날 이야긴데, 아니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냥 어떤 상황에 관한거야.
만약에 너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거지.."
"그래 해봐..."
"옛날에 한 소년이 있었대,,
아주 평범하게 잘 살고 있던 그 소년에게
어느날 이상한 일이 생긴거야,
한 위저드[!!!!]가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 뭐야
지나가던 개구리를 밟지않고 살려주었다던지,
그동안 동생을
괴롭히지 않았기때문이라던지 뭐 그런
사소한 일에 대한 보답으로
나타난 요술장인데
어떻든 별 상관은 없고
하여간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데.."
"아하~ 그래서 나보고 요술장이한테
어떤 소원을 빌까 하는거지..?"
"아..아니...끝까지 들어봐...
어떻든 그 소년은 아무생각없이
아주 멍청한 소원을 빌게 되지.. "
"어떤..?"
"자신이 평생 사랑할 그 운명의 천생 연분이
누구인지 알게 해달라고 했던거야.."
"멍청하다기보다는...차라리 딴걸...말하지..
돈을 달라던지.. 뭐 그런거 있잖아.."
"요술장이도 망설이는듯 했지..
정말 너 말처럼 그냥 돈같은걸 달라고 했으면
간단했을텐데,
그런 인연에 관한건
신만이알고 있는거기 때문에 어렵다고 말야..
하지만 소원을 들어준다는 약속은 약속이기 때문에
요술장이는 신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 소년의 인연의 끈이 같이
엮어진 소녀를 알아내주었어.."
"그럼 잘 됐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신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는 노발 대발하게
되어서 그 소년과 소녀의 인연의 끈을
끊어버리게 된 거야.."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의 착한 요술장이는 신에게 간청을 하지
자신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므로
제발 소년의 인연을 끊지 말라고...
그러나 벌써 끊어진 인연의 끈을 이을수 없으므로
신은 소년에게 말했어
"인연이 끊어진 상태이므로
그 소녀가 누구인지 알기는 하겠지만
더는 아무리 인연을 만들려고해도 되지 않을꺼라고 ..."
"너무하다...인연이 누구인지 알면 얼마나 좋아..
딴 사람한테 눈 돌릴 일도 없지
그 사람하고 더 빨리 만나 더 오랫동안 사랑 할건데..
근데.. 그것도 그렇지만 그 소년이 더 불쌍하다...
뻔하게 자기는 인연이 누구인줄 아는데
평생 가슴 앓이만 하게 되는거잖아.. "
"그래서 신이 단 한가지 조건을 걸게 되었어.."
"뭔데..뭔데..?"
"평생 한번 단 5분동안만
그녀에게 이런 사실을 말할수 있고
단 한번 자신이 자기의 인연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그녀가 자신의 인연이었다고 스스로
깨달을수 있다면 다시
소년의 인연의 끈이 이어질 것이라고...
그때 너라면 어떻게 말하겠니...? "
"음...너무했다...단 5분이라니..
것두 딱한번 내가 너의 인연이야라고 말할 수 있다니
잘못하면 미친사람처럼 보일텐데...
나라면,....음음...."
"그래..너라면..."
"아....잘 모르겠어...너무 둘다 불쌍하다...
난.. 뭐라고 말하지..?"
"근데.. 지금 누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있어?"
"응..? 소년..아니야..?"
"아니...넌 소년이라면이 아니고 그 소녀야.."
"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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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그 너의 인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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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기억이 안나고.. 내용도 흐지부지....에헷;
원본 소지하신분.. 없으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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