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날짜 잡히고 하루 입원한 뒤에 결석제거 수술에 들어갔죠
전날 밤에 관장도 하고 (여의사가 해준다는거 쫓아냄..ㅡㅡ)
금식도하고 11시에 수술실에 입실... 마취전에 의사가 1부터 10까지 세라는데
내가 10까지 세고만다으아.....눈떠보니 고추엔 새끼손가락 만한 호스가 꽂혀있고 뭔가 거기가 엄청나게 얼얼했음;;
회사일이 너무너무 바쁜관계로 당일 저녁에 퇴원하고 일주일뒤에 오라고함...
일주일 뒤에...
신장까지 넣어둔 스탠트(?) 제거하러 원자력병원에 감.
수납하고 대기...담당의사샘이 오늘 못나와서 다른의사가 진료하는데...젊음..ㄷㄷㄷㄷㄷㄷㄷ등골이 쎄했는데....역시나..다시 수납하고 주사맞고 대기...방광경실 들어가서 먼저와같이 곰돌이푸옷차림으로 야동..아니 산부인과에서 봄직한다리벌리고 눕는 의자에 앉으니 간호사가 너무도 꼼꼼하게 소독약을 쳐발쳐발...국소마취한다는 젤을 요도로 삽입후 15분간 대기...의사가 들어오더니....그림과같은 대화를 나누며 시술을...ㄷㄷㄷㄷ아아....아아....고통은 이루말할것도 없고...흑흑....ㅠㅠ약국에서 약타서 집에 온뒤에...후기작성하는데도고추가 저릿저릿....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