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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5118
    작성자 : 121121
    추천 : 11
    조회수 : 3052
    IP : 182.219.***.16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12/18 01:16:01
    http://todayhumor.com/?panic_85118 모바일
    기이한 이야기
    1.링컨과 케네디의 묘한 인연

     

    -두사람모두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고, 뒤에서 총을 쏴서 암살범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것 일치

    -링컨은 포드 극장에서, 케네디는 포드에서 만든 '링컨' 자동차에서 암살당함

    -링컨대통령의 암살범은 극장에서 총을쏜뒤 창고에서 붙잡혔고, 케네디대통령의 암살범은 창고에서 총을쏘고 극장에서 잡힘

    -링컨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된 사람은 앤드류 존슨 이고, 케네디의 뒤를 이은것은 린든 존슨이다. 

      두 대통령 모두 당시 부통령으로 있다가 갑작스럽게 대통령 자리를 물려 받게 되었다. 둘 다 성이 존슨이고 남부출신이다

    -두 대통령 모두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링컨은 1846년에, 케네디는 100년후인 1946년에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링컨은 1860년에, 케네디는 1960년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두 사람은 모두 금요일에 죽었고, 암살당시 아내와 있었고 암살범들 역시 남부 출신 이었다

    -링컨의 뒤를 이은 앤드류 존슨은 1808년 생이고 케네디의 뒤를 이은 린든존슨은 1908년 생이다

    -링컨의 암살범은 1839년생이고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범은 1939년 생이다

    -두 사람 모두 백악관에 있을때 자식을 한명씩 잃었다

    -링컨과 케네디의 이름 철자수는 7자로 일치하고, 그 뒤를 이은 존슨 대통령들의 이름도 13자로 일치하고,

     암살범들의 이름 철자수도 15글자로 일정하다

    -링컨대통령의 비서이름은 케네디였고, 케네디 대통령의 비서 이름은 링컨이였다

    -암살범들 모두 재판을 받기전 의문사 하였다

     

     

     

     

     

     

     

     

     

     

     

     

    2. 미스터리 서클은 지옥의 문이다?

     

    미스터리 서클이란 밀이나 보리 같은 곡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뉘어져 위에서 보았을때 특정한

    문양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이러한 미스터리 서클중에는 방사능이 매우 높은것들이 대다수 이고,

    방사능이 높은 미스터리 서클의 경우 곡물이 꺾여있는 문양 그대로 계속 자라난다는것이다.

    이를 이상하게여긴 여러 과학자들과 농민이 판자로 곡물을 눌러 미스터리 서클의 모양을 만들어 보았지만

    곡물은 자라나지 못했다.

     

    영국 윌트셔주에있는 힐베리 힐이라는 언덕은 고대 겔트인들이 만든 인공언덕이다.

    겔트인들의 종교인 드루이드교의 성지인 이곳은 주기적으로 미스터리 서클이 생기는 곳으로 유명한데,

    드루이드교의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옥의 문이 있었다고 한다.

    이 문은 2천년에 한번 열리는데, 기원전 2천년경 실제로 그 언덕엔 깊이를 알수 없는 구멍이 생겨

    곧 닫히고 말았고, 때문에 사제들은 다시 문이 열리는것을 막기위해 "2천년 주기를 주심하라"

    를 당부했다. 그리고 2000년 1월 1일, 실베리힐 근처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했고,

    1월 2일, 실베리힐에는 어김없이 새로운 미스터리 서클과 함께 지름 2미터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멍이 생겨났다고한다.

     

     

     

     

     

     

     

     

     

     

     

     

     

     

    3. 몸이 저절로 타 들어가는 자연 발화

     

    아무런 이유없이 사람의 몸에 불이 붙어 타버릴 수 있을가?

    1951년 7월 2일, 미국의 플로리다 주에서 메리 리서라는 예순 일곱의 여자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경찰국은 누군가가 그녀를 살해한 후 증거 인멸을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했으나, 

    여자가 죽어있던 곳의 가구는 거의 불에 타지 않은체로 남아있었다. 결국 경찰은 그녀를 

    인체 자연발화 현상 의 피해자로 결론지였다.

    SHC라고 불리는 인체 자연발화 현상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1952년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만 무려 17명이 자연발화로 사망 하였다.

     

    실제로 1974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사는 로저 베이커는 어느날 오른쪽 다리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는것을 발견해 욕조물에 다리를 담갔고, 연기는 곧 꺼졌다.

    그러나 그는 몇일후 의문사하였다.

    당시 베이커를 인터뷰했던 신문기자 캐시 맥킨리는 베이커는 자신의 다리가 타는동안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SHC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피해자들에게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피해자들 대부분이 주로 새벽에 아파트에서 혼자 있을때 SHC의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SHC가 일어나게 되는것은 '심지효과' 때문이라고 말한다

    심지효과는 인체가 양초처럼 타는 것을 말한다. 일단 어떤 계기로 인해 인체에

    불이 붙으면 몸속의 지방을 연료삼아 계속 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불이 붙었고, 어째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4. 사골 끓였어

     

    '시골의사의 행복한 동행' 이란 책에 저자가 직접 쓴 경험담이다.

    한 농촌에 치매걸린 할머니와 농부인 엄마아빠, 그리고 5살배기 아들이 살았다고 한다.

    농부인 엄마아빠는 늘 아침일찍 일하러 나가 저녁때쯤에야 돌아왔고, 낮에는 주로 아이와

    치매걸린 할머니가 집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추수때가 가까워지자 바빠진 엄마아빠는 치매기가 평소보다 조금 덜한 할머니를 보고

    안심하며 아이를 밤늦게 까지 맡겼다.

     

    밤 늦게 일을 마치고 간 집에서는 구수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엄마 아빠가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할머니는 '밤늦게 일하느라 힘들었지? 사골끓여놨다'

    라는 말과 함께 부엌으로 갔다.

     

    할머니가 상을 차리고 있는사이 엄마가 솥뚜껑을 열어보니

    그안에는 자신의 5살배기 아들이 끓고 있었다.

     

     

     

     

     

     

     

     

    5.

     

    한달에 한번은 꼭 동네 연회를 여는

    아주 부유한 동네가 있었다.

    전화벨이 울리고 여자는 받으러 나갔다.

    그런데 재 입대한 남편의 목소리였다.

     

    "나 제대했어"

    "정말? 잘됐다! 오늘 동네연회 있으니까 빨리와!"

    "내 동료도 데려가도 되겠어?"

    "동료? 몇명이든 대려와"

    "그게 한명..인데"

    "한명?그럼 오시라고 해"

    "얼굴이 온통 화상투성이야..다리 한쪽도 절단됬고"

    "그럼 와서 푹 쉬다 가시라고 해."

     

    여자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었다.

    여자의 집에는 방이 많았다.

    그 사람이 온다면 몇일간이나 머무를 수 있을테니까.

     

    "후- 사실은 난 그 친구를 평생 우리집에서 살게 할 생각이야."

    "안되. 그 친구의 딱한 사정은 알겠지만, 친구들도 숙덕거릴테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창피해 하실꺼야."

    " ........창피해?"

    "응..솔직히 보기 흉하잖아. 같이 밥이라도 먹을 수 있겠어?"

    "....."

    "여보세요?"

    "........."

    "여보세요?"

     

    여자가 말을 끝내기 전에 수화기를 놓아버렸는지

    남자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친구를 못데려오게한게 그렇게 속상 한건가... 

    아무튼 너무 착해서 탈이야."

     

    그러곤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저녁 연회장으로 향했고

    두 세시간 가량 진행된 연회에 피곤해진 여자는

    먼저 가겠다고 집으로 향했다.

     

    " 휴- 그이는 왜 이렇게 늦게오는거야?"

     

    그러자 마침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여기 경찰서인데요."

    "네?"

     

    "여기에 시신이 한구 있는데요.."

    "............."

    "얼굴에 화상이 심하게 있고 다리 한쪽이 절단되어있는데..

    자살을 한것 같네요"

    "............"


    "조사해보니..그 쪽 집안 사람인것같은데.."

    "............."

     

    ' 안되. 그 친구의 딱한 사정은 알겠지만, 친구들도 숙덕거릴테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창피해 하실꺼야.'

    '........창피해?'

    '응..솔직히 보기 흉하잖아. 같이 밥이라도 먹을 수 있겠어?'

     

     

     

     

     

     

     

     

     

     

     

    6.

     

    못생긴곱추와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있었어.
    어느 날 곱추가 소녀의 집으로 찾아갔어

    소녀의 집앞에서 벨을 눌렸더니

    소녀가 나오더래

     

     

    곱추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을 했어

    하지만 소녀는 곱추의 추한 모습을보고

    놀라며 문을 닫아버렸어

     

    곱추는 큰좌절감과함께 세상이무너지는것같았지.

    그날일로 충격을 먹은 곱추는 이후로 

    절때 집밖으로 나오지않았어.

    그렇게 몇십년이지나고 곱추는 탈식으로 세상을떠나고말았어.

    소녀는 곱추가너무싫었지만 

    죽은곱추가 불쌍해서 그의집에찾아가서

    하얀꽃을 꽃병에꽂아두었지....................................

    그때 곱추의 방에서 하얀종이가 발견됫어

    소녀는 눈물을 흘릴수밖에없었어.................................

    그하얀종이에적혀있던내용이 이랬던거야.

     

    "나는 태어나기 전 하나님을 만났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너는 어떤 소녀와 사랑을 하게 된다고 하셨죠

    하지만 그 소녀의 모습은 '곱추'라고 하셨어요"

     

    나는 하나님께 말씀드렸어요

     

     

     

     

    "하나님, 그녀대신 제가 곱추가되겠습니다."

     

     

     

     

     

     

     

     

     

     

     

    7. 백원의 사랑

     

    내 주머니에는 백원이 들어있었다.

    이돈이 그때도 있었더라면

    그들을 그렇게 보내지 않았을텐데...

    시장에 나올때마다 굶어죽은 아내와 딸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시장 한복판, 사람들이 빼곡히 둘러서서 무언가를 구경하고 있었다.

    인파를 뚫고 들어가보니 6살쯤 되보이는 여자아이가 앉아있고 

    초췌한 여인이 옆에 서 있었다. 

    그녀의 목에 걸려있는 종이를 보고 나는 굳어지고 말았다

    '내딸을 백원에 팝니다' 

    "저년 완전히 미쳤구먼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자식을 어떻게 팔어?"

    "야 쌍년아 아이를 팔라면 제대로 팔아라 백원이 뭐냐 개도 삼천원인데 딸이 개값도 못하냐 이년아"

    "백원으로 부자되겠냐 미친년아"

    여인은 벙어리인지 아무말이 없었다.

    아이가 갑자기 머리를 들며 또박또박한 음성으로 소리쳤다.

    "우리엄마 욕하지마세요 우리엄마 지금 암에 걸려서 죽으려고해요"

    비명처럼 들리는 아이의 소리는 마치

    사람들의 심장을 찌르는 창 같았다.

    비난의 목소리들은 동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다같이 먹고살기 힘든 처지에 선뜻 나서서 데려가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비켜 비켜 !"

    날카로운 목소리와 함께 안전원이 나타났다.

    "이년이 미쳤나 여기가 사람을 노예처럼 사고파는

    썩어빠진 자본주의인줄 알어?"

    그는 목에걸린 종이장을 잡아채어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웅성거리던 사람들은 안전원에게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다.

    분노로 얼굴이 일그러진 안전원은 여인에게 화풀이를 했다.

    "인간중심의 사회주의에서 이런짓은 체제모독이다.

    네 새끼랑 같이 정치범 수용소에 가봐라!"

    엄마가 끌려 가자 아이가 울음반 애걸반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저씨 우리엄마 아파서 그래요 제발 놔주세요

    엄마 가자. 엄마 죽을때 나도 같이 죽으면 되잖어.."

    순간 나는 아내와 딸의 죽음을 보는 

    착각과 함께 온 몸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보시오 내가 아이를 데리고 가겠소. 나에게 돈 백원이 있소"

    뭐야? 하면서 돌아보던 안전원은 내 군복을 보고 굳어졌다.

    나는 아이 엄마에게 백원을 쥐어주면서 말했다.

    "이 돈으로 당신 딸을 사는것이 아니라

    당신 모정애를 사는 것이니 그리 아시오."

    돈을 받고 망설이던 여인은 갑자기 인파를 헤치고 사라져버렸다.

    내가 마음을 바꿀까봐 아이를 버리고 도망가는것일까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나는 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아이도 놀란 표정이었다.

    성급한 결정을 한 것 같아 순간 긴장이 되었다.

    잠시 후 ,

    여인이 펑펑 울면서 돌아왔다.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마지막으로 딸에게 줄 백원짜리 밀가루 빵 한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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