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전 전투는 아직도 내게 엄청난 감동을 안겨주었다.
보시다시피 내 앨리셔는 공리셔 테크를 타고 있다.
그러나 공방에서는 근캐들이 없는 경우가 종종있어 방벨이나 방을 타기도 한다.
오늘 할 이야기는 방을 타고 정말 미친척 했던 이야기다.
우리 팀은 앨리셔(나) 웨슬리 까미유 엘리 제이 였고
상대방은 히카르도 엘리 레이튼 웨슬리 샬럿이었다.
우리가 쌍힐러가 있긴 했지만 적팀은 안티 원거리인 부당거래와 방을 타도 원딜들을 몰살시킬 수 있는 불멸자를 가진 히카르도와
궁을 키면 미친듯이 진입을 해서 진영파괴를 일삼는 레이튼이 있었기에 질 것을 염려하였다,
기어를 타고 내려오면서 나는 방을 외쳤고
처음의 한타에서 우리팀은 건물 하나를 부시는데 성공하였으나
우리 팀 웨슬이 처음에 기어를 타고 내려오질 않았고, 적팀의 진영파괴와 샬럿의 홀딩 세탁기로 우리팀 건물 3개와 적팀 건물 1개의 교환이라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가교환의 법칙을 싸그리 무시해버리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우리는 절망할 뻔 했으나 아직 변수가 남아있었다.
바로 우리팀 웨슬이 드디어 기어를 타고 내려온 점과
쌍힐러가 있어 내가 방 템세팅이 아니더라도 쉽게 죽지는 않는 것.
그리고 제이가 니들 소베트로 선 이니시를 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에 우리는 제이가 1선에 서서(아마 방을 탔으리라 생각한다.) 깔짝대는 적팀 웨슬과 엘리를 잡아먹기 시작했고
부당을 키고 우리팀 진영을 휘저으러 오는 히카는 내가 엔젤 프레스로 넘어뜨리고
일렉을 키고 우리팀의 힐러1 까미유와 우리팀의 유일한 폭딜러인 엘리에게 다가와서 전자기를 쓰는 레이튼은 나의 축빛으로 때어냈다.
적팀의 샬럿이나 웨슬리의 공격 정도는 우리의 반딧불과 도시락 앞에서는 별로 큰 데미지가 되지 못하였으며
나는 원래 모자를 끼려는 것을 포기하고 1장으로 계속 방을 탔다.
그리고 계속해서 히카 주위를 맴돌며 엔프와 잡기, 축빛을 통해 우리 팀원들의 접근을 최대한 막았다.
다행히 레이튼과 히카는 방을 탔기 때문에 잠시동안은 우리 원딜들이 버틸 수 있었고, 한 사람이 힐을 주고 한 사람이 축빛으로 떼어내고 한 사람은
견제를 하고 한 사람은 폭딜을 하는 등의 연계가 정말 장난 아니었다. 오랜만에 팀워크가 맞는 게임이었다.
그렇다. 나는 한 명의 광년이 되어 히카르도를 향해 사랑의 엔프를 날렸다.
그리고 위의 템에서 나와있듯이 나의 시즐과 웨슬리의 힐킷과 까미유의 이면충과 교향곡은 정말.. 환상이었다.
어느 정도나면 적팀의 4번 타워를 우리가 먼저 공략을 했고, 4번 타워를 끝내 부셨으며, 그 와중에 적팀을 3명 전광창에 보내고,
까미유만 아쉽게 전광판에 보내진체 다들 무사히 살아돌아왔을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참 잘한것 같다 ㅎ
헤헤
그리고 최종적으로 1장 1모 3셔 1벨 2바 2신 엔프 2링 축빛 2/3링 공목 2링 광빔 1/3링 궁 1/3링으로 전투에 승리하였다.
처음에 5원이고 그중 쌍힐러와 앨리셔가 있고, 실질적 딜은 엘리밖에 없는 상황에 적팀은 2근 3원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단하지도 않고 다들 Good!과 Thanks!를 눌러주면서, 손발을 맞춰가면서 플레이한 결과였다.
이 글을 빌어 다시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음.. 마지막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