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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ju_8504
    작성자 : ----------
    추천 : 4
    조회수 : 1421
    IP : 184.66.***.216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06/06 12:51:24
    http://todayhumor.com/?soju_8504 모바일
    씨발 동생이라고 하나 있는 새끼가.
    그래 오늘 사소한 일 때문에 짜증낸 건 누나가 잘못 했는데
    뭐, 한다는 소리가
    누나야 니가 캐나다 오라고 해 놓고 내 한테 해 준게 뭐가 있노?
    어? 어? ㅅ 발 니한테 해 준 게 뭐가 있냐고?
    장난 치나 개 ㅅ끼야

    니 알다시피 나는 시즌 있을 때는 주말이고 뭐고 없이
    맨날 일 하고 일년에 시즌 없는 세 달 딱 쉬는데
    지금 내가 이 황금같은 2개월 연휴에
    한국 돌아가지도 못하고 남의 동네 와가지고
    ㅅ발 맨날 니 아침밥, 도시락, 저녁밥, 그것도 한식 일식 양식 니 캐나다 와가지고 도시락은 몰라도
    저녁밥 한달 반 동안 한 번도 같은 거 먹인 적 없거든
    닌ㄴ 한다는 게 어학교 갔다와서 컴퓨터나 쳐다보고
    저녁 설거지 그거 눈꼬ㅂ만큼하고, 집 청소, 빨래 다 내가 하거든?

    그래 내가 니 캐나다 오라 그래가지고
    지금 사는 아파트 렌트비 800달러 내제 인터넷, 전기세 다 내가 내제
    식비도 다 내가 내고 니 외식하고 싶다고
    한국 식당 가서 한병에 15달러 하는 소주 쳐 마신거도 다 내돈이거든
    내 지그ㅁ 이 동네 와서 한달 반만에
    니 네 다ㄹ 학원비, 생활비, 기타 잡비 다 해서 ㅅ발 칠천달러는 니 한테 썼다
    내가 그 추운 겨울 영하 35도, 40도에 밥도 못 먹고 매일 열시간 넘게
    벌어놓은 피 같은 돈에서 7000달러는 니 뒷바라지 하는데 다 ㅤㅆㅓㅅ다 새기야
    말이 쉬워서 칠천이지 칠천이면 내 일년치 룸 렌트비다

    나도 계속 캐나다에 살 지 언제 한국 돌아 갈 지 몰라서
    캐나다 있는 이년 동안 마실 거 먹을 거 입을 ㅓㄱ 아끼면서 
    꼬깃꼬깃 모아 논 돈
    니가 온다캐가 아까운 것도 없이 썼더만은
    뭐? 니가 해준게 뭔데? 우와 니 진짜....................

    이번 뿐만아니고 니는 까먹었어도 나는 니한테 해 준 거 많거든
    내 일본에서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신문 돌리면서 일본어학교 다닐 때
    매일 네다섯시가 밖에 못 자고
    신문돌려서 모은 돈으로
    그때 니 뭐고 병신같이 지원한 대학 다 떨어져서 
    부사관 지원했다가 몸뚱이 문제 있다고 빠꾸 당해가
    한참 병원다니고 미쳐 있었을때
    그게 니가 너무 불쌍해가
    내가 그 반년동안 신문 돌려가지고 모은 돈
    삼ㅅㅂ만엔 보내 줬다니가 괜히 아르바이트 한다고
    또 몸 상하지 말고 두세달 푹 쉬면서 병원 다니라고
    그라고 그때 나는 ㅇ삼천엔짜리 꼬질꼬질한 지갑 들고 다니면서
    니가 지갑이 너무 낡았니 어쩌니 해가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버버리 지갑 4만엔짜리 사줬다니가.
    그때 환율이 1500원잉ㅆ다 ㅅ끼야.
    내가 그 돈 니 안 줬으면 복학한다고 한국들어가서 바로 ㄱ 다음주 부터 알바 안하고 살았다
    내 스무살 넘고 세 달 이상 알바를 쉰 적이 없다
    대학교 사학년때는 그 전에 갈아놨ㄷㄴ 학점 메꾼다고
    알바도 과외 그거 한 두개 하다가 때리치고
    돈이 없어가지고 내 가족같은 기타 두대랑 씨디 몇십 장 팔아가 살앗다
    시발 그런ㄷㅔ니는 누나야 니느ㄴ 맨날 니 하고 싶은 밴드하고 외국도 왔다갔다하고 좋겠다
    이라제
    심심하면 내한테서 엄마한테서 돈 받아가지고 술이나 쳐 마시면서

    그라고 엄마도. 엄마 돈도 잘 벌면서 경제적 독립 어쩌고 해서
    나는 스무살 넘고부터 학비는 엄마가 내줘도
    내 용돈 폰요금 기타 등등 다 알바 해가 벌어 ㅤㅆㅓㅅ고
    니가 맨날 누나야 지 혼자 맨날 외국 나 댕기고 어쩌고 하는 것도
    전부 학교 다니면서 내가 알바해가 모은 돈이거든
    처음 일본 갈때 편의점 알바 한 돈 모아가 여행 갔다오고
    두번째 일본 갈 때 반년동안 피?씨방 알바 한 돈 모아가 가서
    일본에서도 알바 졸라 두세개씩하면서 학교 다니고
    그 일본에서 모아 온 돈으로 필리핀 홍콩 갔다왔고
    대학교 졸업하고 캐나다 처음 왔을때도 
    돈이 없어가지고 나는 고졸로 학력 위조해가 공장 생산직 네 달 일 해가 와가
    와서 두 달 학교 다니고 ㅅ발 룸렌트 낼 돈도 없어가지고
    친구집에 눈치보면서 얹혀살면서 알바알바알바 일일일
    그랬는데
    니 캐나다 가까- 카니까 엄마는 그 왕복 이백 몇만원짜리 비행기표 사주고
    용돈 쓰라고 니한테 돈 보내고 왜그라는데!

    진짜 짜증난다. 으아애ㅣㅁ;ㅐ냐오휴;ㅏ모ㅜㄹ;ㅡㅠㅜㅏㅕㅓㅗ'ㅐㅕㅓㅠ아ㅗ무ㅠ뉴ㅏㅓㅇㄹ
    지금 이 심정을 도저히 이 세상의 언어로는 표현 할 수가 없다

    니 진짜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다
    ㅅ발 내가 니 온다고 5년만에 동생이랑 같이 살끼라고 신나가
    그래ㅑ 돈 모으고 기다리던 내가 병신이다.

    ㅅㅂ 어제 사 논 니 데낄라 내가 오늘 다 쳐 마실거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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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6 12:52:25  210.106.***.223  
    [2] 2012/06/06 13:28:24  113.131.***.205  움치움치둠둠
    [3] 2012/06/06 13:42:53  61.252.***.68  뭐오
    [4] 2012/06/06 20:53:12  118.4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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