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 "박사모 등 특정 세력이 우리 당의 특정 후보를 겨냥해 방해하려는 태세가 보인다"며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법적 조치를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나날이 국민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역선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만약 박사모가 이런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것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고발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며 "특정후보를 떨어뜨리겠다는 말을 유포하면서 다른당 선거를 훼방놓는 것은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중차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세력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법적조치를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15일부터 시작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서 "민주당 경선에 동참하자"며 "문재인이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막자"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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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2/17 11:28:36 180.70.***.143 얼룩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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