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일벌레들은
보자 마자 알던 시간이 지나서 알던지
대놓고 드러내던 은밀하게 드러내던 상관 없이
나름의 병신미라고 해야하나? 암튼 뚜렷한 정체성이 있어놔서
누구나 '아 일벌레구나' 비공감!!!! + 신고!!!! 를 먹여왔습니다만
여시의 수많은 조작사태에서 보이듯 이들의 행보는 매우 은밀합니다.

이러다 보니 글을 읽고 이게 여신가 아닌가 판단을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도 가끔 일베벌레로 몰려서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분들이 발생하듯
은밀한 여시의 특성상 여시로 몰려서 차단될 회원들이 발생할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여시의 조작질에 학을 뗍니다만
장동민 사태에 한정해서 만큼은 악의적 편집과 외국어번역에서의 없던 사실 추가, 오유조작시도(좌표)를 빼면
장동민 사태가 여시의 조작이라는 여론에 그닥 동의하지 못합니다.
비록 악의적 편집이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에 장동민씨의 경솔한 언행을 알리는 성격이 더 강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불매운동만 해도 그렇습니다.
전 장동민씨 사과 이후로는 잘하는지 보겠어! 란 입장입니다만 백인백색의 사회에서 모두가 저와 같을거라고 생각치 않기에
소비자의 권리로서 장동민씨 불매운동이 잘못되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저도 과거의 일로 이러는게 조금 볼성사나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데다
여시와 같은 집단사고를 보이는 단체에서 하는 불매운동이 강요와 다른게 무엇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불매운동을 했다는 것 자체는 조작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면 저는 오유에서 암약하는 여시인 걸까요?

저는 비공감도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 운영게시판에 차단기능을 추천기능과 분리하고 비공감과 추천이 함께 많은 글도 베스트에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닥치고 비공감이 많은 글은 아니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에 한정해서요.)
그런 자유로운 의견이 존재하는 것이 민주적이고 바람직하니까요.

저는 여시 차단에 적극 찬성합니다.
되도 않은 헛소리를 보는게 처음에는 조금 재밌기도 했지만 이제는 피곤하거든요.
마치 일벌레 녀석들을 보면 골이 지끈거리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의견이 다르고 그게 여시와 유사하단 이유로 차단되기는 싫습니다.
상상만해도 그 얼마나 불명예스러운 일입니까.
끔직하네요.

암튼 이제는 진지하게 어느 정도를 여시로 판단할 것인가를 생각해볼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