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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84997
    작성자 : 이영애
    추천 : 70
    조회수 : 4943
    IP : 211.110.***.56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2/25 05:21:51
    원글작성시간 : 2005/01/12 15:28:39
    http://todayhumor.com/?humorbest_84997 모바일
    흐린 기억속의 그대 - 현진영




    우리나라 가요계에 힙합을 처음 도입한 가수는
    서태지도, 듀스도 아닌 바로 현진영님이었다.

    혹시, 그의 첫 데뷰곡이었던 슬픈마네킹을 부르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가.

    당시, 댄스 하면 박남정과 김완선을 최고로 꼽았던
    필자를 비롯한 코찔찔이 동네 친구들은
    현진영님의 현란한 스텝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니...

    후에 알게 되었지만, 그것이 랩댄스 라는 것이었다.

    흑인들이 추는춤은 힙합,소울,브레이크등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그중 랩댄스라는것이 있는데,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다양한 스텝을 이용하는 고난이도의 춤이다. (잘 모르겠으면, 유승준씨의 춤을 떠올리면 된다. 그춤이 바로 랩댄스)
    이 랩댄스를 대중에 널리 알린 이가 바로 바비브라운이라는 사람인데....
    여기서 잠깐, 바비브라운을 집고 넘어가야겠다.
    바비브라운 하니까, 눈이 번쩍 뜨이는 언니분들이 계시리라 짐작되지만,..
    여기서 바비브라운은 화장품 메이커 바비브라운이 아니다. -_-;;
    아마, 바비브라운이라는 이름은 들어본적이 없어도 토끼춤은 누구나 알것이다.
    이 토끼춤(로저래빗스텝)을 개발한 사람이 바로 바비브라운이라 설명하면, 대략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듯 하다.

    좌우당간, 이 토끼춤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가요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사람이
    바로 현진영님이었고, 그 곡이 바로 슬픈 마네킹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슬픈 사실중 하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토끼춤 하면 "나미와 붐붐"이 원조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 현진영님이 원조다! (버럭!)

    어쨌든, 그는 이처럼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힙합문화를 가요에 접목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인정을 받질 못하였다.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탓이었을까..1집의 실패 이후 현진영님은 마약에 손을 대게 됨으로서 가요계에서 추방을 당했고 그후, 지금 듣고있는 이 불후의 명곡 "흐린기억속의 그대"로 재기에 당당히 성공하게 된다.

    지금 듣고있는 이 흐린기억속의 그대는 현진영 2집에 수록된 곡으로, 현진영2집은 우리나라 힙합음악사에 큰 획을 그을정도의 놀라운 실험성을 갖은 앨범이라 할수 있겠다.
    거의 한 두곡을 제외한 모든곡이 랩으로 되어있고 그 랩에 있어서도 라임과 리듬등을 살리려고 무척 애를 쓴 흔적이 보이며,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봄비","미인","한동안 뜸했었지" 등 전혀 랩과 어울리지 않는 곡들을 랩으로 재 구성하여 리메이크 하는 실험성까지 곁들였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슬픈 사실 두번째는 이때도 역시 현진영님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거대한 그늘에 가려져 있어야만 했다는 사실이다.

    2집의 성공 이후 현진영GO진영GO 라는 복싱춤을 선보이며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던
    그는 또다시 마약에 손을 뻗게 되고... 또다시 가요계에 퇴출을 당한다.
    그후 3집의 실패.. 또다시 마약... 탁이준이의 이탁과 함께만든 IWBH 라는 그룹도 역시 실패 (이 앨범은 필자가 CD로 소장하고 있는데, 무척 완성도가 높고 훌륭한 앨범이다.) 사실 이 IWBH라는 그룹은 현진영이 이탁과 더이상 마약을 하지 않겠노라고 곡을 통해 다짐했던.. 마약퇴치, 에이즈 퇴치등 그런의미의 앨범이다. 1번곡 제목부터가 'Stop Drug' 이니, 그의 굳은 다짐을 알만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의 잦은 마약사건 탓인지 공중파 방송은 그를 외면했고, 결국 이 앨범 역시 실패하게 된다. 게다가 이번엔 본드 흡입(ㅠㅠ)이라는 약간은 쪽팔린 죄목으로 또다시 입건된다.

    그의 이러한 반복되는 거짓말 때문에... 그의 곁에있던 동료 연예인들은 그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하였고, 그는 거의 가요계에서 영원히 매장의 위기에 봉착할 무렵..
    "요람" 이라는 가슴찡한 곡을 들고 나와 선을 보였다. 한번 기회가 닿으면 들어보길 바란다. 그 영롱하고 절절하고 부드럽고 힘있는 특유의 창법에 필자는 눈물을 흘렸었다. ㅠㅠ

    죽는 그날까지 춤과 노래를 하겠다던 그의 다짐이 부디 깨어지지 않길 기도한다.

    어쩌다보니, 거의 현진영님의 프로필만 소개하고 말았다.
    (사실, 현진영님에대한 본인의 추억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실패다!)
    ----------------------------------------------
    얘기가 너무 길어지는듯 한데, 한가지만 더 추가하겠다.

    현진영과 와와

    이 와와라는 팀은 과연 무엇인가.
    화면에 보이는 저들을 단순히 백댄서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와와에서 배출한 유명 스타들은 한 둘이 아니다.
    듀스의 이현도, 김성재 씨가 바로 이 와와 출신이었고,
    탁이준이 역시 와와출신이었다.
    탁이준이 라고 하면 알런지 모르겠는데...
    준이는 바로 구준엽씨 이고 (이때는 머리가 있었다 -o-)
    탁이는 이탁씨라고 "흐린기억속의 그대"를 작곡한 분이다.
    강원래씨 역시 와와 출신이었고, 아마 이때부터 지금의 부인되시는 김송씨와 알고지냈다는 얘기가 있다. -o-a
    여튼 이 "와와"라는 팀은 당시 국내의 알아주는 댄서들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풍넷 펌))
    .
    .
    .

    옛날에.. 사촌동생이 현진영 춤을 진짜 잘춰서..

    친척 어른분들께 용돈도 많이 받는게 부러워서 연습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ㅎㅎ;;..
    이영애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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