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어느덧 20대 중반이 된 오유 유저입니닼ㅋ..
20대 초반엔 아무래도 색조 이런 보이는거에만 신경썻는데
중반이 되니까 스킨케어나 속을 가꾸는거에 더 신경쓰게 되더라구여
제가 오래 전부터 원했던게 같은 계열 샴푸 린스를 써보는거였는데
아시자나여 우리 어머니들은 그런 자비 따위 없다는거..^^ㅎㅎ
그래서 언제부턴가 제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가족 다 같이 사는 집에 저만의 목욕 바구니가 생기기 시작했어요ㅋㅋ
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저만 쓰고 싶은 바디워시, 샴푸, 린스 등등 사모으면서 그렇게 된거 같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목욕 잇 아이템과 저의 잇 아이템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 써봐용ㅎ
일단
저는 피부가 건성이고 종아리 털이 유독 빨리 자라는 편이에요ㅋㅋ머릿결은 손상과 극손상의 사이 인것 같아요ㅎ
향기는 좀 동백꽃 같이 은은한 꽃향이나 버넬 섬유유연제 같은 비누향을 극극극 선호해요.
일단 저는 목욕을 시작하자마자 세숫대야에 뜨거운물을 가득 받습니다.
그리고 목욕의자에 앉아서 뜨거운물 받아놓은 세숫대야에 발을 담궈요 샤워 끝날때까지ㅎㅎ
그리고 샴푸를 시작합니다.
리엔꺼가 향기가 괜찮다고 해서 샀는데 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저는 동백꽃 같은 따뜻한 꽃향기를 상상하며 샀는데 뭐랄까 좀 저한테는 싸구려 꽃 향수 느낌..?
근데 사람들한테 향기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어요.
일단 이렇게 샴푸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헤어팩을 해요.
이 헤어팩은 제가 쓰던건 아니고 오늘! 새로 사온거여서 사실 잘 모르는데 핵심은 오른쪽에 올리브오일이에요
저는 이마트에서 만원 정도에 샀구요 저게 1리터? 정도 되서 엄청 오래 쓸거 같아요.
올리브오일을 쓰기 시작한 것도 사실 오래 되진 않았는데 저는 첨에 다이어트 식용으로 산건데
올리브오일 향 때문에 생으로 못먹겠어서 헤어팩에 올리브오일 좀 떨어뜨리고 섞어서 써봤는데
세상에 마상에 효과가 엄청 나요 진짜ㅋㅋㅋ두번 세번 백번 하세요 진짜 너무 너무 좋아요.
그냥 헤어팩 손에 좀 덜고 올리브오일 반티스푼 정도 넣고 손가락으로 휘저은 담에 머리카락에 발라주심 되요.
아주 쉬워요. 그리고 머리에 헤어팩 바를때 손으로 머리카락 핸들링 꼭! 해주셔야 하는거 아시죠?
핸들링을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천지차이에요.
저렇게 머리카락에 헤어팩을 치덕치덕 하고 머리끈으로 묶어놔요.
나머지 씻는동안 잘 스며들라고^^
왼쪽에 있는건 오래전에 왓슨스에서 산 바디스크럽인데 사실 때를 매번 미는건 여러모로 무리잖아요?
그래서 바디스크럽을 애용하는데 저게 꽤 짐승용량이라 제 기억에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샀는데
진짜 엄청 오래 쓰고있어요 향도 찐한 비누향..? 이구요 입자도 꽤 굵어서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에요.
올브영에서 산 돈모브러쉬도 가끔 쓴답니다~
스크럽을 먼저 해준후 오른쪽 도브 바디워시로 거품을 내서 제모가 필요한 부분은 제모를 싹 해주구요.
저 도브 바디워시는 설명 하기가 힘들어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미국냄새..??ㅋㅋ암튼 좋아요
제 취향의 냄새에요.
그리고 양치를 하고 머리를 한번 헹궈준 후 리엔 린스로 한번 더 핸들링을 하고 머리를 묶어줘요.
제가 건성이지만 몸에 로션 바르면 솔직히 너무 진덕이고 무겁잖아요
아무리 가벼운 제형을 찾아서 사서 발라봐도 바디로션은 거기서 거기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일 정도로만 끝내는데
왼쪽은 제품명이 바디로션인데 샤워가 다 끝나고 몸에 치덕치덕 바르고 물로 한번 더 행궈서 마무리하는 제품이에요.
그래서 저걸 해주고 린스 묻힌 머리를 감아주고 오른쪽에 뉴트로지나 오일을 바르고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목욕 끝이에요.
뉴트로지나 오일은 아카시아? 꽃 향기구요. 원래 코코넛오일을 썻었는데 뉴트로지나니까 좋지 않을까 해서 갈아 탔는데
솔직히 전 별로 였어요. 지성피부가 쓰기 좋은 오일 느낌이었어요. 건성이 쓰기엔 좀 부족한 느낌..?
여러분들은 어떠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