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쓰신분의 큰 취지에는 매우동감합니다. 그전제하에 각 번호에 제 생각을 말해본다면 
 1. 대연정 쇼킹발언은 그 속내나 진의와 별개로 일단 대다수 청산을 염원하는 민주당지지자의 감정을 크게 건드렸습니다.이후 해명과정에서도 명확한태도를 보이지않고 추이를 지켜보는듯 하더니 지지율이 폭등하자 이번엔 다수당 총리 발언까지. 
논란을 증폭시키고 즐기는 스탠스가 비판을 넘어선 원색적 비난까지 불러오고있습니다. 억울해하면 안되죠.즐기면서.  

2. 사대강의 장점이 대체 뭔가요? 박정희 공칠은 구체적으로 뭔가요? 진영논리로 만드는건 저쪽 수구꼴통이지. 민주당이 아닙니다.선악의 문제를. 마치 가치판단의 문제인양 하는것이 저들의 논리와 무슨차이가있나요?

 3. 이재용구속문제에서 삼권분립? 도지사가 중앙행정부 요직이라도 된건가요? 그리고 사법부판단 역시 성역이 아닙니다. 불구속수사기본원칙을 왜 하필 이재용에게만 주어져야하나요. 원칙이 안지사를 위해 존재하나요?  

 4.공짜밥이란 단어가 가진 뉘앙스가 문제겠지요. 전 뭐 그럴수있다 생각합니다만 적절한 단어선택은 아니였고 그 단어에 모멸감을 느낀 분들 또한 분명히 다수겠지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근거없는 인신공격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안지사에게 받은 배신감이 너무큽니다. 그게 비판아닌 비난이되었을수도 있구요 하지만,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니네 왜 지랄들이냐?하는 태도는 , 마치 길가는 사람 툭 쳐놓고 ,쳐다보고 눈흘기는 상대방에게 왜꼬라보냐는 거죠. 
 이 모든 혼란은 안지사가 자초한것이고 민주당 너머의 보수-라고 쓰고 수구라고읽는- 지지를 가져가셨으니 민주당 당원의 비난도 받아들여야죠.  비록 그게 안지사가 그토록 외치는 정당정치인지는 모르겠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