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석사 학위 소지자 이야기 덕분에 가입했네요..
전 지역학 박사학위 소지자고, 이 글을 꼭 그 댓글을 작성하신, 이학 석사분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기생물(寄生物)입니다.
기생물은 기생 생물(寄生生物)과 같은 단어로, 기생자(寄生者) 라고도 합니다. 그 사전적 의미는
"다른 생물에 붙어서 영양소를 섭취하며 사는 생물" 이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자, 이 사전적 의미만을 가지고 본다면, 말씀하신 태아는 기생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생(寄生)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다른 종류의 생물이 함께 생활하며, 한쪽이 이익을 얻고 다른쪽이 해를 입고 있는 일. 또는 그런 생활 형태"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마지막의 생활 형태는 제외하고.
서로 다른 종류의 생물이 함께 생활한다. 그리고 한쪽이 이익을 얻고 다른쪽이 해를 입고 있다.를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서로 다른 종류의 생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전적 의미의 종류(種類)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물의 부분을 나누는 갈래"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종류를 종(種)비슷한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종(種)의 사전적 정의는 1. 종자 2. 종류 3.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종류를 세는 단위 4. 『논리 』종개념
5. 『생물』 생물 분류의 기초단위. 속(屬)아래이며 상호 정상적인 유성생식을 할수 있는 개체군이다.
이학 석사라고 하셨고, 지금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이 생물인 기생물이기 때문에 이는 5번 뜻인 생물 분류의 기초 단위. 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전의 뜻대로면, 정상적인 유성생식을 할수 있는 개체군은 같은 종이며, 같은 종류 입니다.
자 이제 이를 모아 보겠습니다.
기생은 생물의 분류의 기초단위가 다른 생물이 다른 생물과 함께 생활하며, 한쪽에 피해를 주어야 합니다.
기생물은 생물의 분류의 기초단위가 다른 생물에게 붙어 영양소를 섭취하는 생물. 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이를 통해 볼때, 태아는 기생물일수가 없을듯 합니다. 태아를 인간이 아닌 아예 다른 생물로 본다면 기생물일수 있겠으나,
fetus human right는 이미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다뤄지던 담론이니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실꺼라 생각합니다.
뭐.. 저야 이학 석사도 아니고,
지역학 박사이므로 이학적인 설명이 아닌 철저하게 단어의 의미를 가지고 기생과 기생물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책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구글(Google)은「구글 전자도서관 프로젝트」사업을 통해서 2004년 미국 하버드대학도서관 등
전 세계 주요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비롯하여 기존 종이책들에 대하여 고성능 디지털 복제 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도서(e-Book)로 제작한바 있습니다.
해당 디지털 도서는 현재 저작권법적 문제로 인해 그 활용이 미비하지만, 해당 도서에서 특정 단어들을 검색해주는 기능은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에서 parasite 와 baby 혹은 fetus를 검색했을때의 결과를 지속 적으로 보고 있는데,
나오는 도서의 내용은 대부분 어머니와 태아의 기생충에 대한 방어 기재, 혹은 임신중 기생충 감염이 아이에게 미칠수 있는 영향.등이네요.
해당 도서의 제목과 저자등을 알려주신다면, 정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