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결혼도 못하는 거 주거라도 안정되자는 심정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질문1
사려고 마음먹은 집은 실거래가조회하니 4월에 2억6천이었는데 네이버부동산 매물을 보니 2억9천이네요. 이런경우 뭐가 시세인지 모르겠어요.
인터넷 매물이 비싼걸까요? 아니면 시세가 2개월만에 엄청오른걸까요? ㅠ.ㅠ
질문2
집값의 40%가 전세금이에요. 집을 매매할때 계약금 정도는 줄 수 있겠지만 나머지는 대출받은 후 줘야 하는 잔금을 나눠서 치룰 수 있나요?
예를 들면 계약금10%-대출금 50%-전세금을 받아서 40% 이렇게 줘야하는데 가능할까요?
아니면 지금 집주인에게 돈을 빨리 달라고 졸라야 하는걸까요 ㅠ.ㅠ 저번에 재계약할때도 세입자구할때까지 돈안준다고 했었거든요;;
질문3
전세만기가 3개월남았습니다. 지금 집주인에게 통보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집을 구하고 통보해야 하나요?
아니면 집주인에게 통보하고 집은 한달전부터 구하는 건가요? 집을 구하는 시점이 궁금합니다.
지금 좋은 집을 찾으면 어쩌죠? ㅠ.ㅠ 돈이.. 돈이..
질문4
디딤돌대출기준을 보니 주거면적 85제곱미터 이하여야 한다는데 구매하려는 곳은 85/58인데 기준에 맞는 거겠죠? 그런데 이거 58은 17평인데 제가 알기론 24평짜리 집이거든요.
엊그제까지만해도 차라리 전세비를 올려주자고 생각했는데요. 하우스푸어가 되고 싶지 않았구요. 그런데 전세가 미친듯이 올라서 말이죠 ㅠ.ㅠ
어차피 적금 넣는 돈이나 대출갚는돈이나 똑같은데 주거가 안정되는게 탐나네요. 멍청한 결정인것같으면서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내일 은행에 가서 대출금 알아보려구요!
가뜩이나 결혼도 못하고 있는데 결혼비용은 무슨 그냥 집살래요. 중간에 결혼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가구도 못사고 전자제품도 못사고 돈만 모았던건 바보같은 짓이었어요!
어차피 못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