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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84896
    작성자 : 나류화
    추천 : 12
    조회수 : 765
    IP : 221.146.***.177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0/09/16 03:31:36
    http://todayhumor.com/?gomin_84896 모바일
    남녀 평등이란거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요즘 베스트, 베오베에 남녀차별로 논란이 자주 일어나네요 -_-...
     이대의 패미적 사상, 여성에 대한 성차별, 보슬아치, 한국 여성 비하, 남녀불평등, 출산장려정책 관련 이야기등, 많은 주제로 왈가왈부 하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언제나 남녀평등이란 말을 꺼내오는건 여성분들인 것 같아요.  아, 물론 이 한국이란 나라가 조선시대 때부터 유교사상으로 인해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진 탓에 남성우월주의의 잔재가 남아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만서도... 언제나 여성분들은 불만에 가득차 있습니다.

     남녀평등이란 것은, 사실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남자=여자'라는건 불가능 하니, 역활분담을 해서 남자가 할일은 남자가 하고, 여자가 할일은 여자가 한다, 라는 정의와 함께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아니하고 서로를 깔아뭉개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예를 들면, 한국에선 남자는 여자가 할 수 없는 국방 수호의 의무를 갖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남아선호사상의 잔재인 가장으로써 집안을 지키려는 사명감을 배우며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고 자랍니다. 이것은 먼 옛날부터 이어져 오는 풍습이었죠. 그리고 여성은 무리생활에 가장 중요한 대를 잇는 역활을 합니다. 바로 종족보존의 역활이죠. 그리고 가정을 지키며 크게는 나라를 지키는 남성들에게 내조를 해야 한다고 배우고 자라옵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육체적 열성인 여성체가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행동이었죠.

     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근본적 자질의 문제인겁니다. 남자는 근본적으로 대부분 힘이 여자보다 쎄며, 육체적인 능력에서 우월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꼼꼼하지 못하며 집안일에 능숙하지 못하죠. 여성은 그와 반대로 상대적으로 꼼꼼하며, 그러함을 바탕으로 집안일에도 능수능란합니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대를 잇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보호를 받아야 하며, 게다가 육체적으로도 상대적으로 열성입니다.

     여기서 본론으로 다시 넘어가자면, 이러한 기준에서 남녀평등이란 건 이미 이루어지고 있던 부분중 하나입니다. 가녀린 여성체를 보호하기 위해 남성이 집 밖에서 직접 돈을 벌어왔고, 여성은 아이를 낳아야 하고 아이를 길러야 하는 부분 때문에 집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지금의 여성체들이 주장하는 부분인겁니다.
     '난 아이도 낳고 싶고, 돈도 벌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군대같이 험한 곳에서 근무할 순 없잖아요.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라구요. 그런데 왜 여자를 남자와 차별하는 거죠? 난 단지 열심히 살고 싶을 뿐입니다.'

     뭐가 문제냐구요? 그들 스스로 '남녀평등'이란 팻말을 들고 시위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남자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고 싶어하는 거죠. 그들은 스스로 속된 말로 까방권인 '임신'과 '육아'의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은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보호되는 대상이며 어디서든 '노약자,임산부,장애인' 3대 보호 대상자로 적용이 되는겁니다.  그러한 보호로도 모잘라, 이제 남성의 유일한 권리조차 자신들의 발아래 두고 싶어하는 거죠.

     남성체는 여성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으로 존재하며, 집 밖에서 일을 해 돈을 벌어 옵니다. 물론 그 양이 적을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함이란건 변함이 없죠. 그리고 크나큰 위험에서 언제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존재입니다. 그들을 위해 마련된 법이란건 거의 없습니다.

     남성체는 언제나 정년퇴직, 정리해고, 아니 거기까지 못가 심지어 취업난까지 겪고 있죠.
     사실 남성체에게 있어서 '취직'이란 것은 목숨줄과 같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도 없고, 선천적으로 육아와 집안일에 재능이 있는 남자는 극히 드뭅니다.
     그런 그들의 권리라는건 겨우 집안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 뿐...
     
     여성체는 이러한 난국에 남성체들의 밥그릇싸움에 끼어들어 '나도 인정받고 싶어'라는 말만 주구장창 외쳐봅니다. 왜 난 인정해 주지 않냐며 투정을 부립니다.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까?

     한 회사에서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하는 여성이 얼마나 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대부분 결혼, 출산, 폐경, 혹은 가사일, 등의 이유로 중도퇴직이 많습니다.
     일할려는 의지는 칭찬받아 마땅하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 단지 일을 하고 싶고 돈을 벌고 싶을 뿐이지, 극소수를 제외하곤 정말 가정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로 일을 하려는 여성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여성은 사실 돈을 버는 것 외에도 정말 할일이 많습니다. 그건 누구나 인정하는 것입니다.
     애 낳으랴, 애들 키우랴, 집안일 하랴... 거기다 회사일 까지 하느라 바빠 죽겠다구요...? 그러니 남성체들이 집안일도 하고,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까...?

     남성체는 회사에서 어떠한 수모를 겪고 일하는지 아시나요?
     한국이란 체제가 여성에게만 불이익을 주는 것 같습니까?

     남성은 20살이 넘어 성인이 되는 순간 국방의 의무를 행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으며, 그로 인하여 적어도 20대의 2년이란 시간을 군대에서 허비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보상은 월급 3만원. 다쳐도 손해, 죽지 않으면 다행, 몸성히 나온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라는 곳을 2년동안 다녀와야 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어찌어찌 사회에 입성하면 바로 취업난. 일하지 않으면 집에서 백수라는 눈초리를 받아야 하며, 부잣집딸 만나 호강할 확률은 0%에 가깝고, 학벌, 직업, 돈이 안되면 선도 못보는게 남성입니다.
     어찌어찌 취업을 하더라도, 남성이란 이유로 온갖 무거운 짐은 남성당담, 기계도 남성당담, 야근 역시 남성당담, 군대를 나왔지만 예비군 동원훈련도 가야하며, 나이가 먹을수록 자리 지키기에 바쁘며, 언제 정리해고 당할까 두려워 살아야 하며, 승진이 삶의 희망이 되는 존재...
     남자란 이유로 이 나라에서 짊어져야 할게 너무 많은 존재 입니다.

     그에 비해 여성은 어떻습니까... 물론 출산, 생리, 결혼으로 인해 부적절한 대우를 받는다 해도, 취업할 때부터 '여성'이란 이유로 어느정도 프로테이지를 더 받습니다. 게다가 외모가 괜찮으면 사회에서도, 결혼에서도 프로테이지를 더 받지요. 게다가 이 나라에선 일을 하지 않아도, 아이를 잘 낳고 잘 기르기만 해도 인정받습니다. 게다가 출산,생리, 등으로 부적절한 대우를 받는다지만 남성에 비해 훨신 많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한다지만 일상생활에서든 어디서든 윤리적으론 보호받는 존재입니다. 무거운짐을 굳이 들지 않아도 들어주는 남성이 존재하니 가벼운 짐을 들어도 되고, 일부로 힘든일 하지 않아도 뭐라 하는이 없습니다. 칼퇴근 해도 구박은 줘도 사실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가끔씩 귀찮아도 커피타주면 모든게 무마되죠. 회사에서 굳이 자리지키기, 정년퇴직, 정리해고, 승진에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가정을 지켜줄 남편이 존재합니다. 혹은 언제나 굳건하게 집안을 지켜주시는 아버지가 존재하거나요.
     

     사실 따지고 보면 보호 받고 있고 보장 받고 있는 존재는 여성체인데 스스로는 전혀 보장 받지도 못하고 보호받지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여성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문제는 그냥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이 사회의 약자인 대부분의 남성체들을 깍아내리고 싶어하는 패미적 사상을 가진 분들도 없지않아 있다는 것이겠지요.

     
     왜 스스로 여성체임을 슬퍼합니까? 당신은 남성과 평등하며, 이세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종족을 보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세계 어디를 가든 보호를 받고 있는 존재이며, 자식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이고,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선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이미 보호,보장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잘 펴진 황토길을 걸으면 분명 당신은 모든 보장,보호를 받을 수 있건만 
     왜 스스로 자갈길을 선택하여 길이 울퉁불퉁하다고 투덜대는 것입니까?
     자갈길을 선택했다면 거기에 대한 각오는 하고 가셔야 했던 것 아닙니까?
     남성들은 오래전부터 그 자갈길을 가야하는 것이 스스로의 운명이라 믿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좁지만 편한 길, 황토길을 여성에게 양보했던 것이지요.
     스스로 황토길을 버리고 나서 불평불만해봤자 일찍이 자갈길을 걷는 남성에겐 들리지 않습니다.
     

      
     여성분들이 지금 불평불만하는거... 남성들도 다른의미로 이미 겪은 일들이고, 굳이 출산,결혼을 얘기 하지 않더라도 더 험한 꼴 당하는 것이 남성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생을 살아오신게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입니다... 

     그냥, 여성분들이 힘들다힘들다 하시고 남성들에 비해 차별받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글 한번 싸지릅니다. 분란 조장하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싸우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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