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스테미너를 얻기 위해 섭취 했던 예전과 달리 필요한 영양소만 골라 섭취하는 식습관의 형태로
변하게 되었다, 하여 우유에 첨가 된 지방은 더 이상 불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저지방 우유이다.
우리는 왜 한번도 저지방우유의 가격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가지지 않았는가?
당연히 저지방(기능성)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이며 출시후 최근 몇년간 그렇게 소비를 해왔다.
그 이유에서일까. 국내 저지방 우유 시장은 급성장을 보인다.
우유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소 보급자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자리 잡았다.
우유에 대한 진실은 아주 많지만 우유는 성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오히려 해가 되는 몇가지 진실들이 더 있다.
하지만 오늘은 우유 가격에 대한 비밀을 파헤칠 것이다.
자 이제 한국의 비정상적인 선진국화의 대표적인 잘못된 소비문화를 훑어보도록하자
한국 일반우유 vs 저지방 우유와 외국 일반 우유 vs 저지방우유 가격비교
국내의 우유제조사 대부분의 우유가격은 일반 우유 보다 저지방 우유가 가격이 약 10%정도 더 비싸다.
물론 국내에도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의 가격이 같은 곳도 더러 존재 한다.
하지만 해당 제조사도 용량에 따라 저지방 우유가 가격이 더 나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일단, 저지방우유가 가격이 더 비싸다는건 "사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더 비싸지는 않는다. 대부분 같거나 오히려 가격이 많이 싼 경우도 있다.
가까운 일본부터 비교를 해보자
같은 제조사의 같은 용량의 우유이다., 저지방우유의 가격이 훨씬 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일본의 어느곳에서든 저지방우유가 절대로 일반 우유보다는 비싼 표기를 하고 있지 않다.
왜 한국의 저지방우유는 비싼가?
제조사曰 일반 우유 보다 저지방, 그러니까 지방을 걷어 내기 위한 공정(*)이 하나 더 들어가 그만큼의 비용이 추가 된다는 논리이다.
정말 그 공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리가 없는 소비자가 들으면 일리가 있는말이다.
하지만?
애초부터 우유는 만들어야 하는 규격이라는것이 있기 때문에 일반 우유도 멸균작업이나 ,
지방을 규격에 맞게 걷어내야 한다. 지방을 분리해내는 작업은 어차피 일반우유에서도 행해지던것이다.
더 하냐 덜하냐 차이인데 뭔놈의 공정(*)이라는 거창할 말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흔한일이다. 한국인에게도 흔한일이다.
그렇다면 외국의 저지방우유는 가격이 일반우유와 같거나 어떻게 오히려 쌀 수가 있는걸까?
우유에서 분해해낸 지방들은 그대로 버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요리에서 많이 쓰고 햄버거 집이나 ,
피자집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치즈나
버터를 만드는 순수 원재료가 바로 우유의 지방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
식료품 몇백원 차이가 가지고 뭐 이리 호들갑이냐 , 기름값도 아니고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비단 우유에서만 착취되는 비용인줄 어느 누가 알겠는가?
국내 모든 업종이 이와 같이 눈가리고 아웅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국민들이 받아야할 피해금액도 어마어마 할 것이다.
저지방우유와 일반우유의 가격비교를 정리해보자면,
국내 업체는 일반 우유를 저지방으로 만들어 판다는 명목하에 추가판매금을 얻고
저지방을 만들면서 나오는 지방을 이용해 분명히 버터나 치즈를 상품으로 만들어 이익을 얻었을 것이다.
저지방우유라는 컨셉트가 나온 후 몇년동안은 얼만큼의 부당이익을 얻었을까 상상히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