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 얘기라 뷰게로 와봤는데 게시판이 다르다 이러면 지울게요...ㅋㅋ
제 사촌이 이번에 결혼을 한다고 엄마가 나이도 비슷하니 자꾸 비교를-_-하시길래 싫어하게 된 썰을 여기다가라도 한풀이식으로 씁니다...
대학교 2학년쯤이였을겁니다..
저희집에 사촌이 놀러왔어요. 놀러왔다기보단 서울 올라왔는데 숙소가 없으니까 숙소로 이용한거죠...
동성이니까 제방에서 묶게되었구요..
저녁즈음 화장을 열심히 하면서 저한테 아이라이너를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빌려주면서 화장을 열심히&잘하는것 같아서 화장 초보였던 저는 파우치 구경해도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안된대요. 자기는 화장품 빌려주는 타입이 아니래요.
그리고 아이라이너 빌려서 쌩 나가버림..
새벽 6시 귀환... ㅎ;;
아이라이너는 뭐 잘썻다 이런말도 없이 걍 책상위에 두고...
걍 제가 파우치보는게 싫었던거겠져?ㅋㅋㅋㅋ
화장품 빌려주는 타입이 아니면 빌리지도 말았어야지 ㅡㅡ;;
다시생각해도 빡치네여...
같은 년생 빠른생일이라 자꾸 언니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는데 그건 원래 싫었지만 더싫어져서 저사건 이후론 절대 언니라고 안부릅니다... 부를일도 잘 없지만...
어른들은 유치원교사고 어른들한테 싹싹하게 대하니까 좋은앤줄 아는데 ㅎ.... 좋은애면 친척집에 묶는데 새벽 6시에 귀환하고 그럽니까?...
뷰게분들....
제가 이상한가요?ㅠㅠㅠㅠㅠㅠ....
고작 저정도로?그렇게 싫어질수있나 싶을정도로 싫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