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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4709
    작성자 : ▶◀꽃곰
    추천 : 36
    조회수 : 4349
    IP : 222.238.***.105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5/11/25 16:17:19
    http://todayhumor.com/?panic_84709 모바일
    계곡에서
    옵션
    • 창작글
    언제였는지.... 대략 7~8년전으로 기억되는데..
    고등학생때였는데... 확실히 기억나질 않네요..
    때는 이글이글 불타는 초열지옥 뺨치는 여름이었지요...

    황간을 지나서 영동좀 넘어서면 물한계곡이라는 계곡이 있습니다.
    중하류쯤 되는곳에 자리를 잡고 놀았는데 바위가 정말 많은 곳이었어요.
    기슭을 제외하고는 온통 바위밭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맨땅이 없는 곳이었는데
    바위가 많아서 그런지 불볕에 달아올라서 엄청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없어서 바위틈틈마다 응가가 지뢰처럼 깔려있던것도요 ㅋㅋㅋ

    어머니와 누나 둘, 매형 둘, 사촌 형, 조카 넷 11명이나 되는 대인원이 커다란 
    천막을 치고 참 재미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옷 갈아입다가 본 근처에서 탈의중이던 또래의 여학생도 생각나네요.
    서로 옷 벗다가 눈 마주쳤는데 묵묵히 벗던거 마저 벗던 그 아이....
    처음보는 이성의 몸을 서로 감상? 하다가 제 하반신을 보고 비릿한 웃음을 흘리던 그 아이...
    너도 별거없어하는 표정으로 같이 웃어줬었지요.....

    크흠흠 이야기가 잠깐 다른데로 샜지만.. 쨌든 뭐 재미나게 노는 와중에
    상류쪽을 바라보는데 웬 여자가 바위틈바구니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해맑게 웃으면서요.
    뭐 신명나는 일이라도 있나했지만 이내 신경끄고 낮잠을 잤습니다.
    일어나니 노을이 지고 있어요.
    일어나서 컵라면 하나 먹으려고 물 붓는데 빗방울이 투둑투둑 하고 떨어지더군요.

    떨어지는 양이 점점 늘어나다가 세차게 오기시작하는데 이거 이러다가 쓸려내려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물가에서 두리번거리는데 가족들이 여기는 지대가 많이 높아서 괜찮을거라며
    안심을 시키더군요.

    확실히 다른곳보다 지대가 많이 높은, 도로보다 약간아래 정도의 고지대라 문제
    없겠다 싶어서 돌아서는데 저 상류쪽에 사람이 뛰어다니는듯한 실루엣이 보이는겁니다.

    쏟아지는 빗물사이로 자세히보니 아까 낮에 웃으면서 바위 사이사이로 뛰어다니며 
    덩실춤을 추던 그 여자였어요.

    비 세차게 내린지 20분정도 지난 시간이었고 계곡쪽에 척 봐도 유속이 장난아닌데
    저기서 어떻게 춤을추지? 라는 생각이 드는순간에 바로 짐을 챙겼습니다.

    "빨리 짐싸!!" 라고 외치고 이거저거 주워담고 있는데 가족들이 갑자기 왜 그러냐면서
    말리고 저는 위험하니까 짐싸라고 소리치며 실랑이가 좀 있었습니다.

    실랑이중에 저 위에 어떤 미친년이 이 날씨에 바위에서 웃으면서 춤춘다. 내가 보기엔
    저건 사람이 아닌것 같으니까 빨리 짐싸라그러니까 

    어머니도 짐을 챙기시더군요. 뭔 헛소리하냐는 소리 들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조롭게
    짐싸서 차에 챙겨넣었습니다.(연세게 있으신지라 민담, 미신에 빠삭하십니다.)

    다 챙겨넣고 냇가를 보는데 우리야영지에서 냇가 바닥까지 최소 2m는 되는 높이였는데
    야영지는 물에 잠겨있고 물이 갓길까지 찰랑이고 있었습니다. 
    콰콰콰콰콰콰콰? 하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미친듯한 유속으로 흐르는 냇가를 보면서
    비맞아 차갑게 식은 몸이었는데도 땀이 흐르더군요.
    계곡에서 비가오면 일단 고지대로 피신하시되, 물가에서 완전히 벗어나시는게 좋습니다..

    에.. 그리고.. 미친듯이 웃거나 춤추는 귀신은 무조건 피하라고 들었는데...

    배가고프네요. 배가고파서 글에 두서가 없습니다..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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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5 17:08:25  218.157.***.138  밥흐  62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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