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꽂히면 한달 이상 디자인유지하는지라 심플한 그라데이션을 한달 반 보수하며 유지하고
오프했더니 신랑이 맨손이 이쁘니까 좀 보자길래 일주일간 버티며 디자인검색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이미 풀코트는 페디로 사용했고.. 딱히 이거다 싶은것도 없었는데 몇일전 유진샹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일단 가을 스러운 제 누드톤 스펙트럼입니다 ㅋㅋㅋ 세일할때마다 조금씩 사서 모았는데요
최대한 겹치지않게 산다고 했는데 두개 산놈도 있기도하고..ㅜㅜ
딥한쪽은 선물받고 나눔받은애들이네요 ㅎㅎ
살짝 버건디 컬러로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역시 핑크톤으로 손이 가네요
여차저차 초이스한컬러로 갠신히 왼쪽 완성한 샷입니다.
손톱이 좀 넙데데한 곳은 날렵해보이려고 옆을 비우고 그리는데 옆에서 보니 라인이 참 깔끔치못하네요..
수련이 더 필요한가봅니다.
모디에센셜 베이지 / 에뛰드 마카다미아 / 더페 마르살라 /모디에센셜 베이지 / 에뛰드 마카다미아 순입니다
블로거님의 가이드대로 그린 엄지는 안정적인 구도인반면 대충 쓱보고 그린 약지는... 절레절레...
도저히 안되서 덧그렸는데도 ...... 비교됩니다...허허허..
왼손과 오른손이 차이나는게 싫어서 웬만하면 그림 안그리는데 얼마전 피카츄 수일에 걸쳐 완성하신분을 보고 다잡고 그려봤습니다.
베이스로 사용한색만 사용해서 통일감을 주려고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xsfm님께 나눔받았던 펄들어간 브라운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좀 아쉬워서 생각해보니 올봄에 조색했던 고려청자 민트 색이 있어서 오른쪽엔 낙엽 배색을 조금 바꾸어보았습니다.
엄지는 잘 안나와서 따로 찍어보았어요~~~ 오른쪽엄지에 얼룩덜룩한건 베이스를 너무 짧게 굳혔기때문에 울어서
갈아내고 땜빵하다가 ㅠㅠ 조만간에 다시해야할듯합니다..
오랜만에 풀콧으로 올렸는데 답답하지않은거 보니 가을이 오긴했나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