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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844576
    작성자 : 복순OI
    추천 : 3
    조회수 : 1303
    IP : 221.147.***.42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1/08/04 16:45:25
    http://todayhumor.com/?humordata_844576 모바일
    만약에 ...말이야 내게 여동생이 있다면 말이지... [ㅠ흐]
    여동생이 있으면 말야 이런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학교끝나고 집에 오면서 보니 여동생이 동네 불량배들에게 잡혀서 훌쩍거리고 있는걸 본거야!!
    순간 빡친 나는 "이 개새끼들!! 당장 손떼!"
    라고 외치며 그놈들을 모두 때려눞히는거지..
    그러면 여동생은 "고마워 오빠...훌쩍 무서웠어 ㅜㅜ"
    라며 나에게 안기는거야..









    여동생이 있으면 같이 게임을 하는거야.
    여동생은 나를 이기지 못해서 열을 내면서 게임을 열심히 하는거지..
    "이번판에는 지지 않을거야 오빠!"
    나는 그런여동생을 보면서 귀여워서 볼을 꼬집어 주는거지..









    여동생이 있으면 넓은 들판이있는곳으로 놀러 가는거야!
    거기서 내가 여동생에서 꽃반지를 만들어주면
    여동생은 "아 이쁘다...고마워 오빠"
    라며 웃는거지.
    그리고는 우리둘다 들판에 누워서 푸른하늘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렇게 있는거지..








    여동생이 있으면 말야 이런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부모님이 두분이서만 어디를 가셔서 내일온다는거야...
    그런데 그날밤이 폭풍우가 내리치는 밤이었던거지..
    난 내방에서 자고있는데 방문이 열리는거야...
    보니까 여동생이 갑자기 잠옷차림에 배게를 안고 울먹거리면서
    "오빠...너무 무서워...ㅠ 오늘밤만 오빠랑 자면안대?? 예전에는 같이 잤었잖아..."
    라고 하는거지
    나는 그런 여동생이 너무 귀여웠지만 겉으로는 퉁명스럽게
    "안돼"
    라고 하는거야
    그러니까 여동생이 당장 울것같이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거지..
    그때내가 한마디 하는거지 "정 그렇다면야...오늘만이다"
    그리고는 내옆에서 잠들어 있는 여동생을 보며 머리를 쓸어넘겨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거지...








    여동생이 있으면 말이야
    저녁에 부모님은 아직안오시고 둘이서만 밥을 먹는데 밥이랑 반찬이 없는거야..
    그래서 여동생이 밥을 해주는거지.... "오빠 뭐 먹고싶은거 있어??? 내가 해줄게^^"
    나는 또 장난기가 발동해서 "음... 나는 샥스핀과 캐비어 그리고 푸아그라가 먹고싶어"
    라고 하는거야..
    그러자 여동생은 당황해서 "오빠~장난치지말고...밥안해준다~!"
    라고 하는거지...
    그제서야 나는 제대로 대답하고 여동생이 밥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사랑스러운거야..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편식하는 나에게 "편식 하면 안돼 오빠...이것도 먹어"
    라며 야채를 먹여주는거야...
    나는 그런 여동생이 너무 상냥해서
    미칠거 같은거야








    내가 수련회를 가게된거야
    그래서 준비를 하고 나갈려고 하니
    여동생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는거야
    "오빠..몸조심해야돼?"
    "알았어 나 다녀올게" 이러고 나가는데
    잠옷바람으로 대문까지 쫓아나오면서 계속
    "무리하지말고 정말 조심해야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지
    "알았다니까? 어디 위험한데 가는것도 아닌데 왜그래?"
    라고 말하니까 여동생이 수줍은 얼굴을 하며 작은목소리로
    "오빠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단말야..."
    라고하는거야....나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쩔줄 모르는거지..








    여동생이 있음 이런게 가능하지 않을까??
    학교가는데 도시락을 안가져간거야
    그래서 점심시간에 굶고있는데
    여동생이 내교실로 오더니 도시락을 주면서
    "오빠 이런거까지 까먹으면 어떻게해....^^" 하는거지...
    나는 도시락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거야..
    여동생이 가고 난 다음에 내친구들이 이렇게 말하는거지
    "야 니동생 이쁘다 소개시켜줘"
    난 집에와서 여동생에게 물어보는거야
    "내친구들 괜찮은 애로 소개시켜줄까?"
    "아니..난 내주위에 남자는 오빠만 있으면 족하다고 생각해.."
    라며 수줍게 말하는거야








    여동생이 있음 이런거도 가능하지않을까??
    여동생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나의 멋진모습을 보고 소개시켜달라 한거야...
    하지만 여동생은 거절한거야
    내가 그걸 전부 숨어서 듣고있다가 여동생의 친구가 간 후에
    여동생에게 물어봤지
    "왜 거절한거야?"
    "그냥...오빠를 뺏기는 느낌이라서...나 그런거 싫어..."
    라면서 울먹거리는거야
    나는 여동생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볼을 살짝 꼬집어주는거지...








    여동생이 있으면 말야 이런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여동생의 방을 잘못 열고 여동생이 속옷 입는 장면을 목격했지...
    여동생은 깜작 놀라서 당황한 표정으로 문을 쿵 닫는거야
    잠시후, 방에서 나오면서
    "오빠....내 속옷...봤지?"
    난 마지못해 "으..응"
    그러더니 여동생이 "내 속옷을 보여준 남자는 오....오빠가 처음이야!!"
    라면 얼굴을 붉히며 내 품안으로 들어오는거지...........



    BGM 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
    웃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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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4 17:03:40  125.18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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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8/07 13:41:12  110.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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