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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84423
    작성자 : 나그네!!
    추천 : 0
    조회수 : 86
    IP : 211.109.***.20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4/08/30 15:39:31
    http://todayhumor.com/?freeboard_84423 모바일
    빼앗긴 금메달......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테네 올림픽이 마라톤을 깃점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아네테 올림픽에선 유난히 심판의 오심도 많았고 편파 판정도 많아 108년만에 치르는 아테네 올림픽에 무작정 박수만 쳐주기엔 석연찮은점이 많아 아쉬울 따름이고...

    우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보건데 심판의 오심 및 편파판정으로 최소한 금메달 3개 정도는 다른나라에게 양보 아니 빼앗긴듯 싶군요
     
    남자태권도,여자역도,남자체조 종목에선 심판판정이 유난히 우리나라에게 불리하게 작용된것 같아 몇가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글의 문맥 흐름상 말을 편히 쓰겠습니다.

     

    먼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8월19일 아테네올림픽 체조 남자 개인종합에서 양태영 선수...

    체조 평행봉 점수에대해 모르시는 분들을위해 잠시 언급하겠다.

    평행봉 에는 '모리스'와 '밸리'라는 두가지 비슷하지만 눈으로 크게 구별이 가능한기술이 있다.

    '밸리' 기술은 E난이도로서 고급 기술인데 0.2점의 가산점이 붙게 되고 '모리스' 기술은 난이도가 조금 떨어지는 0.1점의 가산점이 붙게 된다.

    문제는 양태영선수는 분명 가산점 0.2점의 밸리 기술을 멋지게 펼쳤지만 심판은 어이없게도 모리스 기술로 판정해 0.1점만이 가산점으로 붙었고 사실상 나머지 0.1점은 사라진 점수라고 보면 된다.

    물론 심판도 신이 아닌 사람이기에 오심할수도 있다고 생각 한다.

    허나 체조인에게는 상식이나 다른 없는 점수를 오심한다는것은...

    특히 3명의 심판 전부 약속이나 한듯 0.1 의 가산점을 준다는것은 많은 의구심을 떨칠수 없는 경기라고 생각 한다. 

    또하나의 희생양은 8월21일 여자역도 75kg 이상 경기에 출전한 장미란 선수가 아닌가 한다.

    인상 130㎏ 성공한 장미란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72.5㎏을 들어 금메달을 손에 쥐는듯 했다.

    그런데 장미란선수 에게 7.5㎏나 뒤져있는 최대 라이벌 탕공홍(중국)이 용상에서 무려 182.5㎏을 들어올리는게 아닌가

    허나 깨끗하게 들어올렸다면 딴지걸 이유가 없다 단 문제는 182kg을 들어올린 이후 자세를 꼬집고 싶다.

    내가 아는 상식으론 선수가 바벨 를 들어올리고 3초간 서있어야되고 그후 심판의 ok사인이 떨어지면 그때 바벨을 내려 놓아야 하는걸로 안다.

    이때 선수는 바벨을 든상태에서 3초안에 몸이 움직임  바벨을 든 두팔은 구부려지면 곧바로 무효처리 된다.

    이날 분명 탕공홍은 바벨을 들어올린이후 중심을 못잡고 오른쪽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었으며 두팔 또한 힘에 못이겨 구부정 해진것을 볼수 있었다.

    하지만 심판은 바벨을 3초간 실격사유없이 들고있는것으로 판단 유효인정을 해주었고 금메달은 탕공홍 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이날이후 역도관계자는 의의제기를 했으나(가볍게 어필정도)  받아들여지않았고 언론도 크게 다뤄지지안아 유야무야 넘어가고 말았지만 이건 분명 심판의 오심이였고 금메달을 눈앞에서 빼앗겼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또한명은 8월27일 팔리로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태권도 68kg에 출전한 송명섭 선수가 아닌가 생각 한다.

    송명섭선수는 준결승에서 베네코할 하디(이란)에 준결승전을 다퉜고 종료직전 까지 난타전을 펼치던 종료 10여초 전. 송명섭은 10-11로 하디에게 밀리고 있었고 그이때까지 경고 3개를 받은 하디는 감점이 1점. 송명섭은 경고 1개를 받아 감점이 없었고

    경고 2개면 감점 1점, 경고가 4개면 감점 2점’이라는 규정에 따라 송명섭과 하디는 동점을 이룬 셈이지만 감점을 포함, 동점일 경우 다득점자가 이기기 때문에 하디가 간발의 차로 앞선 상황이었다. 

    종료 1.4초전. 하디가 소극적인 자세로 도망다니다가 다시 경고를 1개 받으면서 경고가 4개가 돼 하디의 감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그 때까지 경고 1개로 감점이 없던 송명섭이 10-9로 스코어를 뒤집은 순간 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성급하게 승리를 예감한 송명섭은 소극적으로 뒤로 물러서다가 경기 종료와 동시에 경고 1개가 주어졌다. 

    경고 2개가 된 송명섭은 감점 1점이 됐고 스코어는 9-9. 감점으로 동점이 됐을 경우 다득점한 선수가 이긴다는 규정에 따라 하디의 손이 올라갔다.

    문제는 마지막 심판의 '시작' 구호와 함께 남은 1.4초가 길다면 얼마나 길다는것인가....

    '똑딱' '똑딱' 채 2초도  되지안은 상황에서 경고를 준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를 안았고 더군다나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다.

    이로운 판정은 바라지도 안지만 남은 1.4초 간 공격자세를 취하지 안았다고 경고를 준다는것은 내입장에선 심판의 이해할수 없는 행위가 이닌가 생각된다. 
     
    끝으로 시드니 올림픽 부터 정식종목에 채택된 태권도는 한나라의 금싹쓸이를 방지 할 묘책으로 남녀 각각 두체급씩 4체급으로 제한되어 있다.

    우리나라 태권도는 남녀 4 체급씩 8개의 금메달이 있고 일본이 종주국인 유도는 남녀 7체급씩 14체급 다시말해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이 유도에서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우리나라는체급제한으로 인해 남녀 합이 4체급에 출전해 금 2, 동 2을 따냈고 금 2, 은 1을 획득한 대만에 종합1위를 차지했다.

    채택 된지 얼마 안됐다 하여 우리나라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기위해 남녀 4체급으로 묶은 한국은 종합2위....

    널리 보편화가 됐다하여 체급을 최대한 나누고 나누어 남녀합이 14체급 까지 늘려 금만 8개 이상 가져간 유도의 종주국 일본....

    많은걸 생각 하게 한다.

    ------------------------------------------------------------------------

    이상  아테네 올림픽 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뺏앗긴 금메달 에대해 적어보았습니다.

    혹시 여러분 얼마전 뇌물수수 비리로 지금 감옥에 있는 前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前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을 지낸 김운용 씨를 아십니까?

    먼저 뇌물수수 비리 혐의로 감옥에 있는 김운용 씨를 절대 옹호 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얼핏보면 한낫 뇌물이나 수수한 비리인사 의 한사람으로 비쳐질수도 있겠지만 천만에 말씀 입니다.

    전세계 국가에서 스포츠계 에서 이분의 위상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FIFA 위원장이 축구 대통령 이라면  IOC 위원장은 스포츠계의 대통령입니다. 

    다시말하자면 IOC 부 위원장이면 스포츠계 부통령이나 총리급에 준합니다.

    만약,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이 지금까지 올림픽 부 위원장이였다면 위 열거한 3명의 선수중 최소한 2명정도는 금메달을 빼앗기지 안았으리라 단연코 장담 하는 바입니다.

    그만큼 IOC 는 스포츠계에서 큰 힘이 있습니다.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뇌물혐의로 언론이 떠들어 댈때 각계스포츠인사들이 믾은 걱정을  했습니다. 

    세계 스포츠계를 쥐락펴락하던 김운용씨가 있으므로 한국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는데 그의 부재로 한국스포츠계가 많은 불이익을 얻을 것은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부재로 인해 한국이 받는 불이익은 이제 시작 됐을 뿐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불이익들이 생겨날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김운용씨를 대신할 만한 국제적인 파워를 가진 인사가 단 한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사저널 에서는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올해초 구치소에 감금된 이후로 한국스포츠가 눈에 띄게 퇴진하고 있다".란 칼럼을 낸 적이 있습니다.

    정치,경제에 못지안은 스포츠는 국력 입니다.

    선진국도 아닌 몇십년째 개발도상국 을 벗어나지 못하는 조그만한 땅덩어리 그것도 커보였는지 반으로 싹뚝 짤린 땅덩어리...

    그런 여건속에서도  세계적으로 큰힘을 발휘 하는 사람이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면 언론에 일단 공개되지 안토록 비공개 수사를 해 여파를 최소화 해도 될것을...

    무슨 큰껀하나 잡은것처럼 대대적으로 그난리를 치고  국내 언론들은 마치 대특종을 잡은 마냥 길길이 확대보도했으니..

    이에 세계각국 언론들또한 대대적으로 타전 하였고 그후 김운용씨의 결론은  IOC 부위원장 자격박탈~  세계 태권도 연맹 총재직 박탈~  

    다시말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몇안되는 인사중에 한명은 하루아침에 낙동강에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럴것 같았으면 뇌물수수 비리를 안져지르면 되는것 아니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할말 없고.....

    대한민국은 미국땅~  고구려사는 중국땅~  독도는 일본땅~
     
    그럼 나는 어느사람이 되야하는거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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