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력

1022년 7월 4일

PM 10:44 

(2분 후)

이런 시간에 오래전 스토리 작가의 이름이나 생각하고 있다니….

그런 생각 할 시간 있으면 빨리 탈출할 생각이나 해야겠다고

당신은 생각합니다.

당신은 머리를 싸매며 머릿속에서 빠르게 라슨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당신은 다시없어져 버린 기억을 헤집어 자신의 이름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고개를 힘껏 들어 바닥으로 내려찍어버립니다.

이유를 꼽자면 오래전부터 있었던 당신의 변태본성이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한심하게 튀어나오는 것에 대한

자신의 한심스러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당신의 이 행동은 곧 후회를 남기게 됩니다.

점점 고통이 뇌 속으로 밀려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고

이것에 대해 또다시 고통을 호소합니다.

고통이 밀려오면서 당신의 머릿속엔 한가지 기억이 돌아옵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 똑같은 고통을 머리에 느꼈었고

그 고통을 준 포니는 분명히 어떤 숫포니였으니까요

묶여있는 몸에

가려져 있는 시아

그리고 마지막 기억 속의 숫포니

네. 당신은 납치당한거에요

기억마저도 잃어버린 채로 말이죠

현재 상황이 정리된 지금 이 시점에서

당신은 자신의 이름이고 뭐고 목숨이 위험하다는것을 압니다.

마신매매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당신은

이곳을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 시아 확보를 위한

안대를 벗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선 당신은 자신의 이름을 망각해버린 사실마저도 망각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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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이 팬픽은

프리퀄 어드벤처에서 영감을 얻어

마이리틀포니의 세계관으로 제작하는 스토리입니다

혹여나 프리퀄 어드벤처를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독자가 댓글로 써주시면 그걸 토대로 진행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두가 참여할 필요는 없고

하고싶은분만 하시면 됩니다

스토리가 적당히 흐른다 싶으면

그 후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연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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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로 한번 재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