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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4368
    작성자 : 무셔무셔
    추천 : 19
    조회수 : 3286
    IP : 116.126.***.137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11/06 09:37:15
    http://todayhumor.com/?panic_84368 모바일
    스토커 조심하세요
    스토커
     
    이상한 남자가 내가 살고 있는 빌라 주차장에 자주 온다.
    이상하다고 생각한건, 주차장에서 우리 빌라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가는 일이 자주 있었기 때문이었다.
     
    백수처럼 보이는 그 남자는 아무래도 스토커로 의심이 갔다.
    뭔가 수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바로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었다.
     
    어느 날, 늦은 밤. 퇴근 후 돌아오는 길이었다.
    주차장을 지나오는데 그 남자가 또 서있었다.
     
    평소랑 다른 건 빌라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
    시선이 마주 치자 이상한 기분이 들어 곧바로 집으로 들어갔다.
     
    그날 저녁 뉴스에는 스토커와 관련된 소식이 나왔다.
    문득 주차장에서 본 남자가 생각나서 남편에게 이야기를 해봤다.
    나는 자주 봤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일단 수상한 사람이기에 남편에게 주의하라고 말했다.
     
    일주일이 지나 그 남자의 일도 잊어가고 있을 무렵.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바로 얼어붙었다.
    또 다시 그 남자가 쓰레기 버리는 곳에 우두커니 서 있었으니까.
    게다가 나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 눈빛이 끈적하게 달라붙는 것 같았다. 
     
    기분이 오싹해서 빠른 걸음으로 옆을 지나쳤다.
    어느 정도 거리가 있을 때 뒤돌아서 그 남자의 모습을 힐긋 보았다.
    남자는 나를 쳐다보며 뭔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불길한 예감에 온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났다. 
    나는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무언가 노리는게 있었는지 그 다음 날 또다시 나타났다.
     
    언제나 그가 있던 장소.
    구석지고 그림자에 가려 음습한 기운이 감도는 곳.
    쓰레기 버리는 장소에 있었던 것이다.
    공교롭게도 나도 쓰레기를 버려야 했기에 그 남자 옆으로 가야만했다.
    다음에 버릴까라고 생각도 했지만, 내가 왜 그 남자 때문에 쓰레기를 다음에 버려야하는지 생각하니 괜스레 화가 났다.
     
    나는 두려움을 애써 참으며, 도리어 당당한척 씩씩하게 걸음을 내딛었다.
    "방해되니까 비켜주시겠어요?"
    라고 하자,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스르르 옆으로 비켜섰다.
     
    살짝 꺼림직 했지만, 나는 억지로 남자를 무시한체 쓰래기를 버렸다.
    그때 텁! 하고 남자가 내 손목을 잡아챘다.
     
    순간 소름이 끼치면서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얼어붙었다.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순식간에 최악의 사태까지 떠올랐을 무렵.
     
    옴짝달싹 못하고 두눈을 질끈 감은 나에게 남자가 쏘아보며 말하였다.
     
    "쓰래기를 버리려면 규격봉투에 버리세요."
    참고로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버리실 때에는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유리, 종이류등등으로 봉지를 구분하시어 지정된 쓰래기 분리수거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쓰래기 무단투기시 최고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출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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