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징뷰징
쌍꺼풀이 뚜렸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아주 없는 무쌍도 아닌
애매한 눈을 가진 징어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시작합니다.
*화장 재료는 누구나 다 있을 법한 색상의 메인 섀도우 하나와 보조 섀도우(음영용)가 사용되었습니다.
*아이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단계별로 사용하는 브러쉬 모양이 중요합니다. (고가 브러쉬 X, 브러쉬 모양 O)
맨눈을 준비합니다. 세안 후 기초로 마무리된 눈도 좋습니다.
작성자의 눈과 눈썹은 서로 은근히 다 다르네요 ~ 눈썹 그리는데 고생 좀 하겠군요.
1단계.
눈썹을 정리하고 잘 그려줍니다.
눈썹 바로 밑에 눈썹뼈 부분(눈썹 아치 바로 아래부분)부터 눈 전체에 상아색 섀도우를 가볍게 발라줍니다.
기름기를 잡아주고 이 부위 색을 살짝 밝혀주는 용도입니다.
흰색에 가까운 매트 섀도, 프레스드 파운데이션, 프레스드 파우더 등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아이프라이머가 있으시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도포 후 잘 말려주세요.)
2 단계.
음영/그림자를 잡아줍니다. 작성자는 두가지 스타일로 해보겠습니다.
나의 눈뼈 모양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만져보세요.
작성자는 오동동하니 살집이 있기 때문에 그냥 눈으로 보면 뼈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모릅니다. 만져봐야 압니다.
아이홀이라고 하죠? 그 부분에 그림자를 만들어 줍니다.
왼눈 - 아이홀을 따라서 그림자를 만들어 봅니다. (중요)눈꺼풀에 그림자를 만들지 않습니다.
오른눈 - 아이홀 끝 부분에만 그림자를 만들고 눈꺼풀 쪽으로 그림자를 끌어와줍니다.
3 단계.
아이홀의 안쪽을 상아색/밝은 매트 섀도우로 다시 덮어주면서,
a. 메인 섀도우가 올라갈 자리를 밝혀주고 b. 그림자의 경계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4 단계.
메인 섀도를 올려줍니다.
왼눈 - 눈꺼풀에만 메인 섀도를 꼼꼼히 발라줍니다. 눈 앞머리부터 그림자와 만나는 곳까지 칠해주되, 그림자를 덮지 않습니다.
오른눈 - 눈 앞머리부터 아이홀 안쪽을 모두 꼼꼼히 발라줍니다. 그림자가 끝나는 곳까지 칠해줍니다. (그림자와 오버랩)
"이보시오, 작성자! 이거 제대로 되는 거 맞는 것이오? 지저분해보이는데?"
-> 그래서 눈 화장을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나중에 피부표현할 때 충분히 정리할 수 있어요!
5 단계.
아이라이너를 그려줍니다.
왼눈 - 거의 무쌍에 가까운 눈이라 아이라인을 조금 두툼하게 그려줍니다. 속으로 들어가는 쌍꺼풀을 채워줍니다.
오른눈 - 쌍꺼풀을 최대한 살려봅니다!!! 아주 가는 아이라인을 그려줍니다.
6 단계.
펄이 들어간 갈색(음영 섀도보다 진한) 섀도로 그림자를 더 뚜렸하게 만들어줍니다.
왼눈 - 그림자와 메인 섀도의 경계를 확실히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계를 더 어둡게 만들어주고 아이홀 전체에도 보일랑말랑한 그림자를 만들어줍니다.
오른눈 - 아이라인 꼬리에서부터 동공 지점까지 단순한 일자 그림자를 만들어줍니다. 사실 그림자라기 보다는 아이라인의 연장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마스카라를 발라줍니다.
눈화장 끝!!!!!!
참 쉽죠!!??
왼눈 상세!
오른눈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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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화장 후 얼굴 전체를 완성하였습니다.
피부, 입술 화장을 하였어요.
얼굴 나갑니다! 놀라지 마셔요!
전체 얼굴은 작게 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왼눈 (작성자는 이쪽 얼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른눈
눈 감감
그림자 모양이 확실히 보이죠?
후면 카메라 사진
어휴 화질이 훨씬 좋군요.
사용제품(참고용):
피부 / 눈 (마무리 그림자, 메인 섀도) / 입술
왼눈 그림자
오른눈 그림자
그외 사용 제품:
타르트 젤 아이라이너
어반디케이 마스카라
닉스 프레스드 파운데이션
메이블린 컨실러
*브러쉬 사진은 모양 참고용 입니다~
그림자용 브러쉬:
크리즈 브러쉬, 블렌딩 브러쉬 등으로 불리는 브러쉬입니다.
부드럽고 움직임이 자유로운 솔이 사용하기 좋아요.
원래 용도는 섀도를 풀어주는(?) 용이지만 발색을 아주 조금씩 해야할 때 사용하기 좋아요.
저는 그림자를 만들 때 크리즈 브러쉬를 크기별로 사용해요.
메인 섀도용 브러쉬:
납작하고 빳빳한 솔로된 브러쉬입니다. 섀도를 꾹꾹 눌러서 얹어줄 때 사용해요.
그리고 경계를 뚜렸하게 살려서 색상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젤 아이라이너 브러쉬:
보통 젤 아이라이너 브러쉬라고 판매하는 약간 끝이 둥그런 브러쉬보다
이렇게 네모난 컨실러 브러쉬로 그리는 게 훨씬 깔끔하고 날렵하게 그릴 수 있어요.
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