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휘의 소환수 클랜의 클랜장을 맡고 있는 하임카이너라고 합니다.
어제 오늘 10분정도의 새로운 클랜원분들이 들어오셔서 그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파티도 하고 토크온도 하면서(다들 마이크가 안되셔서 주로 저혼자 떠들었지만)
간만에 사이퍼즈 게임의 재미를 다시 느꼈네요.
제목에 말씀드린것처럼 저희 클랜은 오유클랜도 아니지만 오유에 속한 클랜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홍보글을 오유에만 올렸고 오유인들이 그 글을 보시고 가입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로는 작지만 또 하나의 다른 방식의 오유(안에 속한)클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퍼즈 게시판에서 눈팅과 리플 달기 글쓰기를 통해서 활동을 한지는 몇달 안되지만
그런 제가 보기에 오유 사이퍼즈 게시판이 오유클랜만의 공간으로 느껴진적은 단언코 없습니다.
사실 관리를 잘못하면 200명이나 되는 인원이 상주하고 있기에 잘못된 길로 갈수도 있지만
오유클랜은 제가 보기에도 참 개방성이 강한 클랜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벤트를 하든 오유 사이퍼즈 게시판 유저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정모든 고등학생 대결이든 에버랜드든)
실제로 오유 클랜이 아닌 오유 사이퍼즈 게시판을 보시는분들도 많이 참가하시고 있지 않은가요.
더불어서 전 오유클랜에 아는 사람도 한명도 없고 같이 게임해본적도 없지만
제가 쓴 글이나 리플에 있어서 차별을 받는다거나 베타성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전혀 관련이 없는데 제가 오유클랜에 잘보여서 무얼하겠습니까? 전 오유클랜에 속한분들이랑
같이 게임을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기회가 닿지 않는 이상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 제가 보기에도
지금의 게시판 분위기는 상당히 묘합니다.
오유클랜원 들이 올린 글들이 정말 그들만을 위한 친목글이라고 생각되십니까?
진심으로 그렇게 느껴지는지 묻고 싶습니다.
간혹 한두개 오유클랜원 한두명에 대한 관심 표현의 글도 있었습니다. 나머지 대다수의 글들은 아니지요.
이벤트 관련글이나 정모 관련 글들도 그렇게 느껴지셨습니까? 전혀 안면도 없는 분들도 참가하는것처럼
보이던데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오유 클랜이 지금 만석이라서 속하지 못해서 소외감을 느껴서 그러실수도 있고
괜시리 오유클랜이 잘돌아가고 좋아보이는 모습에 시샘을 느끼신 소수의 몇분이 계실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유머 사이트는 이런 친목성과 베타성을 경게하는 자체 정화기능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지금의 오유클랜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누구보다도 제가 먼저 나서서
비판하는 글을 쓸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오유클랜은 그렇게 마녀사낭을 당할만큼의 잘못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고 조금만 너그럽게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잡설이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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