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1일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으로 탈당한 문대성 의원을 복당시킨 것과 관련, "문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있는 만큼 대한민국 체육계를 위해 일할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 복당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오늘 새벽 김연아 선수가 경기를 잘하고도 이렇게 밀렸는데 과연 채점이 제대로 된 것이냐 하는 의혹이 있다. 바로 이런 것이 국제스포츠계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계속 키워나가야 하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문 의원이 IOC 선수위원으로 이런 부분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저희들이 복당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논문 표절 논란이 있지만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앞으로 강화시켜 나간다는 측면을 고려해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심 최고위원의 언급과 관련해 허영일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궁색하고 유치한 변명"이라며 "새누리당이 현재의 과반의석수를 유지하기 위해 문대성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김연아 선수까지 끌어들인 것은 명예훼손이자, 김연아 선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러자 심 최고위원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문 의원 복당이 결정된 것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펼쳐지기 이전에 이미 결정된 것"이라며 "라디오 인터뷰 취지는 복당된 문 의원이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달라는 지극히 상식적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심 최고위원은 "불공정 채점이 재발돼선 안된다는 뜻에서 IOC 선수위원 자격을 갖고 있는 문 의원의 역할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지, 민주당 논평처럼 김연아 선수의 명예와 명성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할 의도가 아니었다"면서 "민주당이야말로 김연아 선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타당 의원의 발언을 왜곡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